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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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매해갈(望梅解渴). 매실을 통해 목마름을 푼다는 고사성어다. 중국 고전 삼국지를 읽게 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다. 후한(後漢) 말엽, 고조 유방이 세운 한나라가 망조에 들며 군웅이 할거하던 시절. 조조는 군대를 통솔해 오(吳)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여름철에도 불구하고 원정에 나섰다. 수십만의 병사를 이끌고 행군했지만,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식수가 부족한 탓에 행군 도중 날씨가 너무 더워 병사들은 지치고 심한 갈증에 시달렸다. 마실 물을 찾지 못해 병사들이 픽픽 쓰려져 가는 상황. 조조는 군대에 이렇게 말했다. "저 산부리를 넘으면 매화 숲이 크게 펼쳐져있다. 열매도 많이 달려 있다. 맛은 달고 새콤한 것을 알 터이다. 갈증을 풀 수 있을 것이다. 저 산만 넘으라." 병사들은 매실의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떠올리며 입안에 도는 군침을 느꼈다.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전진했다. 산을 넘었으나 매실은 없었다. 하지만 고을을 만나 물을 얻을 수 있었다. 여러 버전의 삼국지에 빼놓
삼성전자 주가가 재시동을 걸고 있다. 삼성전자는 8일 전날에 비해 1000원(0.13%) 오른 77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7거래일 연속 올랐다. 삼성전자의 7거래일 연속 상승은 올들어 처음이다. 올해 최장 기록인 지난 3월17일~24일의 6거래일 연속 상승을 넘어섰다. 7거래일 연속 상승은 2005년 12월19일~27일 이후 4년만이다. 2거래일만 추가로 오름세를 타면 2005년 8월30일~9월9일의 9거래일 연속 상승과 4년3개월만에 타이를 이루게 된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코스피지수의 추가 랠리에 기대감을 안길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단일 종목으로 코스피시장 시가총액의 13.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상승 동력이 훼손되지 않으면 연말 효과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추가 상승하며 주당 80만원을 넘어서면 연말랠리에 반신반의하는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 신호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주도주 역할을 톡톡히
증시의 반등이 지속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수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두바이 쇼크 이후 빠른 회복력을 과시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형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주도주 부활'에 일조하고 있다. 외국인은 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코스피시장에서 1조135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의 1630선 회복에 견인차가 됐다. 기관도 6거래일 동안 1793억원을 매수 우위하며 코스피시장의 반등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한 종목은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형주다. 특히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대형 전기전자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했다. 두바이 쇼크 이후 시작된 코스피지수의 6거래일 상승 기간(11월30일~12월7일)에 외국인ㆍ기관은 삼성전자를 1798억원과 809억원을 동시 순매수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외국인 1494억원ㆍ기관 546억원)이 뒤를 이었다. LG전자도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1346억원의 순매수를
'선의 탈환'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두바이 쇼크에서 탈출한 이후 코스피지수는 지난 1일 경기선으로 일컬어지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되찾은 데 이어 2일에는 심리선인 20일 이평선까지 회복했다. 4일에는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며 1624.76으로 마감, 수급선인 60일 이평선(1624.42)도 복구했다. 지난 10월말 이후 5주만이다. 증시의 주요 지표로 작용하는 이동평균선을 잇달아 복구하며 코스피시장은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무르익고 있다. 긍정적인 대목은 외국인의 매수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가세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두바이쇼크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8485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도 3일부터 차익ㆍ비차익거래가 동시에 매수에 초점을 맞추며 753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매수에 프로그램까지 가세하며 경기ㆍ심리ㆍ수급선 회복에 성공한 코스피시장은 추가 반등을 위한 발판은 마련한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되찾은
