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초대석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혁신, 도전, 소통, 전문성으로 대한민국 각계 리더들의 성장과 변화를 조명합니다. 과학, 금융, 교육, 공공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전하는 경험과 비전, 그리고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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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아버지 잘 만나 무의도식 하고 싶지는 않았다. 바닥부터 배우며 세계 최고의 의류 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41살 우종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의 성공 스토리다. 우종완 사장은 부산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했다. 본인은 사진을 배우고 싶었지만 아버지 우한곤 회장이 손수 섬유공학과 원서를 써 제출했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중학교 졸업후 국제시장에서 속옷 가게 점원으로 시작해 염색공장 사장까지 사업을 일군 아버지의 욕심이다. 부전자전이랬던가. 아들 우종완 사장의 사업 수완도, 욕심도 아버지 못지 않았다. 졸업 후 태광에 입사한 그는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염색공장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염색공장은 매출의 한계가 있었다. 현상유지는 가능하겠지만 젊은 우 사장은 이에 만족할 수 없었다. 이 때 그의 시선을 사로 잡은 건 옷이였다. 우 사장은 "사돈 관계였던 박순호 세정 회장의 의류사업도 보고 또 국내외 전시회를 다니며 옷을 팔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
지난해부터 벤처캐피탈협회장을 맡고 있는 고정석 일신창업투자 사장은 벤처캐피탈(VC) 업계를 가장 오랫동안 지켜 온 인물 중 하나다. 1991년부터 일신창투 사장을 맡아왔으니 업계의 터줏대감 격이다. 그보다 앞서 80년대부터 VC업계에 종사한 이들이 아직 현역에 있지만 CEO(최고경영자) 경력만 놓고 본다면 그를 능가할 인물을 찾기는 쉽지 않다. 협회장을 맡기 전에도 업계의 현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 의견을 개진했다. 그의 인상을 말할때 빠지지 않는 것이 독특한 헤어스타일이다. 고 회장은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이른바 '올백' 스타일을 16년째 고수하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사장을 맡다 보니 어려 보이지 않기 위해 넘겨 빗은 머리 스타일을 50줄에 들어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 1957년생. 우리나이로 올해 50이지만 고 사장의 얼굴은 30대 중후반으로 보일만큼 앳돼(?) 보인다. 그만큼 스트레칭 등으로 건강관리를 잘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올백' 스타일을 고수하는
"국내 벤처생태계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 시장이 활성화돼야 합니다." 고정석 벤처캐피탈협회장은 요즘의 벤처시장을 보면서 고민이 많다.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벤처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을까 생각하다보면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다. 그렇게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이다. "벤처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투자한 자본을 회수할 곳이 많아야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가 벤처기업들의 메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나스닥이라는 세계 최고의 기술주 중심 증시와 함께 선발 IT 기업을 중심으로 한 M&A 시장이 활발하기 때문이란 게 고 회장의 생각이다. 미국 벤처캐피탈의 경우 M&A를 통한 자금 회수가 80~90%에 달하고 기업공개(IPO)를 통한 회수는 10~20%에 불과하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IPO를 통한 회수가 90%를 넘는다. 그래서 그는 "M&A라는 또 다른 회수시장이 커지면 그만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고 회장은 올해가 벤처업계
