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국회부의장 확정
조정식 신임 국회의장 "이재명 정부와 민생국회 만들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장 후보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2026.05.13.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316114130628_1.jpg)
제22대 후반기 국회의장단이 확정됐다.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는 원내 최다선(6선)인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회부의장은 남인순 민주당 의원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조정식 후보가 과반 득표로 신임 국회의장 후보로,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남인순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제1당이 맡는다. 원내 1당 후보가 국회 본회의에선 진행되는 무기명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할 경우 국회의장에 당선된다. 사실상 당내 경선이 본선인 셈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의장단 선출에서 처음으로 권리당원 투표를 반영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진행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20%) 결과에 이날 의원들 투표 결과(80%)를 합산했다.
조 후보는 "막중한 직무를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경쟁했던) 박지원·김태년 의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빛의 혁명이 대한민국 정상화를 이끌었던 것처럼 후반기 국회도 대한민국 대전환에 걸맞은 국회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부의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04.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316114130628_2.jpg)
조 후보는 특히 "대한민국은 거대한 시대 전환의 한복판에 서 있다. AI(인공지능) 혁명, 국제질서 재편, 인구절벽 등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재명정부와 함께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민생 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달 이내 (후반기) 원 구성을 신속 완료하고 12월 국정과제 입법을 모두 완료할 것"이라며 "예측 가능한 국회 운영과 속도감 있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인순 부의장 후보는 "조 후보와 함께 개헌과 민생입법 개혁과제 힘있게 추진하고 돌아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8년) 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는 밑거름을 잘 만들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도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4선인 박덕흠 의원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박 후보는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101명 의원 중 59명의 표를 받아 과반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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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당선 직후 "혼자 가면 길이 되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의회민주주의의 새로운 역사가 쓰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전력투구하겠다"며 "거대 정당의 당리당략에 따른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고 반면 민생 문제는 정쟁과 분리한다는 원칙으로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신임 국회부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민의힘 국회부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13. kkssmm99@newsis.com /사진=고승민](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316114130628_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