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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 사회 변화, 지역 현장, 문화와 예술, 경제 이슈 등 우리 일상 곳곳의 다양한 현장을 깊이 있게 취재해 생생한 목소리와 트렌드를 전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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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선우 인턴기자= 최근회사원 김모(29)씨는 휴대폰대리점 직원이추천하는 스마트폰을 개통했다. 그러나 개통 하루 만에 인터넷 연결이 안 되고 통화 끊김 현상이 잦아 다시 판매점을 찾았다. 해당 기종의 신뢰도가 떨어진 김씨는 다른 모델의 스마트폰을 바꿔달라고 요구했지만 해당 직원은 같은 기종으로만 교환이 가능하다는 말만 반복했다. 어쩔 수 없이 김씨는 개통철회를 요구했다. 관련법규와 규정에 따르면 개통 후 14일 이내에 통화품질 이상 등의 초기불량이 발생할 경우 추가비용 없이 해지를 할 수 있다.그러나 판매점은 김씨의 정당한 요구에도 개통철회를 거부했다. 김씨는 "단순변심도 아니고 품질 문제로 계약 해지를 요구했지만(휴대폰 판매점에서는) 무조건 안 된다고 하는 건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같은 기종으로만 교환할 수 있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정재근 KT 홍보실 대리는 "휴대폰 개통 14일 이내에 품질 이상이 발견되면 교환해주는 게 맞다"며 "하지만 단순
(울산=뉴스1) 이상길 기자= “작년에 참가했다가 적잖은 수확을 거둬 올해 또 다시 찾게 됐습니다.” 17일 오전 울산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만난 한 중소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북구 효문동 소재의 이 업체는 지난해 동천체육관에서 실시된 2011울산산업박람회에도 자사 제품을 출품했었다. 중소기업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져가는 만큼 올해 울산산업박람회에 거는 그의 기대도 사뭇 커보인다. 박람회가 시작되는 17일 아침 일찍 찾은 2012울산산업박람회장은 이른 시각인 만큼 사람들로 북적되지는 않았다. 부스를 차려놓은 업체들은 본격적으로 바이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분주했다. 그래도 좋은 기술이나 제품을 하나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일부 국내바이어들은 벌써부터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번 2012울산산업박람회에는 기술력을 자랑하는 55개 중소업체들이 참여했다. 주로 울산지역 업체들로 전자·IT·SW산업관(11개 부스)부터 시작해 기계·기구관(21개 부스),
훼미리마트와 경기 동두천 시장이 손을 맞잡았다. 훼미리마트와 동두천중앙시장은 지난 7일부터 6월22일까지 '동두천시장 숨은 매력 찾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방자치단체와 시장 상인회가 참여하는 유통업체 주도의 첫 상생 모델이다. ◆ 아직은 한산한 시장…상인들 기대감은 UP! 지난 9일 찾은 경기도 동두천중앙시장. 인근에 위치한 훼밀리마트 19개 지점이 쿠폰을 발행하고, 이를 동두천시장 내 점포에서 사용하면 10~20%의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편의점 고객들을 자연스럽게 동두천시장으로 유인하는 촉매체로 충분했다. 현재 동두천시장 176개 점포 중 이번 쿠폰 이벤트에 참여한 곳은 18개. 전체의 10%밖에 안 되는 비중이다. 이 때문일까. 한산하기만 한 시장에서 아직까지 장보는 이들의 손에 쿠폰이 들려있는 경우는 찾기 힘들었다. 이상국 동두천시장상인회장은 "이마저도 상인회에서 어렵게 권유해 끌어낸 숫자"라며 "아직은 상인들이 이벤트 효과를
(여수=뉴스1)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과 여수를 잇는 역사적인 바닷길이 열렸다. 국내 최고, 세계 최대의 수식어가 붙은 이순신대교가 10일 임시개통을 하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순신대교의 주탑 높이는 270m로 콘크리트 주탑으로는 세계 1위이며, 주탑 간 경관 거리는 이순신 장군 탄생년도를 기념한 1545m로 세계 4위다. 바다에서 상판까지는 아파트 20층 높이에 달해 길이 440m의 초대형 선박들도 안정적으로 통항할 수 있다. 특히 이 거대한 현수교를 만드는데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온전히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1280m)보다 훨씬 길다. 이순신대교를 포함한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공사는 2007년 착공해 모두 1조644억원이 투입됐다. 뉴스1 취재진은 이날 오후 임시 개통한 이순신대교를 달려 봤다. 여수엑스포 환승주차장이 있는 광양 마동 이순신대교 진입로에는 역사적인 순간을 경험하기 위해 1000여대의 자동차가 줄지어 서 있었다. 오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BCC) 내에 자리 잡은 넥슨커뮤니케이션즈 사무실. 