허 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은 요즘 모터쇼 준비로 정신없이 바쁘다. 내년 4월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 지난해 11월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한 후 치르는 가장 큰 국제행사인 셈이다. 허 부회장은 "이번 모터쇼를 세계 5대 모터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트로이트나 프랑크푸르트, 토쿄 모터쇼와 같은 세계적인 볼거리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실제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 10개 완성차 및 해외 24개 완성차 메이커 등 총 18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5년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같은 국제적인 행사 준비에 산자부 정통 행정관료로 잔뼈가 굵은 허 부회장이 큰역할을 할 것으로 주변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허 부회장은 행정고시 18회 출신으로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강한 추진력과 정부 및 유관단체에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경력 덕분에 자동차업계에서도 자동차산업 현안을 풀어나갈 수 있는
[머투초대석]허 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자동차는 산업 연관효과가 가장 큰 산업입니다. 모든 제조업의 경쟁력이 자동차 한대에 녹아 들어가 있는 셈이죠. 따라서 자동차 산업이 무너지게 되면 우리 경제도 위기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2~3년이 우리 자동차 산업에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취임 8개월째를 맞은 허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이 앞으로 한국 경제를 먹여살릴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최근 완성차업계의 파업 사태를 바라보는 허 부회장의 눈길이 더욱 안타깝다. 중국과 일본업체의 견제, 원화강세, 수입차 시장의 급성장 등 악재가 산더미같은데 내부적인 싸움으로 힘을 소모하는게 아쉽다는 것. 샌드위치 신세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고민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허 부회장의 이갸기를 들어봤다. -자동차업계가 한·미 FTA 체결에 따른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타격을 받지는 않을까요? ▶
'부산의 영조 명지 퀸덤'단지는 올해 갖가지 신기록 및 화제를 낳았다.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분양률'이다. '명지 퀸덤'은 부동산관련 전문조사기관 및 금융기관 부동산금융팀들에 조회한 결과, 분양률이 70%를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계약을 제외하고 실계약을 기준하더라도 6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 3월말부터 시작해 4개월만에 이뤄진 초기분양률이 이정도라는 것은 불황침체속 터널을 지나고 있는 부산 건설부동산시장에서 대단한 이변이다. 이는 올해 들어 1500가구이상 대규모 단지를 1개 지역에 분양하는 건설사중 전국적으로 최고 수준이다. 400억원대의 모델하우스도 신기록이다. 지난 3월 완공한 모델하우스에는 영화관, 각종 편의시설, 영어 체험관, 휴게공간, 아파트 평면 유니트 등이 들어가 있다. 총 3층 규모다. 400억원대 모델하우스도 15억원 규모의 모델료 지급 못지 않게 업계를 경악케 했다. 지난 3월 분양한 판교신도시 34평형(분양가 4억원 수준) 아파트 100
지난 3월말 서울.수도권지역에서 판교 열풍이 불 때 부산지역에서 '명지 퀸덤' 열풍이 불었다. 초기 계약률 30%대를 기록하면 선전한 것으로 여기는 부산시장에서 영조는 명지신도시 퀸덤 1차 2866가구 분양에서 계약률 70%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명지퀸덤의 성공요인은 영어마을, 호텔식 특급서비스,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등 새로운 주거문화의 접목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부산지역 수요자들을 사로잡은데 있다. 부산에서 명지퀸덤은 '내로라'하는 대형업체들과의 경쟁을 딛고 영조주택을 주택명문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심에 윤호원회장이 있다. 영조는 오는 10월경 2차분양을 실시, 명지.신호 해양신도시내에 총 1만여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1만여 가구의 주택공급은 단일 업체의 개발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로 도시를 건설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독특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화를 창조해가고 있는 윤호원회장을 만나
