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신라 금관 모형' 선물…트럼프 "대단히 감사"

이재명 대통령, '신라 금관 모형' 선물…트럼프 "대단히 감사"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2025.10.29 14:46

[the300][APEC 정상회의]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2025.10.29.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경북 경주박물관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2025.10.29. [email protected] /사진=최동준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등을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 소재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 모형을 건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금관 모형은 △한반도에서 장기간 평화 시대를 유지한 신라의 역사 △한미가 함께 만들어갈 한반도 평화 공존 및 공동성장의 새 시대를 상징한다. 금관 모형은 황남대총 금관 등 모형 1000여점을 제작한 금속문화제 전문가가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리더십과 권위가 담긴 물품을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황금빛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집무실 곳곳에 황금빛 소품을 진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마총 금관은 경북 경주 대릉원 내 고분인 천마총에서 출토된 왕관이다. 국보 188호로 제작 시기는 6세기 전후로 추정된다. 높이 32.5cm로 넓은 관테에 '출'(出)자형과 사슴뿔 모양의 장식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17일 오전 용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신라의 황금문화를 대표하는 천마총 금관을 36년만에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천마총 금관과 허리띠를 선사고대관 신라실에서 오는 2011년 2월 13일 까지 전시하며, 1974년에 개최하였던 '신라명보' 특별전에 출품된 이래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국립중앙박물관이 17일 오전 용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신라의 황금문화를 대표하는 천마총 금관을 36년만에 서울에서 전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천마총 금관과 허리띠를 선사고대관 신라실에서 오는 2011년 2월 13일 까지 전시하며, 1974년에 개최하였던 '신라명보' 특별전에 출품된 이래 처음으로 서울에서 전시된다고 밝혔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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