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물들을 만나 그들의 경험과 통찰을 깊이 있게 전합니다. 생생한 이야기와 진솔한 답변을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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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럭카지노’로 유명한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한국관광공사 보유 매각대상 잔여지분 19%가 내년중반 이후 블록딜로 매각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배당성향은 지난해와 비슷한 40~50%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신용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는 30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갖고 “한국관광공사 잔여지분 매각시기가 내년 중반이 될지 후반이 될지 시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방법은 기관의 입찰을 받아 블록딜을 통해 매각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지난 19일 상장한뒤 상장 8거래일만에 5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침체됐던 공모주 시장에 반전의 행운을 안겨줬다. 시장의 관심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중인 지분 70%중 나머지 19%를 언제, 얼마의 가격에 매각할 것인지다.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내년까지 총 49%를 매각해야하는데, 이중 30%는 이번 상장에 매각됐고 19%가 남아있
웃는 섬 완도의 모습처럼 그는 서글서글한 미소를 하나 가득 베어 물었다. 완도에 대한 소개를 부탁하자 ‘한반도 가장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개의 섬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곳’ 이라며 자랑거리를 한 아름 담고 있는 아이처럼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 싶다는 김군수와의 일문일답. - 완도 관광시 특히 추천해 주고 싶은 장소는 어떤 곳이 있나./b>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청산도는 이름 그대로 푸르고 아름다운 섬이다. 완도에서 뱃길로 40여 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섬의 문화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올 4월에 슬로우시티 가입 1주년을 기념하고 유엔 산하 세계걷기도시연맹 창설과 세계걷기의 날 지정을 한국 주도하에 앞당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세계슬로우걷기축제가 열려 행사당일 많은 관광객이 청산도를 다녀갔는데, 내년에도 천천히 걸으면서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슬로우걷기 축제를 청산도에서 개
황인학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공정거래법상의 지주회사 관련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우리 기업들의 지주회사 전환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조속한 법 개정을 촉구했다. 현재 지주회사 규제완화 관련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정무위 법안소위에 상정돼 오는 12월 국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황 본부장은 13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재 가장 큰 규제는 지주회사 강제전환 규정이다"며 "이 규정은 아예 이번 법 개정 내용에도 상정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주회사 강제전환 규정이란 A 기업의 타 회사 지분 투자 자산규모가 총자산의 50%를 넘을 경우 지주회사 요건을 갖추게 돼 지주회사로 강제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조항이다. 황 본부장은 하지만 "이는 개별기업의 의도와 상관없이 투자한 회사의 주가가 급등할 경우 투자자산의 비중이 늘어 지주회사 요건이 충족돼 강제로 지주회사로 전환해야 하는데 이경우에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데 많은 시간과
"위례신도시는 주변에 풍납토성, 몽촌토성, 남한산성 등 보존·계승해야 하는 역사적 문화유산이 있습니다. 이 역사적 문화유산을 어떻게 입체적으로 도시 이미지에 구현하느냐가 중요 설계 콘셉트이자 디자인 모티브가 됐습니다." "신도시 중심에 형성될 핵심 도시축인 상업시설을 옛 장터 개념을 모티브로 해 시민이 즐겨 찾고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트랜짓몰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담는데 주력했습니다."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마스터플랜 현상설계공모에서 1등 당선작으로 선정된 '레가시티(Legacity)'를 제안한 DA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김현호 대표와 이승조 전무는 위례신도시가 갖는 위치적·역사적 의미를 구현하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레가시티(Legacity)란 이름도 이같은 '토성의 기억'에 △테마를 가진 녹지축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 △친환경 녹색도시 △생활양식과 영역특성을 반영한 주거 등 5가지 유산을 묶어 '후대에 계승할 유산(legacy)이 되는 도시(city)'라는
KB투자증권은 지난 9일 내년 주식시장에서는 '가치주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투자가 정상화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성장주 중심의 시장흐름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성장보다는 기업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투자전략이 구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우연찮게도 같은 날 KB자산운용은 'KB밸류포커스펀드'를 출시했다. 가치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KB자산운용이 가치주펀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자산운용은 펀드 출시와 함께 신영자산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이 거의 양분하고 있는 가치주펀드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송성엽 주식운용본부장(CIO, 상무)은 12일 "기존의 가치주펀드와는 다른 운용전략을 세워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자산운용이 내년에 가치주에 주목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올해가 지난해 급락 후 급반등하는 과정에서 성장이 돋보인 종목이 오르는 시장이었다면 내년은 경기나 시장 모두 급반등 후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 회장(사진)은 10일 "섬유·패션산업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미래지향형 핵심 산업"이라며 "고부가 가치의 첨단 섬유 소재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섬유의 날'을 맞아 기념 인터뷰를 갖고 "지식기반 신섬유가 미래 신성장 동력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며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저감 소재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및 에너지저감 소재의 수요증가로 리사이클 소재, 그린 소재, 환경정화 소재 등 분야의 신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그린섬유 강국을 달성해 2020년까지 세계 4위 섬유강국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섬유는 다기능 특수섬유로 의류를 비롯해 신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섬유소재 및 섬유제품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초강력 섬유인 슈퍼섬유와 재생섬유·유기농섬유 등 친환경섬유, 디지털장치와 기능을 