이곳에서는 파란색 후드티를 입은 수십 명의 직원들이 업무에 한창이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게시판 관리, 게임 웹 동향 파악과 이슈 관리, 불법프로그램 유포 사이트 신고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넥슨의 자회사다. ◇휠체어 공간 배려한 공간 디자인=칸막이로 구분된 공간에 놓인 책상과 모니터를 보며 일에 집중하고 있는 직원들의 모습은 여느 사무실 풍경과 다름없다. 하지만 꼼꼼히 확인하면 이곳 시설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사무실과는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직원 수에 비해 상당히 넓은 공간이 눈에 띈다. 등을 맞대고 앉은 직원들 사이의 공간은 책상 하나가 더 들어갈 만큼 여유가 있다. 이유는 상당수 직원이 휠체어에 앉아서 일을 해야하기 때문. 즉 책상 사이 넓은 공간은 휠체어가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여유를 둔 것이다. 넥슨커뮤니케이션즈는 게임업계 및 부산지역 기업 중 처음
"우와~ 360도 파노라마 전경이 따로없네." 지난 28일 오후 전남 광양시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내 '이순신대교' 공사현장. 12인용 공사용 승강기가 거대한 H형 콘크리트 주탑 벽을 타고 끝없이 올라가는 듯 하더니 '덜커덩'하는 소리와 함께 멈춰섰다. 이곳이 해발 270m 높이의 이순신대교 제2주탑 꼭대기였다. 서울 남산(262m)과 여의도 63빌딩(249m)보다 높은 곳에서 펼쳐진 전경은 가히 환상적이었다. 푸른 빛을 띠는 남해 바다와 동쪽편에 병풍처럼 우뚝 솟아 있는 지리산이 눈앞에 펼져진 가운데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단, 컨테이너선 부두 등이 주탑 주변 지역에 둘러싸여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 상징물들을 한번에 보여 줄 수 있는 절경이었다. 여기에 또 하나의 명물이 추가됐다. 바로 우리나라 최장(最長)·최고(最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다. 여수시 월내동∼묘도∼광양시 중마동 사이 9.58㎞를 왕복 4차로로 연결하는 여수산단 진
지난 27일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174만㎡에 이르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에는 뙤약볕이 내려쬐고 있었다. 불과 500미터(m) 걸었을 뿐인데도 겉옷이 땀으로 젖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어디선가 시원한 물방울들이 날아와 더위를 식혀준다. 물방울들은 바로 LG관에 설치된 워터스크린에서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LG관의 첫 느낌은 이처럼 상큼했다. 건물 외벽은 모두 흰색으로 꾸며져 있어 푸른 여수 앞바다와 대비돼 청량감을 더해줬다. LG는 전면에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만든 가로 32.6m, 세로 4.2m의 초대형 워터 스크린을 설치했다. 여기에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영상을 투사, LG관의 주제인 ‘라이프 이즈 그린'(Life is Green)을 보여줄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거울이 없던 시절 인류는 물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봤다”며 “워터스크린을 통해 물이 곧 인류 최조의 디스플레이라는 점에 착안해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워터스크린은 낮에는 무더
"예상했던 것보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의 연봉이 높았다. 수도권보다 지방기업이 많은 점이 아쉽지만 좋은 기회라고 여긴다.(한성대 졸업생 조성원씨)"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침부터 비가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채용박람회는 개막하자 마자 1500여명이 몰렸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기업의 협력사 채용박람회라는 점에서 걱정이 적지 않았던 현대기아차 관계자들의 얼굴이 펴졌다. 사전등록자만 2600명에 달했고 현장등록자도 곧바로 집계가 어려울 만큼 성황이었다. 대졸자나 예정자는 물론 전역을 앞둔 군인들, 취업을 준비하는 고3생들 등 면면도 다양했다. 이들을 맞기 위해 현대기아차는 ▲채용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채용박람회를 구성했다. 채용관에서는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고 ▲홍보관은 동반성장관, 협력사 신기술 부품 전시관, 협력사 미래관 등으로 나뉘어 협력업체들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알렸다. 부대행사관에서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직업심
