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주미대사, '이례적' 일시 귀국…"한미 현안 대응, 유관부처 협의"

강경화 주미대사, '이례적' 일시 귀국…"한미 현안 대응, 유관부처 협의"

조성준 기자
2026.07.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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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해 있다. 2025.08.26. bjko@newsis.com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참석해 있다. 2025.08.26. [email protected]

강경화 주미한국대사가 일시 귀국한다. 한미 간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유관 부처와 업무 협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4일 언론공지를 통해 "강 대사는 외교장관 지시에 따라 오는 15~19일간 일시 귀국해 한미관계 전반에 대해 유관 부처들을 포함해 업무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사의 일시 귀국은 한미가 주요 현안의 이행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주미대사가 현안 논의를 위해 외교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입국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강 대사는 이번 귀국길에 한미 간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농축 우라늄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권한 등 안보 분야에서의 협의 사항을 비롯해 대미투자 이행, 쿠팡 문제 등을 폭넓게 다룰 전망이다.

최근 미국 조야에서는 우리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고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실제 쿠팡 문제 등 경제 관련 문제가 한미 간 안보 분야의 후속 조치에 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한미 JFS(공동설명자료) 배포 이후 약 7개월 만인 지난달 초에서야 후속조치 1차 협의가 이뤄진 바 있다. 정부에서는 이달 중 2차 협의를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지만, 아직 구체적 일정은 잡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미국 하원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쿠팡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으며, 백악관도 한국 언론의 질의에 한국이 '쿠팡' 등 미국 기업을 차별적으로 대웅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쿠팡 문제가 한미 간 소통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대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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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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