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시대, 차기 총리 '한성숙'

AX 시대, 차기 총리 '한성숙'

이원광 기자
2026.06.08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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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역대 두번째 여성총리 지명
네이버 CEO 출신 중기장관
"실용·혁신성 겸비한 적임자"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청와대
청와대는 7일 이재명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밝혔다./사진 제공=청와대

이재명 대통령이 집권 2년차 국무총리 후보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했다. 국내 대표 기업 네이버를 이끈 여성리더로, 참여정부 이후 19년 만에 두 번째 여성총리 인선이다. 한 후보는 장관으로서 보여준 혁신역량을 기반으로 이 대통령의 주요 국정과제인 AI(인공지능)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 후보는) IT(정보기술)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이라는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적 과제인 AI 대전환을 차질 없이 완수했다"며 "국민 일부가 아닌 대한민국 모두의 성장을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1967년생으로 의정부여고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PC라인' 등 IT 전문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97년 인터넷기업 엠파스 창립멤버로 합류했고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국내 최초로 '열린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2007년 네이버에 합류해 서비스1본부장, 서비스총괄이사 등을 지내며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 공로로 입사 10년 만인 2017년 여성 최초로 대표이사에 올라 5년간 직을 수행했다.

강 실장은 "한 후보의 혁신성과 중기부 장관으로서 경험, 국무총리라는 기회가 더해진다면 반도체 호황과 수출증가가 견인한 한국 경제의 성장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국민 모두의 성장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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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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