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하정우, 부산·북갑 '시너지 합동 유세' 선거전 마무리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민주당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합동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부산 영도구·중구·사하구·중구·부산진구 등지에서 유세 활동을 벌인 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를 위해 자신의 지역구였던 북구를 찾는다. 하 후보도 개인 유세 활동을 진행하다 합류할 예정이다. 두 후보는 이날 저녁 7시40분부터 함께 유세차에 올라 유권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어 덕천역 인근 뉴코아아울렛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한 뒤 도보로 일대를 돌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부탁할 계획이다. 북갑은 전 후보의 지역구였다. 전 후보가 부산시장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고 전 후보의 구덕고 후배인 하 후보가 도전장을 내게 됐다. 전 후보는 하 후보가 출마선언한 직후부터 북구 유세를 함께 돌며 주민들에 자신과 하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했다. 두 후보는 사전투표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도 합동 유세를 실시했다.
-
박지원 "지선 판세, 13대 3에서 12대 4…대구·경남 어려울 듯"
'정치9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전국 판세와 관련해 "13 대 3, 12 대 4까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2일 오전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서 선거 초반 민주당의 압승을 전망했던 것에 대해 "선거 초반에는 당원들이나 지지층의 용기를 갖자는 의미에서 과다하게 평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 승리가 어려운 지역으로 대구와 경북, 경남과 전북 등을 꼽았다. 그는 대구 판세에 대해 "처음 분위기는 좋았는데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해괴망측한 행동 때문에 이 나라 민주주의가 흔들린다"며 "감옥에 있어야 될 탄핵된 박근혜, 비리의 이명박 이런 분들이 전국을 다니며 세력을 뭉치게 하니까 나라의 비극이 다시 재현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어 "머지않아 윤석열도 저러고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민주시민들도 있겠지만 뭉치는 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경남이 좀 어려운 것 아닌가 생각이 들고 전북도 처음에는 좀 어려웠다"며 "오피니언 리더들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공천 문제점을 지적하지만 바닥은 그래도 민주당이고 샤이 민주당이 많이 숨어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공천한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가 한 발의 차이로라도 이길 것"이라고 봤다.
-
장동혁 "지선 승리 목표로 손가락질 버텨와…내일 투표해야 결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내일 하루 투표장에 가셔서 우리 국민의힘 후보들을 찍어주시는 것이 우리가 9개월간 달려온 그 힘든 시간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장 대표는 2일 오전 충남 청양 재래시장 앞에서 열린 윤용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 지원 유세차에 올라 당대표로 활동한 지난 9개월을 회상하며 "내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목표 하나로 어려움과 손가락질을 이겨내며 버텨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지금까지 꿋꿋이 버텨온 것은 내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한 그 목표 하나 때문"이라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국민과 당원, 지지자들께서 뒤에서 '우리가 뒤에 있으니 멈추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함께 가자'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 그 마침표를 찍을 때가 왔다"며 "내일 투표장으로 가서 마침표를 찍지 않으면 제가 그동안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9개월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
오세훈 "정원오, 토론 회피로 '호구' 잡혀…사퇴해야 하는 초보운전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토론 기피 책임론을 제기했다. 선거 기간 후보 검증의 핵심인 TV토론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쪽은 정 후보인데, 이제 와서 토론 횟수가 부족해 아쉽다는 취지로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오 후보는 2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인근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으로부터 '정 후보가 토론 횟수가 한 번뿐이어서 아쉽다고 했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서울시를 초보운전자의 연습 코스로 만들 순 없다"며 "거대 도시를 책임지기에는 너무나도 준비가 안 된 초보운전자"라고 밝혔다.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서울시장 토론회는 사전투표 전날 밤 11시 1차례 열렸다. 오 후보는 지속적으로 토론을 요청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정 후보는 전날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에서 토론을 기피했다는 지적에 대해 "선관위 방식대로 진행된 것"이라며 "후보들이 (토론) 방식과 절차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보지만, 횟수 문제는 저도 아쉽다"고 말했다.
-
정원오 "끝까지 투표해야 이긴다…오세훈 무능 심판 있을 것"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투표만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고 끝까지 투표해야 이긴다"며 막판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정 후보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정원오와 민주당 원팀이 이재명 정부와 함께 뛰어 대한민국과 서울을 반드시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후보는 "내일 선거는 단순히 서울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싣는 선거다. 국민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서울이 함께 뒷받침해야 한다"며 "서울시장과 25개 구청장이 함께 이겨야 이재명 정부와 서울이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의 변화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고 민생을 살리는 정책이 동네 골목까지 닿고 대한민국의 변화가 서울의 변화가 되게 해야 한다"며 "그래야 집, 출퇴근, 장사, 돌봄 걱정을 하나씩 풀어내고 불안한 주거와 일자리, 안전을 바꿔 시민의 삶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
YS·盧·MB·朴 그리고 文…前 대통령·일가 선거 총출동, 영향은?
