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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서울 강동구 일대 주택가에서 부동산지옥 시민대책회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3.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5/2026051409334136623_1.jpg)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과거 폭행 논란과 관련해 "불리하면 먼저 숨는 후보에게 서울을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 측 이창근 대변인은 14일 서면 논평에서 "수도 서울을 그리고 서울시민들을 지키겠다고 나선 정원오 후보의 행태는 그야말로 실망을 넘어 참담하기 그지없는 절망 그 자체"라며 "오죽하면 언론에서조차 '늘 민감한 문제에 회피하면 안된다', '이럴거면 기자회견 왜 했는가' 등의 비판이 나오겠나"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정 후보의 폭행 논란을 거론하며 "당시 양천구의회의 속기록은 정원오 당시 양천구청장 비서가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하다 다툼이 벌어졌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정 후보는 이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정 후보 캠프와 민주당은 속기록보다 판결문이 우선한다고 주장하며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이견으로 다툼이 있었다고 거짓 해명을 했다"며 "하지만 판결문 어디에도 5.18. 민주화운동 이 단어는 찾을 수 없다. 오직 '정치 관계 이야기 등'이라고만 되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과 정 후보는 그날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 양천구의회의 속기록을 폄훼하고 있다"며 "정작 대북송금과 관런해 대법원의 최종 판단까지 나온 이화영 전 부지사의 판결문보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를 위한 국회의 국정조사 특위의 속기록은 우선시하고 있다. 적반하장도 이런 막가파식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고 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민은 민주당의 이율배반적인 적반하장을, 정 후보의 불리하면 숨고 회피하는 비겁한 행동들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런 후보에게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맡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