(광주=뉴스1) 김호 기자= "대형마트가 휴업한다고 해서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아닌 것 같네요. 이런 상태라면 의무휴업이 무슨 소용이 있을런지…" 22일 오후 4시께 광주시 북구 우산동 말바우시장. 전국의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에 들어간 첫날이었지만 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이곳에는 예상과 달리 시민들의 발길이 뜸했다. 시장 상인들의 표정도 그리 밝지 않았다. 대형마트 휴업에 따라 고객들이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평소 일요일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채소를 판매하는 정모(66ㆍ여)씨는 "상인들이 모두 기대에 부풀어 장사에 나섰지만 손님들이 크게 늘어난 것 같지 않다"며 "아마도 상당수 시민들이 전날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봤거나 마트가 문을 여는 내일로 장 보기를 미룬 것 같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따라 전통시장내 업종간 희비도 엇갈린 모습이었다. 정육점과 생선가게 등 식품을 취급하는 상점에는 다소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반면 의류
(광주=뉴스1) 김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이렇게 큰 범죄인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선처해주신다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18일 오후 3시10분께 광주지법 301호 법정. 법정 한쪽에 마련된 통로와 방청석쪽 입구를 통해 수형복과 일상복 차림을 한 중년의 여성 9명이 굳은 표정으로 피고인석에 들어섰다. 전직 동장의 투신자살을 초래해 전국을 떠들석하게 만든 광주 동구의 관권선거에 연루돼 구속 되거나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들이었다. 재판부의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피고인들은 굳은 표정을 한 얼굴을 들지 못했다. 통장과 주부 등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평범한 주민들이었다.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과 함께 4ㆍ11 총선에서 박주선 후보를 돕기 위해 불법 사조직을 결성해 민주통합당 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했던 이들의 얼굴에는 두려움과 걱정이 묻어났다. 검찰과 변호인의 주장이 오가는 동안 정모(여)씨 등 중년의 피고인들은 떨리는 표정으로 가끔 얼굴을 들었다. 몇몇 피고인들은 소
강동석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은 풍성한 문화, 예술공연 등의 볼거리로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강 위원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5월12~8월12일) 개막을 한 달 앞둔 가운데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K팝 가수와 외국 유명 공연단, 인디밴드 등이 수시로 행사장 무대와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전시관 관람에만 그치지 않는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많은 그늘막을 비롯한 대기 편의시설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행사운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병석 조직위 시설본부장은 "이날 현재 박람회장의 공정률은 99%"라면서 "4월 말까지는 모든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현주 조직위 부대변인은 "라스베이거스 등 일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빅오를 이제 여수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상징
"문재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특수' 대통령도 할 인물 아이가. 문성근은 영화배우 출신이라서 별로 안좋아 하지만 문재인이 지원해 주면 문재인 보고 찍을 기다." 부산 북구 덕천역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9일 기자와 만난 주민 김효일씨(74)는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를 정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뜸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얘기를 꺼냈다. 이 지역에는 민주통합당에서 문성근 후보가 출마했다. 하지만 김 씨는 "북구에서는 문성근보다도 문재인 인기가 장난 아니다. 나도 이쪽 토박이인데, 문재인도 부산 출신 아니냐"고 말했다. 부산 지역의 총선은 사실상 '미니 대선'으로 치러지고 있다. 야권의 대표적이 대권주자인 문 고문이 부산 사상에 출마하면서 '야풍(野風)'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여권의 독보적인 대권주자인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연초 한번, 최근 한 달 사이 4차례나 방문했다. 특히 사상에 출마한 새누리당의 손수조 후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여야 대권주자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