전직 대통령 및 전직 대통령 일가 지지 선언은 실제 표심으로 얼마나 이어질까. 세 결집에 나선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보수 진영의 시선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엇갈린 선택에 진보진영의 관심이 집중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전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전직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이다. 과거 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원투수로 등판해 '선거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었던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와 대구 칠성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충북 옥천, 충남 공주, 대전 등지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27일 진주·양산(이상 경남)·울산·부산, 28일 원주·횡성(이상 강원)·문경(경북), 29일 경남 남해·창원 등지를 순회한 뒤 3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친박(친박근혜)계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폐위돼 노산군이 됐다가 복위된 단종에 비유하며 "박 전 대통령도 복위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김관영 엄호' 송영길에...이원택 "해당행위 책임질 날 올것" 직격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두둔한 송영길 전 대표를 겨냥해 "해당 행위"라며 "스스로 책임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송 전 대표가) 객관적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고 발언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 후보는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스픽스'에 출연해 "전북도민들은 민주당의 김관영 지사 제명 결정 과정이 잘못됐기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며 "심판과 평가는 겸허하게 도민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 대표를 겨냥해 "거기(전북) 가서 당력으로 도민과 싸운다? 그것은 오만한 행위"라며 "누가 돼도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할 사람들이다. 김관영도 이 대통령이 선택한 사람"이라고 했다. 송 후보의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민주당 모든 후보가 이 대통령과 함께하는 사람들"이라며 "송 전 대표에게 3~4일 동안 하루에 대여섯 통씩 전화를 걸어 제 사안에 관해 설명하려 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
지방선거 D-1, 與 "6곳 접전, 한동훈 거품" vs 野 "광역 11곳 수성"
6·3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광역단체장 기준 6곳이 접전 상태"라고 분석했다. 반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현재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을 맡고 있는 11곳 대부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본부장은 2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과 부산, 대구, 경남, 울산, 전북 등 6곳이 접전 상태라고 보고 있다"며 "이곳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서울·대구·전북·부울경 6곳 접전. 파면·구속됐던 박근혜 유세 국민들 동의않을 것"━ 사전투표율이 23. 5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선 "그만큼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의미"라며 "본투표에서도 높은 투표율이 기록돼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튼튼하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 본부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대구에서 두 차례 진행한 선거 지원 유세와 관련해 "10년 전 국정 농단, 헌정 유린으로 대통령에서 파면되고 구속까지 됐던 분"이라며 "이런 분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하러 다닌다는 것에 대해 탄핵에 동의했던 상식적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지선 D-1' 오세훈 "젊은 시민 만나며 무거운 책임감…꼭 승리해 밝은 미래로"
'6. 3 지방선거' 본투표 직전 서울 전역에서 시민을 만나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세계 초일류 도시로 더 높이 치고 나가야 할 '골든타임'에는 수많은 위기를 돌파하며 단련돼 온, 바로 일할 수 있는 베테랑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2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역 3번 출구 인근에서 '대시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을 지켜달라는 게 아니라 서울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을 지켜달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거론하며 "자신의 정책조차 설명하지 못하는 후보, 시민보다 권력자의 눈치부터 살피는 후보에게 서울의 운명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한 사람을 위해 법이 바뀌는 나라보다 법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나라가 더 건강하다"며 "대한민국이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내일 투표장으로 가셔서 '마지막 안전판' 하나를 남겨달라"고 했다. 오 후보는 전날부터 '사생결단 서울 전진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
'지선 D-1' 與한병도 "여러분의 한 표로 이재명 정부 성공 완성해달라"
6·3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러분의 한 표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해달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딱 1년 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던 날이 생각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은 내란 종식, 민주주의 회복, 헌정 질서 수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간절했던 선거"라며 "그리고 딱 1년이 지난 내일 6·3 지방선거 투표일이다. 1년 전 만큼이나 간절하고 절박한 심정"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고 국정 동력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4년 전 윤석열을 등에 업고 나타나 지역을 망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지방 권역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국가 정상화를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대도약, 지방이 잘 사는 나라로 돌아가는 출발점"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절실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
김부겸 "대구 사전투표 상승, '바뀔 수 있다'는 용기…'샤이 김부겸'은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상승한 것을 두고 "대구시민들 마음속에서 '우리도 이제 하면 된다. 다시 일어서자'는 자신감 같은 용기가 생긴 것 아니겠는가"라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원래 대구 지역이 사전투표보다는 본투표 성향이 강한 지역인 것은 맞다"라면서 "그래도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서 4%포인트(p) 올랐다는 것은 결국은 이대로 안 된다는 시민들의 절박한 마음이 투표로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지지세에 대해선 "이번 선거 들어와서 김부겸을 지지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면서도 "저를 지지한다는 것 자체를 '혹시 저 친구 민주당 지지하는가'라며 동일시하는 것을 조금 두려워하는 것 같아, 아마 '샤이 김부겸'이 실제로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그분들이 진영을 바꾼 것이라기보다 이번에 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
지선 D-1…정청래, 강원·경기 찍고 서울 청계광장서 피날레 유세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강원과 경기를 찾은 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 정선 아리랑시장을 찾아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 이어 영월로 이동해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박선규 강원 영월군수 후보와 유세에 나선다. 강원 유세를 마치고 정 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국민 투표 호소 기자회견을 연다.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민주당 후보를 뽑아달라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 대표는 경기 용인 신갈오거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선다. 피날레 유세는 이날 저녁 8시쯤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이뤄진다. 정 대표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의 합동 유세를 통해 마지막 호소를 할 예정이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부상한 전북 익산, 전주, 완주 등을 돌며 이원택 전북도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