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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왼쪽 여섯번째)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우 칸 솜 미얀마 외교부 사무차관,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사나나 구스마오 동티모르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이 대통령,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리창 중국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헝쭈은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2025.10.27.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0/2025102716234389062_1.jpg)
이재명 대통령이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비상쌀비축제(APTERR)'에 올해 1만 톤의 쌀을 추가 기여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 후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리창 중국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중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아세안과 3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최근 마주한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채택된 '역내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지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 아세안 정상회의 주제인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한 아세안+3 실질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포용적 디지털 성장'을 위해 'AI(인공지능) 기본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AI 기반 조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많은 아세안 국가 국민들이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약속했다"며 "또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확보를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같은 맥락에서 한국이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에 올해 1만 톤을 추가 기여하는 한편, 아세안+3 과학영재센터 등을 통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 앞장설 미래세대 양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SEAN+3 Emergency Rice Reserve)란 아세안 국가들과 한-중-일 3개국 간 쌀을 사전에 비축하고 비상시에 공여하는 국제협약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