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태성 방중 이어 '밀착 과시'…中 '서열 4위' 왕후닝 15일 방북

北 박태성 방중 이어 '밀착 과시'…中 '서열 4위' 왕후닝 15일 방북

정한결 기자
2026.07.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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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자카르타 AFP=뉴스1) 강민경 기자 =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 /사진=(자카르타 AFP=뉴스1) 강민경 기자
(자카르타 AFP=뉴스1) 강민경 기자 =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 /사진=(자카르타 AFP=뉴스1) 강민경 기자

왕후닝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정부의 초청에 의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주석인 왕호녕(왕후녕)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대표단이 7월 15일-17일 우리나라를 공식 친선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북한의 초청에 따라 왕 주석이 방북한다고 전했다.

왕 주석은 중국 공산당 서열 4위의 최고위급 인사다. 이번 방북은 박태성 북한 내각총리가 지난 10~12일 북중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중국을 공식 방문한 데 대한 화답 성격으로 풀이된다.

박 총리는 방중 기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예방하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회담했다.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차이치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중국의 공식 서열 1·2·3·5위 등 최고위급 인사들도 두루 만났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김일성 당시 북한 내각 수상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가 베이징에서 서명했다. 조약에는 체결국 가운데 한쪽이 침략받으면 즉시 군사 원조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북중관계의 근간으로 여겨진다. 북중 외교수장도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축전을 교환한 바 있다.

북한과 중국은 최근 밀착하며 '반서방연대'를 공고히 하는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달 7년 만에 북한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고, 전략적 소통 강화와 협력 확대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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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정한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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