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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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기조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성장속도는 꺾이지 않았다. 하반기 강세장으로 들어가기 위한 디딤돌 하나가 마련된 셈이다. 중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에 비해 5.5% 상승했다. 34개월래 가장 가파른 물가 오름세지만 예상했던 수준인 만큼 충격은 없었다. 이 와중에 5월 산업생산 증가세가 예상치를 웃돌며 중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줬다. 예상보다 나은 중국 경제지표에 시장은 반색을 표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09포인트(1.37%) 오른 2076.83으로 마감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상승다운 상승이다. 전일 코스피지수가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긴 했지만 상승폭은 2포인트에 그쳤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 中 긴축부담 덜었다? 이날 증시의 강한 오름세는 실제 물가 부담 진정보다 심리적 안도감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게 합당하다.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개월 연속 인민은행의 관리 목표치인 4%를 대폭 상회하고 있는 데다 다음달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제대로 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다. 조그만 변수에도 과도하게 반응하고 이내 식어버린다. 냉탕과 온탕을 번갈아 들락날락거리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이다. 13일 증시는 장 내내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등락을 거듭했다. 미국,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속에 16포인트 되밀리며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개장 약 1시간 만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장 들어 다시 약세로 고꾸라졌다. 이후 장 마감 직전까지 약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는 동시호가 시간대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 종가는 2048로, 전일 종가를 불과 2포인트 웃돌 뿐이지만 일중 고점과 저점은 2057, 2025로, 장중 변동 폭이 30포인트를 웃돈다. 하루 종일 앞으로 뒤로 숨 가쁘게 내달렸지만 결국 헛심만 쓴 채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이날 증시의 특징 아닌 특징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는 점이다. 심
마녀는 피했지만 금통위는 피하지 못했다. 한국은행의 예상 밖 기준금리 인상에 발목이 잡히며 증시가 7일 연속 조정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6월 역시 조정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연속 약세장이 길어지는 건 좋지 않다. 기술적 반등 시점에 나온 '깜짝' 금리 인상에 투심이 재차 얼어붙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된다. ◇ 기습 인상, 고개 숙인 코스피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4.75포인트(1.19%) 내린 2046.67로 거래를 마쳤다. 사실상 일 저점(2045.24)이 종가가 됐다.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 인상이 반등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앞선 조정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출발했다. 한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를 바탕으로 2090대까지 오르며 2100 고지 탈환 기대를 부풀리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 밖의 금리 인상 결정으로 원화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도세가 한층 빨라졌고 기관은 수출 대표주를 내다팔기 시작했다
주중 '빅 이벤트' 하나를 무사히 넘겼다. 장 막판 동시호가 시간에 무더기 매물을 쏟아내긴 했지만 선물옵션 만기가 동시에 오는 '쿼드러플 위칭 데이'(네 마녀의 날)치곤 외국인의 팔자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 이상의 매물 부담이 될 것이란 걱정을 자아내던 국가기관도 예상 이하의 물량을 출회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전일 대비 11.93포인트(0.57%) 내린 2071.42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장 마감 시의 2600억원 등 약 6600억원을 순매도한 것을 감안하면 선방이다. 다만 외국인 매물이 비차익거래에 집중됐던 것을 볼 때 이날 외인 매도세는 만기일 이슈보다 최근 계속되고 있는 조정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듯하다. 10일 또 하나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예상을 깨고 지난달 금리회의에서 금리를 3%에 묶으면서 2달 동안 금리 동결을 선택한 한국은행이 이번엔 금리 인상에 나설까? ◇금리 동결 땐 내수주 기대
지수 선물옵션, 개별 주식 선물옵션 만기가 동시에 도래하는 '쿼드러플 위칭 데이'(네 마녀의 날)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만기일은 선물옵션 포지션 청산이 집중되므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 부정적 요인 늘어난 네 마녀의 날 전일까지만 해도 만기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불어난 매도차익잔고가 만기일을 맞아 청산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PR) 매수세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그러나 이날 외국인이 대규모의 스프레드 매도를 감행하면서 코스피200지수 선물 근월물(6월물)과 익월물(9월물)간의 가격 차이(스프레드)가 축소됐고 PR 매수세 유입 기대는 한풀 꺾였다. 외국인은 스프레드 매도를 통해 선물 매도 포지션을 롤오버(이월)한 것으로 보인다. 롤오버는 결국 차익 매수로 유입될 수 있던 외국인과 기관(투신, 보험) 의 매도차익잔고가 만기일 청산되지 않고 그대로 9월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다. 스프레드 매도는 또 익월물인 9월물의 매도 포지션
