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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이재명 정부의 첫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노무현 정부에서도 통일부 장관을 지내며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과도 독대한 '북한통'이다.
전라북도 순창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웨일즈대 대학원에서 저널리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78년 MBC에서 기자, 앵커로 활동하다가 1996년에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출마해 처음 당선됐다. 이후 제 16대, 18대, 20대, 22대 국회의원을 하며 정치 경험을 쌓았다.
노무현 정부 당시 제31대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당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독대하기도 했다. 또 북핵위기를 해결한 9·19 공동성명을 이끌었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에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로 출마했다. 당시 경기도 성남에서 시민운동가 겸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정 의원의 비서실에서 부실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정 후보자에 대해 "누구보다도 풍부한 경험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가진 인물"이라며 "북한과의 대화 여건을 조성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1953년 전북 순창 △전주고 △서울대 국사학과 △문화방송 기자 △제15대, 16대, 18대, 20대, 22대 국회의원 △대륙으로가는길 제3대 이사장 △제31대 통일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