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 강원 찾아 최고위원회의 개최
"李대통령 덕분" 성과 공 돌리기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강원 강릉시를 찾아 물부족 사태 대응을 위한 예산 430억여원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해당 예산이 반영된 데 대해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강릉시 중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강릉 물부족 예산확보 보고회'에서 "수해대책 복구를 더 높고 깊고 튼튼하게 해놓자는 '개선복구'의 개념을 도입해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영동지역 가뭄·물부족 사태 대응과 관련해 435억원가량이 포함됐다.
정 대표는 "오늘 저희가 예산을 확보하고 이렇게 보고를 드릴 수 있는 것은 따지고 보면 당대표 덕분이 아니라 대통령 덕분"이라며 이번 예산확보 성과의 공을 이 대통령에게 돌리기도 했다.
정 대표의 이번 강원 방문은 당대표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심 공략에 나선 행보로 풀이된다. 그는 이날 강릉에 앞서 춘천도 찾았다. 춘천풍물시장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났고 강원특별자치도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강원특별자치도가 이름 그대로 진짜 특별도가 될 수 있도록 특별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