장 전반의 조정 분위기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던 자동차, 정유, 화학 등 이른바 주도주들이 동시에 휘청거렸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3.76포인트(0.65%) 되밀린 2099.7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 2100선을 밑돈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증시는 특히 정유화학 대표주와 자동차, 조선 대표주들의 동반 약세가 전체 증시 부진으로 직결된 느낌이 강하다. 투신이 중심이 된 기관의 팔자세가 주도주를 흔들었다. 기관은 이날 자동차, 조선이 포함된 운송장비 업종을 1745억원, 화학업종을 114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투신권은 특히 운송장비 매도에 집중했다. 투신권은 운송장비에서만 1164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이는 이날 투신권의 전체 매도 규모 1054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 주도주가 불안하다 시장에선 주도주가 일시적인 조정을 받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업황과 실적 전망이 모두 나쁘진 않지만 이전 급등세로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변동성마저 익숙해진 탓인지 시장이 조바심을 낸다거나 크게 요동친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지난 31일 48포인트가 뛰는 급등장이, 2일 27포인트가 빠지는 급락장이 연출되긴 했지만 꾸준히 2100 위에서 지수대가 형성되고 있고 외국인 매도세도 진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난 한주는 우리 증시의 지구력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그러나 아직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주는 이번 주 이상의 변동성이 기다리고 있다. ◇ 美·그리스 불안, 터닝포인트 맞을까 이번 주를 지배한 이슈는 그리스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 우려, 두 가지였다. 주초만 해도 조기에 봉합될 수 있다는 기대감 속에 그리스 재정 문제는 오히려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때 마침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기대감은 한층 커졌다. 그러나 무디스가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하면서 그리스 문제는 재차 수면 위로 부상했다. 미국은 제조업, 고용, 소비 지표가 동시다발적으로 예상치를
코스피지수가 뉴욕 증시 급락과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하향이라는 대외 악재 속에서 2100대 초반으로 되밀렸다. 2일 코스피지수는 27.14포인트(1.27%) 내린 211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적지 않은 낙폭이지만 시장은 선방했단 평가가 대부분이다. 고용, 제조업, 소비 지표가 일제히 예상을 밑돌고 그리스 불안이 다시 확산되면서 전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2%대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1년여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대표한다는 다우지수 구성 종목 30개가 모두 약세를 보이기까지 했다. 물론 미국 증시가 2% 떨어졌다고 해서 우리 증시도 그만큼 떨어지는 건 아니다.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것뿐이다. 이 같은 평가에는 외국인 자금 동향에 따라 크게 출렁였던 최근 증시에 대한 불안한 기억이 상당 부분 녹아들어 있다. 아울러 예상보다 2100선을 회복한 데 따른 급등 피로감이 한순간 몰려올 수 있단 불안감도 내재돼 있다. 미국 증시 이
지난달 중순 이후 매도에 열을 올리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최근 매수 우위로 전환하면서 증시에 숨통이 트였다. 투심 회복 여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개인의 지수 방어 여력이 바닥으로 향하는 상황에서 나온 외국인의 매수 움직임은 수급에 단비가 되고 있다. 지난달 완연한 조정 분위기 속에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투신권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날도 잦아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이후 17거래일 연속(3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연초 이후 줄기차게 이어지던 펀드 환매 러시가 지난달 초를 기점으로 진정되는 분위기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로는 1조9552억원의 자금이 신규 유입됐고 같은 기간 투신권은 8578억원을 순매수했다. ◇ 외인의 귀환? 외국인 자금 유입은 아직 추세로 굳어지기 힘든 상황이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독일의 자세 변화로 그리스 불안이 진정 기미를 보이곤 있지만 해결이 아닌 봉합 수준이다. 더욱이 이달 말 미국
증시가 한결 나아진 분위기에 6월을 맞게 됐다. 5월 첫 거래일 증시는 전 고점을 돌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외국인 자금 이탈이 이어지며 조정 분위기가 짙어졌다. 외국인은 5월 옵션만기일인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10거래일 연속 우리 주식을 팔아치우며 수급을 악화시켰고 2228로 이달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2030대까지 되밀렸다.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 둔화 우려, 그리스에서 시작된 남유럽 재정 위기,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2) 종료, 중국의 긴축 움직임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외국인 이탈의 빌미가 됐다. 그러나 지난주를 기점으로 단기 저점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잦아지며 반등 움직임이 차츰 가시화되고 있다. ◇ '불안' 하나는 덜었다 5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8.68포인트(2.32%) 뛴 2142.47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5일 2035까지 밀린 지 4거래일 만에 110포인트 이상 뛴 셈이다. 이날 급
지난주 급등락이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 속에서 어렵사리 2100선을 회복한 증시가 다시 한걸음 물러서며 향후 방향성에 대한 탐색에 들어갔다. 지난주 초 2000대 초반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단기간에 2100선까지 반등한 것은 충분한 조정이 이뤄졌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다. 줄기차게 우리 증시를 팔아치우던 외국인이 그간 조정이 집중됐던 자동차, 화학, 전기전자 대표주들을 매집하면서 반등 계기를 제공했고 저가 매수를 통해 기관이 사자세에 동참하면서 반등에 힘을 더했다. ◇ 단기저점 확인의 힘? 반면 30일 외국인과 기관은 사흘 만에 다시 팔자세로 복귀했고 코스피지수는 다시 2100선 아래로 내려갔다. 상승세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에 치중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기관이 매도세에 합류하면서 낙폭이 커졌다. 그러나 지난주에 비해 분위기가 나아진 것만은 분명하다. 이날 동반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주문은 전기전자업종에 편중됐다. 이날 코스피시장 전체 매도
'2135→2095→2111→2055→2061→2035→2091' 최근 6거래일간의 코스피지수 움직임이다. 하루 오르면 하루 내리는 변동성 장세가 반복되는 모습이다. 특히 어제 오늘 증시는 '롤러코스터장'의 전형을 보여줬다. 25일 25포인트 밀리며 2030까지 후퇴한 코스피지수는 26일 56포인트 뛰며 단숨에 2090선을 회복했다. ◇ 얇아진 귀가 문제 전일 증시가 상승 출발 후 하락 반전해 급락세로 거래를 마친 것은 유럽 은행 우려 속에 장중 유럽계 펀드가 중심이 돼 외국인 자금이 추가 이탈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반면 이날은 전일 급락의 원인이 된 유럽 은행 문제가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는 안도감이 생겨나면서 외국인 자금이 열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했고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50%의 채무 재조정이 있어도 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의 자동적인 하향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고 유로존 은행주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전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