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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우체국 앞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5.05.16.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05/2025052015315836179_1.jpg)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예상 득표율이나 선거 결과 관련 '압승' 등의 발언을 금지한다"는 취지의 긴급 공지를 중앙선대위 관계자 전원에게 전달하며 '낙관론 경계령'을 내렸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오후 박 총괄선대위원장은 △연설·인터뷰·방송 등에서 '예상 득표율' 언급 금지 △선거 결과에 대해 '낙승' '압승' 등 발언 금지 △실언하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유의하라는 내용이 담긴 지시사항을 공지했다.
박 총괄선대위원장은 공지문을 통해 "현재부터 '예상 득표율', '낙승' 언급 시 징계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며 "섣부른 낙관은 투표율 하락으로, 오만함은 역결집으로 이어질 뿐이다. 끝까지 절박하고 겸손하게 호소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공지는 일부 의원들이 '높은 득표율이 기대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언론의 주목을 받자 '민주당 우위론' 등의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내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긴급 공지가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난 대선 때보다 대부분 지역에서 이 후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추세인 것은 맞지만 선거 끝에 가서는 근소한 차이로 접전이 벌어질 수 있다"며 "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우리가 유리하다', '여유가 있다'는 신호를 유권자들에게 줘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도 지난 16일 전북 전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지율 관련 질문에 "선거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우리 목표는 한표라도 이기는 것"이라며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리고, 국민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 한 분이라도 설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