트럼프 "북한, 잠재력 실현하려면 비핵화해야"

트럼프 "북한, 잠재력 실현하려면 비핵화해야"

뉴욕=이상배 특파원
2019.09.25 03:44

트럼프 유엔총회 연설 "가장 용기 있는 자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에 비핵화 결단을 거듭 촉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누구나 전쟁을 벌일 순 있지만 가장 용기있는 자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걸 미국은 안다"며 "같은 이유로 우리는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그의 나라(북한)가 이란처럼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잠재력으로 가득하다고 진정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그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선 북한이 비핵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아직 대북제재 완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북한은 이르면 이달말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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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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