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을지 NSC 회의…"어떤 상황 발생해도 국민 보호 대비태세 갖춰야"

李, 을지 NSC 회의…"어떤 상황 발생해도 국민 보호 대비태세 갖춰야"

김성은 기자
2026.08.18 10:34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을지연습, 국민 생명 지키는 방어적 성격"
북 반발 "공격이나 한반도 긴장 의도없어"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허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전쟁 양상을 반영해 현실에 맞는 국가총력전 차원의 실질적인 대비 연습이 되도록 준비하라"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전시 상황을 대비해 국가 총력적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최악의 상황도 대비가 필요한 만큼, 비상사태에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국가안전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연습이 되도록 을지연습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을지연습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어적 성격으로 우리는 이를 통해 북한을 공격하거나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려는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또 "을지연습의 기본적 목적은 특정 대상을 적대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이 대통령 주재로, 한성숙 국무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강건작 국가안보실 1차장, 송기호 국가안보실 3차장,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로 58번째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간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김성은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