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정청래, 당 대표되면 李대통령 레임덕…당청갈등 격화"

송영길 "정청래, 당 대표되면 李대통령 레임덕…당청갈등 격화"

유재희 기자
2026.07.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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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홍성=뉴스1) 김기태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홍성=뉴스1) 김기태 기자
(홍성=뉴스1) 김기태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7일 오전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7.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홍성=뉴스1) 김기태 기자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인 송영길 의원이 "(경쟁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당 대표가 될 리도 없지만, 그렇게 된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레임덕에 빠지고 당청 갈등은 심각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27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집권 초기 1년은 소중하다고 했지만 지난 1년 동안 (전임 지도부 체제에선) 대통령과의 불협화음으로 일관된 면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보궐선거에서 형식상으로는 승리했지만 내용적으론 기대에 못 미치는 패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명청(이 대통령-정 전 대표)갈등은 허구다' '정청래는 계파가 없다'고 하는데, (최고위원 후보) 세 명이 줄줄이 따라다니면서 계파가 없다는 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고 했다.

반대로 정권 출범에 있어 자신의 역할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아시다시피 저의 모든 정치생명을 걸고 이 대통령과 함께해왔고, 제 지역구에 이 대통령을 모셔서 검찰의 탄압으로부터 방패를 만들도록 하고 정권 창출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도 송 의원은 "저 송영길이 정 전 대표보다 훨씬 (검찰로부터) 피해를 보고 직접 구속돼서 검찰 탄압을 몸으로 겪었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대통령의 고민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극히 예외적인 경우 검찰 보완수사권 허용 여부를 한번 검토해보라'는 것인데, 이것을 가지고 대통령까지 반(反)개혁으로 몰아붙이는 행태를 방치한 지난 지도부는 심각한 문제이자 위험스러운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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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희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유재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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