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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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의 갈팡질팡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 만해도 순매수 흐름을 보이던 외국인이 중순을 지나면서부터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는 코스피 지수의 변동도 어느 때보다 잦아졌다. ◇외국인, 하루만에 '순매수'…코스피 1990선=26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28포인트(0.67%) 오른 1995.0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이날 77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며 하루만에 '사자'로 방향을 바꿨고 기관도 6거래일 연속 매수흐름을 이어간 영향이 컸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6077억원(누적) 순매수(누적)를 나타냈는데 이는 1조9520억원을 순매수한 전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규모다. 이유는 갈지(之)자 행보에 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에 무려 21거래일째 이어오던 순매수 행진을 중단한 이후 2~3일 주기로 매수와 매도를 번갈아하고 있다. 선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전개됐다. 일주일 전 선물에서 하루에 1만 건이 넘
'2013년 8월과 닮았다(?)' 증시를 둘러싼 상황이 지난해 8월을 연상케 한다. 당시 미국과 유럽 경기가 회복 기조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나 외국인이 대형주를 사들인 점 등이 지금과 유사하다. 다만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 우려감과 환율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는 점은 차이가 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9.43포인트(0.98%) 오른 1994.35에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229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은 나흘째 매수 우위를 지속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중국과 일본,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국면에 들어서면서 외국인이 아시아 증시에 대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분위기는 형성됐음이 분명하다. 중국과 일본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경기 확장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PMI는 전달에 비해 부진함을 보여지만 확장국면은 지속했다. 작년 8월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2000선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코스피가 한달 간의 수고를 뒤로하고 1960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20% 내린 1968.07로 지난 5월12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514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주식을 내다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84억원, 1875억원 순매수하며 반대의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수 차례 시장의 변동을 관찰해 왔던 개인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개인이 노린 종목은 코스피200 기초지수 일간변동률 양의 2배수로 연동하는 코덱스 레버리지 ETF. 단순히 말해서 지수가 1만큼 오르면 이 ETF의 가격은 2만큼 움직인다. 지수가 반대로 떨어질 경우도 가격 변동폭은 곱절이다. 개인은 이날 코덱스 레버리지 ETF를 2129만3439주 순매수했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7일(2524만7365주) 이후 역대 2번째로 큰 순매수 규모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거액자산을 보유한 개인고객들
미국, 중국, 유럽 등 G3 경제가 오랫만에 동시에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강력한 경기부양 조치로 유로존의 경제심리는 일제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도 소규모 재정확대 등 경기부양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진입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역시 '투자-고용-소득-소비'로 이어지는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장준비제도(연준) 의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의 회복을 이끌 정도로 강하다"며 "고용시장이 광범위하게 개선되고 있고 노동시장 여건은 늪에서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옐런 의장은 더 나아가 "현재 주식시장에 거품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주가 수준은 역사적인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의 이같은 친절한 발언은 주식투자자들에게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거품붕괴'를 두려워하는 시장의 소심함을 달래줄 소재가 될 수도 있다. 경기를 어떻게 볼 것
주식 투자를 하려면 머리가 아픈 세상이다. 외국의 중앙은행 총재 말 한 마디에 글로벌 증시 분위기가 싹 바뀌고 하루가 멀다하고 지구촌에서는 '사건'들이 터진다.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온하더라도 밖이 시끄러우면 우리도 덤터기를 쓴다. 이런 '트라우마'에 우리 증시는 글로벌 시장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긴장하는 버릇이 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2.06포인트(0.60%) 내린 1989.49로 마감했다. 2000선에 올라선 지 하루 만에 1990선 아래로 밀려났다. 장중 내내 눈치보기를 하던 외국인이 막판 '사자'로 16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기관은 1525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이날 기관은 사모펀드가 594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투신과 연기금이 각각 365억원, 260억원 순매도했다. 투신권의 펀드 환매 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화된 반면 사모펀드는 집중적인 순매도에 나선 셈이다. 외국인은 눈치를 보고 있다. 이날 장 마감 직전 약 250억원 규모의
코스피가 17일 다시 20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들이 오후들어 순매수로 방향을 바꾸면서 코스피의 상승폭이 확대된 결과다. 그러나 2000선을 놓고 진퇴를 벌써 수차례나 거듭한 코스피이기에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코스피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이미 2분기 기업실적을 향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가늠하기엔 이르다. 가장 먼저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할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시장 전망치인 9조원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8조원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전망 그 자체일 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가격 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대신 '턴어라운드' 신호를 보이는 업종에 관심을 보이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강한 탄력을 보인 업종은 기계업종이다. 기계업종은 이날 1.9% 상승하며 업종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기계업종은 시장의 무관심 속에서 긴 어둠의 터널을 통과해야 했다. 기계업종이 강세를 보인 것은 공작기계 산업의 회복