[머투초대석]30여년 부산은행 최고 영업통 이장호 행장(사진)에게 부산은행은 '분신'과도 같은 존재다. 부산 출신으로 은행업에 몸을 담은 40여년의 기간 중 대부분을 부산은행과 함께 했다. 그가 시중은행들처럼 몸집 키우기에 주력하기보다 지역 선도은행으로서의 내실과 지역밀착경영을 유독 강조하는 이유도 '부산'과의 유별난 인연 덕이다. 이 행장은 1965년 부산상고를 졸업한 그 해 한국은행에서 은행 생활을 시작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그의 고교 1년 후배다.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은 동기,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는 그보다 한 해 선배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한국은행에 입행한 그는 외환은행을 거쳐 1973년 부산은행에 합류했다. 그가 부산은행에 몸을 담게 된 것은 박태주 전 부산은행장을 통해서다. 외환은행에서 6년간 외환 업무를 담당하던 중 당시 부산은행 상무이던 박 전 행장이 그를 외환 전문가로 부산은행에 스카웃했다. 박 전 행장은 이 행장의 외환 경력을 높이 평가, 부산은행의 초창기
[머투초대석]이장호 부산은행장 "은행업은 '돈장사'이기 이전에 '사람장사'를 하는 곳입니다.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한 영업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부산은행 이장호 행장(사진)은 스스로를 '발로 뛰는 세일즈행장'이자 '부산은행 대표 세일즈맨'으로 규정한다. 그는 임직원들 얼굴보기 힘들 정도로 거래처를 찾기 바쁘다. 행장 취임 일성도 '현장 경영을 통한 영업력 강화'였다. 대도시인 부산은 시중은행과의 경쟁 때문에 지방은행이 당연히 우선권(?)을 주장해야할 시금고 마저 유치하기 힘들 정도로 영업이 어려운 곳이다. 이런 곳에서 영업력은 생존과 성장의 필수다. 그는 임원때 난공불락이던 부산시 금고를 유치했고 행장 취임후에도부산 롯데호텔 카지노 주거래은행 선정, 부산지방법원 공탁금 유치 등 큰 딜을 연이어 성사시켜 냈다. 그는'인적 네트워크'를 유난히 강조한다. 고객들에 대한 인간적 신뢰가 전제될 때 영업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말그대로 이행장은 사람을 무척
[머투초대석]정진호 푸르덴셜증권 사장은 정진호 사장은 아마추어 클라리넷 연주가다. 음대에 진학하려고 중고등학교 때 5년 동안 배운 실력이 웬만한 프로 뺨칠 정도다. 클라리넷을 다룰 줄 아는 덕에 색스폰은 덤으로 연주할 수 있다. 독실한 신앙생활을 할 때 찬송사를 부를 때는 기타로 스스로 반주할 정도다. 정 사장은 한 때 재즈에 푹 빠졌다. 소주 1병 정도 마신 뒤에 필이 꽂히면 대학로에 있던 재즈바에 가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었다. 술과 재즈가 너무 좋아 자주 가다가 결국 그 재즈바를 인수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10여년 전에 딱 끊었다. 새벽까지 술 마시고 귀가하는 길에 교회가는 부인을 만난 뒤부다.
“힘들 때일수록 선수들끼리 대화를 많이 해야 해요. 서로 얘기를 많이 해야 이길수 있어요.” 축구중계를 보다보면 축구 해설가들은 간혹 이런 얘기를 한다. 축구 해설가들은 경기가 안풀리는 팀일수록, 경기에 지고 있는 팀에게 이런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0월 푸르덴셜투자증권의 경영은 맡은 정진호(52) 사장. 지난 10개월 동안 그의 최대 목표는 직원들과 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다. 왜 일까? 정사장의 답변은 간단했다. “경영인은 직원들과 벽이 있어서는 안돼요. 특히, 금융업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정신적 안정감을 느끼고 사원들끼리 한 가족처럼 느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대화이고요.” 때문에 그는 직원들과 대화하는데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이제는 직원들도 자신과의 대화에 부담없어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제는 사장실에 직원들이 제법 찾아와요. 가장 많이 털어놓는 고민이 가정 문제인 것 같은데요. 저는 주로 들어주기만해요. 대화의 90%는 듣
[머투초대석] 김문수 경기도지사, 규제철폐-신속행정으로 투자유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정치인에서 행정가로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지난 3일 민선 4기 경기지사에 공식 취임한 그는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면서 팔을 걷어붙였다. 김 지사는 우선 규제 철폐와 인프라 구축, 신속한 행정 처리를 임기 내 역점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사실상 녹지로서의 가치를 잃은 일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역에 환경과 인프라가 갖춰진 `명품 신도시'를 건설, `타워팰리스'로 대변되는 우리의 고급 주거문화의 기준을 바꾸겠다는 야심도 밝혔다. 나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골프장 건설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최근 물난리와 관련해 수해복구 예산의 신속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경기도민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취임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