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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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변심했다. 1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하던 외국인이 24일 마침내 주식을 팔기 시작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2.73포인트(1.17%) 내린 1919.81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2495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1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하던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도로 전환됐다. 차익 190억원, 비차익 399.5억원 매도 우위로 총 589.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500선을 향해 돌진하던 코스닥 지수도 10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멈췄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3포인트(0.37%) 내린 497.51을 기록했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술적 지표로 볼 때 코스피와 코스닥은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며 조정 구간에 진입했다"며 "특히 코스닥 시장은 박스권에서 과열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N자형 상승의 첫번째 고점=코스피는 지난 14일 20일 이격도 105를 기록했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의 괴
코스피가 4거래일째 조정을 이어갔다. 최근 '안도랠리'가 마무리되면서 1950선 안팎에서 기술적 저항선에 도달한 모습이다. 그러나 미국 경제지표 개선과 양적완화(QE), 유럽 국채매입 프로그램(SMP)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분위기는 양호한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때, 시장 추세를 가늠할 요인들에 대한 점검이 재차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추세 가늠할 '네가지'=미래에셋증권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소로 △다시 올라가는 미국 가솔린 가격 △줄어들지 않는 곡물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변심 가능성 △외인 프로그램 차익 매물 폭탄 가능성 등을 꼽았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유가격은 또 다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설 등 지정학적 우려와 원유재고 감소,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의 요소가 원유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미국 가솔린 가격이 최근 반등하며 3.89달러까지 상승한 것은 미국 소비심리에
삼성전자가 이틀째 조정을 받으며 코스피의 상승탄력을 둔화시켰다. 20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IT주 집중 매도에 이틀 연속 하락한 1940선에서 마감됐다.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하락 원인으로 애플 소송 리스크와 아이폰5 출시를 꼽고 있다. 패소시 로열티 부담과 3분기 아이폰5 출시로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애플은 지난 17일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애플TV 등 신제품 출시 기대감에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최근 2거래일간 4.61% 빠지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부진, 소송 리스크 때문?=지난 18일 삼성전자와 애플은 특허권 소송의 판결 전 최종협상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21일 배심원 평의를 시작으로 24일 최종판결을 기다리게 됐다. 애플은 지난해 4월 삼성을 제소했고 현재 전세계 9개국에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 김형식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판결이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클 것
현대자동차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11%에 달해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아우'격인 기아차와 현대모비스의 실적발표도 곧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 '자동차 3인방'의 국내 증시 비중은 10%에 달한다. 부품주, 타이어주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면 그 비중은 더 크다. 실적발표를 계기로 지지부진했던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의 경우 바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 등 거시적인 악재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미 주가는 저점에 달했다는 지적이다. ◇현대차 이익률 11%…부품주도↑= 현대차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한 2조502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조4635억원)를 웃돌았다. 영업이익률은 11.4%에 달했다.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며 21만8000원까지 떨어졌던 현대차의 주가는 실적발표가 가까워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실적발표 직후 2%대로 상승폭을 키웠
25일 코스피가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62포인트(1.37%) 하락한 1769.31를 기록하며 기존 연중 최저치 1782.46(지난 5월18일)을 하회했다. 특히 1758.99까지 떨어지며 장 중 연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부터 이어진 △스페인발 유로존 재정위기 지속 △애플의 '어닝 쇼크'등 굵직한 악재가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거시적인 유럽변수가 증시하락을 사실상 견인했다고 설명한다. 임진균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저점이나 고점을 단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제일 중요한 게 스페인의 추이"라며 "유럽 쪽에서 더 큰 문제가 나타난다면 추가 하락이 이어지겠지만 안정된다면 외국인이 돌아오고 지수도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선, 1차 1750-2차 1720=증권가는 증시의 1차 지지선으로 1750~1770선, 추가 지지선으로 1720~1730선을 거론하고 있다. 위험수준인 7%를 넘어 7.6%대까지 치솟은 스페인의
대외 악재에도 코스피가 상승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9포인트(0.25%) 오른 1793.9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위주로 '사자'가 이어지며 장 초반 보였던 약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날 개장 전에도 △스페인 지방정부의 재정 부실과 국채 불안 △무디스의 독일 국가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등의 악재가 이어졌다. 또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가 기준치인 50을 밑돌았다. 증권업계는 향후 있을 △중국의 연중경제회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이벤트에서 불안을 희석시킬 '호재'가 나와 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25일 개장을 앞두고 발표될 애플의 실적발표에도 집중하고 있다. ◇애플 '어닝 서프라이즈'면 IT주 '강세'=애플은 지난 4월 24일(현지시간) '서프라이즈' 1~3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의 순이익과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116억달러, 392억달러에 달했다. 애플의 실적 발표 후