'또 다시 2000선 징크스?' 코스피가 2000선 아래로 밀리면서 박스권 돌파 기대감이 퇴색되고 있다. 지난 주말 이후 외국인 순매수가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의 상승 에너지 부족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16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9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전 장중 200억원 이상 순매도를 기록했던 외국인들은 오후들어 '사자'로 방향을 틀었다. 일단 이날 외국인이 선물을 6755계약 순매수한 것도 긍정적 신호다. 이처럼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지만 시장은 '돌아온 외국인'에 대해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김병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라크 사태의 리스크가 다소 완화됐다는 판단에 외국인이 이날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절대적인 매수규모가 크지 않아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21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총 3조4829억원 어치
전날 네 마녀의 날을 별 탈 없이 넘겼던 우리 증시가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1% 넘게 하락했다. 최근 수상한 움직임을 보여왔던 외국인이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2545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21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록도 이날로 멈춰섰다. 한 고비를 넘긴 줄 알았던 우리 증시가 이날 급작스레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당황했다. 2020선을 향해 달릴 줄 알았던 코스피 지수는 장중 1980선까지 밀려 내려갔다.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 애썼던 일부 증권사 직원들은 장중 고객들에게 삼성전자 매수를 권유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집중됐던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3.26% 급락하며 한달 만에 다시 130만원대로 밀려났다. 이날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주가 하락의 주 원인은 이라크 내전 확대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 확대다. 시장이 이라크 내전 상황에 주목하는 것은 무엇보다 유가 때문이다. 이라크의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의
시장이 장중 변덕을 부리고 있지만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다. 원/달러 환율이 1015원까지 떨어졌지만 원화절상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가 없다는 여유도 느껴진다. 무엇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0거래일째 '바이코리아'에 나서며 3조4674억원 어치 주식을 장바구니에 담아 왔다는 점은 투심을 든든하게 한다. 투신권이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펀드 환매 압력도 크게 낮아졌다. 투자자들이 느끼는 2000선에 대한 부담감도 상당히 줄어든 모습이다. 문제는 얼마나 우리 증시가 상승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기대감의 강도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저렴하다고 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기업들의 이익이 빠르게 늘어나야 주가 상승을 합리화할 수 있는데 아직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익 증가에 대해 큰 기대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시장은 최근 주가가 많이 하락한 우량종목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연초 이후 낙폭이 컸던 종목들이
돈 냄새가 난다.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이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주식시장은 여름철 쇼핑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쇼핑의 묘미가 '할인'에 있는 만큼 그동안 소외됐거나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종목을 건지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10일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09%, 1.64%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오랜만에 손을 잡고 '사자'에 나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의 '바이코리아'는 이미 시동이 걸렸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달 13일 이후 19거래일 연속 주식을 사들이며 총 3조261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외국인은 지난 3일 이후 4거래일째 '사자'에 나서며 610억원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계속 주식을 내다팔던 기관도 이날 '사자'로 방향을 바꿨다. 시장의 큰 손, 즉 주요 매매주체들이 함께 쇼핑에 나서면 물건 값은 뛰기 마련이다. 1990선 방어가 위태롭던 코스피 지수가 이날 2010선을 비교적 손쉽게 회복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날 코스피를 견인한
투자는 심리 게임이다. 어제까지 시장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던 종목들이 오늘 찬밥 신세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모두 시장참여자의 마음 속 '생각의 변화' 때문이다. 한쪽 방향으로 흐르던 사고의 흐름이 갑작스레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흐를 때 시장은 비명을 지른다. 9일 코스피 시장은 치열했다. 코스피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0.27% 하락하는데 그쳤지만 개별 대형종목들의 변동폭은 컸다. 그동안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해 왔던 삼성그룹주 상당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그동안 시장 상승흐름에서 한발 비켜있던 종목들이 큰 폭으로 올랐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련주로 분류됐던 종목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3.29% 하락하며 하루새 시가총액 7조703억원이 증발했고 그룹 개편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물산은 7.49%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9216억원이나 줄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4.53% 하락했다. 그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던 삼성물산우선주와 삼성전자우선주는
최신 전자제품 트렌드에 민감한 상당수 얼리 어답터들은 오늘 밤 잠을 포기할 태세다. 한국 시각으로 3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될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Apple Worldwide Developers Conference: WWDC)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WWDC에서 애플이 과연 어떤 혁신적인 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을 지 많은 사람들은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혁신은 이미 빛을 잃었다는 지적과 함께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그러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차세대 맥 운영체제와 멀티태스킹 관리 기능이 탑재된 iOS 8, 4K 초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한 썬더디스플레이 제품, 아이패드 등으로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등 새롭고 혁신적 제품들이 공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만만치 않다. 과거 애플의 신제품 발표는 소위 '애플빠' 들만의 축제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일반 투자자들도 애플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애플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