통합시킨 스마트 섬유, 섬유직경 500nm이하인 나노섬유 등으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정부 정책 이상으로 유통 기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내에 위치한 '지속가능 소비연구소(Sustainable Consumer Institute, SCI)'의 로드 쿰스(Rod Coombs) 소장은 "소비자들이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기업이 찾아내 먼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SCI는 글로벌 유통기업인 테스코가 지속가능한 소비를 위해 필요한 유통회사의 역할 등을 찾기 위해 2007년 맨체스터 대학에 2500만 파운드(한화 약 500억원)을 지원해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맨체스터 대학의 부총장이기도 한 쿰스 소장은 "옥스포드대와 치열한 경합을 거쳐 SCI를 맨체스터 대학에 유치했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우수 연구 인력을 모셔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SCI는 테스코의 클럽카드에 등록된 1600만 명의 소비 정보를 분석,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또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
"테스코는 홈플러스를 팔고 한국을 떠날 의사가 전혀 없습니다." 홈플러스의 본사인 영국 테스코 그룹의 루시 네빌 롤프(Lucy Neville Rolfe) 부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런던 테스코 캔싱턴 매장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테스코는 (이미 한국에서 철수한) 월마트나 까르푸와는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롤프 부회장은 "한국 시장은 테스코 그룹에게 '제2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6조원 이상을 한국에 투입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도 대형 점포를 포함해 한국에서 25개 이상의 매장을 더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유통업계에서 떠도는 홈플러스 경영진의 교체설에 대해 롤프 부회장은 "홈플러스는 지금까지 우수한 성과를 올렸고 한국 고객들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됐다"며 "그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홈플러스의 부채비율이 높은 점을 지적하는 질문에 "홈플러스는 테스코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테스코처럼 성장하는 기업
안순일 광주시교육감이 취임 3년을 맞았다. 안순일 교육감호는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통한 업무효율화와 학생 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쳐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발표된 대학수능성적 결과, 광주시는 최근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고, 각 영역 1~2등급 비율이 영광의 1위를 차지해 자타 공인 '실력광주'를 과시했다.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판소리 한 대목''악기하나 연주', 초등학교 3학년 수업집중 지도 등은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안 교육감의 교육철학이 녹아있다. 특히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매년 100여 명의 교사를 원어민 교사 수준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원어민화상콜센터를 개원해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교사의 질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취임 당시 1140억원에 달하는 지방교육부채를 예산절감 등을 통해 조기 상환했고, 최근 3년간 63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교육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같은 수치는 이전 3년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다음은 안순일 광주시교육감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종자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현재 3000만달러선인 우리나라 종자수출액 목표를 2020년까지 2억달러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종자산업 육성업무를 도맡아 추진할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출범했다. 국제 종자시장에 우리나라 종자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에 여념이 없는 이 재단의 조은기 본부장을 만났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어떤 기관입니까. ▶농업 관련 연구 성과를 실용화하기 위해 지난 9월 신설된 기관입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농진청의 연구 결과를 농업인과 농산업체가 활용해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곳입니다. 농업기술이나 지적 재산권을 거래·관리하는 일도 우리가 합니다. 우리 농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꼭 필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국에도 우리와 비슷한 기관이 있습니다. 재단 출범은 다른 나라에 비해 늦었지만 수년내에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낼 것입니다. -재
에코골프화를 국내에 공급하는 (주)제이디골프(신두철 대표)가 최근 아담스골프의 국내 총판권을 인수, 업계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국내서는 낯선 브랜드의 용품 판매권을 확보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환갑의 나이로 지난 7월 제 138회 브리티시 오픈에서 아들뻘, 손자뻘되는 젊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준우승을 차지했던 톰 왓슨이 사용했던 바로 그 클럽이다. 제이디골프의 신두철 대표(사진)는 이미 클리브랜드 브랜드를 한국에 연착륙시킨 장본인이어서 골프용품 업계는 이번에도 또 다른 신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 대표를 만나봤다. -최근 아담스골프 국내 총판권을 확보했는데, 아담스골프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담스골프는 텍사스 주의 플라노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7년에 설립된 비교적 신설업체이다. ‘타이트 라이’라는 페어웨이로 단숨에 골프용품업계의 선두그룹에 올랐으며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클럽판매 1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 무엇인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정확한 수는 모르겠지만 1가지 확실한 건 세계에서 2번째 또는 3번째 높은 빌딩을 보겠다고 그 도시를 찾아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29일 개막한 서울국제경제자문단(SIBAC) 총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국가 및 기업브랜드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인 영국의 사이먼 안홀트(사진돚48)씨는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은 건물 층수나 크기, 건축비 등으로 정의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세계 어디에도 없는 서울만의 고유한 상징성을 표현한 건물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에펠탑'하면 프랑스 파리, '자유의 여신상'하면 미국 뉴욕이 떠오르는 것처럼 세계 각국 누구라도 서울을 떠올릴 수 있는 건물이어야 진정한 랜드마크 빌딩이라는 설명이다. 안홀트씨는 이어 "두바이, 시애틀 등 초고층 건축물로 유명한 도시는 이미 많은 만큼 서울의 초고층 빌딩 건립 경쟁은 자칫 이들 도시를 따라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