결국 스페인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49포인트(1.84%) 하락한 1789.44에 마감했다. 이달 들어 세 번째 1800선을 내주며 지수 지지에 대한 불안심리도 증폭되고 있다. 스페인에서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다시 부상하며 지수가 급락했다. 스페인 국채 금리 사상 최고치 경신, 지방정부의 중앙정부에 대한 차환 도움 요청 등의 악재가 개장 전부터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스페인발 악재의 위험성은 이달 초부터 관측돼왔다고 강조한다. ◇스페인, 예고된 '시한폭탄'=스페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달들어 '위험수준'인 7%를 이미 두 번이나 돌파했었다(지난 10일, 20일). 국내 증시는 그때마다 '소폭' 하락했지만 큰 변동성은 없었다. 이날 스페인 10년만기 국채 금리는 유로존 사상 최고치인 7.5%대까지 상승했다. 이제는 국채 금리가 7%대에 안착할 가능성 역시 높아지면서 스페인 정부가 전면적인 구제금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감도 확산
등락률 '제로(0)'였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마감까지 18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지루한 장세를 보인 끝에 보합세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 1820대로 떨어진 이후 좀처럼 반등을 못하고 있다. 두 차례 1800선이 깨지기도 했다(지난 12, 18일). 다만 지지력은 확인했다. 1700선 중반대까지 하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도 하루만에 주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업계는 이달 말까지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이벤트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각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지며 1800선 내외에서 주가가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거시경제 우려가 관망세로=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포인트(0.00%) 하락한 1822.9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897억원 어치 주식을 샀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 1730억원, 32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장 시작 전 몇 가지 '이벤트'들이 있었지만 호재와 악재가 비슷하게 맞서며 관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800선 회복에 성공하면서 기업의 2분기 실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수록 당장 눈앞에 보이는 개별 기업의 실적이 돋보일 수 있다. 미국의 '어닝시즌'은 절정을 향해 가고 있는데 증권업계는 미국은 물론 국내 기업 실적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업 실적, 낮아진 눈높이 속속 통과 =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까지 2분기 실적(IFRS연결기준)을 발표한 10개 업체 가운데 5개는 시장 컨센서스(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를 상회했고 5개는 밑돌았다.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은 1284억원으로 예상치(682억원)를 88% 웃돌았다. 가이던스만 제시한 삼성전자의 경우 예상치를 0.48% 상회했다. GS리테일(14.46%), 삼성엔지니어링(6.65%), LG화학(4.17%) 등도 시장의 기대치는 충족시켰다. 반면 금호석유화학은 영업이익이 288억원에 그치며 기대치(528억원)의 45% 수준에
코스피가 나흘만에 다시 1800선을 내줬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05포인트(1.48%) 하락한 1794.91에 마감했다. 전날까지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기관이 매도규모를 키우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증시 하락을 두고 "뚜렷한 이유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만한 호재가 부족한 만큼 1700대 중반까지 후퇴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북풍'에도 지켰던 1800선 붕괴=이날 오전 북측은 '정오 중대보도'를 예고했다. 이후 방위산업주 등 북한 관련 종목을 제외하고 주가가 급락하며 1800선이 최초로 위협받았었다. 하지만 '중대보도'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원수' 칭호를 부여한다는 내용으로 밝혀지면서 증시는 안정세를 찾았다. 오히려 증시는 오후 2시 무렵부터 급락하기 시작했다. 일본 등 아시아 증시가 비슷한 시간에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급작스런 1800선 붕괴의 이유를 찾기는 힘들었다. 서동필 IBK투자증권
1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전날부터 △미국 소매판매지표 부진 △국제통화기금(IMF) 전세계 성장률 하향조정 △무디스의 이탈리아 13개 은행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 악재가 줄을 이었지만 오름세를 유지했다. 상승장의 핵심에는 기관이 있었다. 이날 기관은 319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외국인(-1277억원) 및 개인(-2037억원)의 '팔자'에 맞섰다. 장 초반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며 180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수 확대 속에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증시에선 기관의 매수세에 마침내 '팔짱'을 푼 것으로 보고 있다. 월초 방관하던 것과 비교할 때 적극적인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본격적인 증시 회복을 위해선 기관의 매수세에 더해 외인의 방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기관, 1800선 붕괴되자…8000억 '매수'=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코스피지수는 닷새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기관은 이 기간 동안 '팔자'를 매일 기록했다. 약 3700억원 어
2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조선 '빅3'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가장 어두운 표정은 업계 1위 현대중공업이다. 주가도 2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동안 조선 업황은 선가 하락, 유럽발 재정위기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해왔다. 다만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상대적으로 표정이 밝은 편이다. 증권업계도 이들 업체의 수주 실적이 오히려 현대중공업을 압도하고 있어서 '선방'을 예상하고 있다. ◇현대重 '반토막 실적' 예상에 주가↓=16일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0.97% 오른 3만6300원, 대우조선해양은 1.19% 오른 2만5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 모두 나흘 동안 하락 및 보합세를 보인 끝에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주가도 삼성중공업은 1달전 대비 보합세, 대우조선해양은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은 이날 2.47% 하락한 23만6500원에 그쳤다. 7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특히 종가가 23만원대로 미끌어지며 지난 2010년 7월1일(23만500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