프로그램 매수세의 기지개가 켜질 기미가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일 3547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며 코스피지수의 4거래일 연속 상승과 1610선 지지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된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화끈한 복귀'를 신고했다. 이날 프로그램 순매수는 지난달 19일 5014억원 이후 2주만에 최대 규모였다. 특히 차익거래는 2589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반등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지수선물시장에서 1938ㆍ1193계약을 동시 순매수하며 '프로그램의 문'을 열어젖혔다. 전문가들은 연말을 맞아 프로그램 매수세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추가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말 배당수익을 노리기 위한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고 있어 인덱스펀드를 통한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두바이쇼크 이후 시장의 심리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데다, 매수차익잔액에서 매도차익잔액을 뺀
코스피지수가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데 이어 심리선으로 일컬어지는 20일 이평선까지 웃돌면서 두바이쇼크로 사라졌던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특히 외국인이 2일 11월 이후 2번째로 많은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수급에도 훈풍이 불어올 조짐이 나타났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주도주와 금융주까지 활력을 보이고 있는 점도 산타랠리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코스피지수는 2일 전날에 비해 21.91포인트(1.40%) 오른 1591.63으로 마감됐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7.13포인트(4.35%) 올랐다. 지난 주말 두바이쇼크로 내줬던 올해 최대 낙폭인 75.02포인트(4.69%)를 대부분 만회했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등 주도주의 오름세가 가팔라지면서 전날 120일 이평선(1564.34)을 회복한 지수는 이날 심리선인 20일 이평선(1586.26)까지 되찾았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372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비롯한 올해 주도주들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두바이 쇼크' 탈피를 계기로 매수세가 집중되는데다, 두바이 사태를 계기로 안전자산으로 엔화가 선호되는 기미를 보이면서 엔화강세 수혜주로도 지목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일부 IT와 자동차업종은 향후 실적까지 뒷받침될 것으로 관측돼 주목도가 높아지는 상태다. 1일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 대비 3.5% 오른 10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4.7% 상승까지 감안하면 이틀새 8.2% 급등했다. 외국인 매수세도 2거래일간 256억원 집중됐다. 기아차도 이틀간 7.8% 급등하며 1만7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실적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는 이날 실적발표에서 11월에 국내 6만9356대, 해외 23만9517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한 30만887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도 이날 2.4% 오른 73만7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1.2% 상승까지 더하면 이틀간 3.
두바이 쇼크의 '일단 진정' 기미가 보이면서 경기선으로 일컬어지는 120일 이동평균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30일 두바이 쇼크에서 벗어나 장중 2.5% 넘는 상승률을 보이며 1560선도 웃돌았지만, 장막판 120일선(1561.43)을 지탱하지 못하고 밀렸다. 장중 내내 120일선을 상회했지만, 장마감이 다가오면서 외국인의 지수선물 매도가 늘어나며 프로그램 매도가 강화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2.04% 오른 1555.60으로 마무리됐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지수의 120일선 지지 실패에 대해 두바이쇼크는 1회성 악재로 여기면서 극복에 성공했지만, 시장의 눈이 다시 경기에 집중되면서 향후 경기회복의 속도에 의문이 남아있음을 역설하는 대목으로 지적했다. 시장의 시선이 다시 내부 요인과 글로벌 펀더멘털로 쏠리면서 향후 증시는 120일선을 놓고 힘겨루기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주말 밑돌았던 120일선의 지지력 확보를 확인한 뒤 증시가 방향성을 정할 가능성이 크
'두바이 쇼크'에 휩싸이고 있는 금융시장이 제자리를 찾을 지 여부가 국내 증시의 초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유럽 증시의 급락에 이어 아시아 증시가 바통을 이어받아 동반 약세에 휘말리며 제2 금융위기에 대한 두려움이 금융시장을 휘감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올 들어 최대 규모의 낙폭을 기록했다. 1630.41까지 올랐던 지수는 1524.50으로 마무리되면서 주간 낙폭이 105.64포인트에 이르렀다. 1700선 회복을 기대했던 지수가 1500선 하회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전락한 셈이다. 원/달러 환율도 이날 20원 이상 급등하며 불안한 기색을 나타냈다. 1150원대에서 횡보하던 원/달러 환율이 1175원까지 치솟았다. 채권 가격도 폭등세를 보이며 금융시장은 혼돈에 빠져드는 양상이다. 금융시장의 불안은 안전자산인 채권의 투자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5%포인트 급락한 4.05%,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14%포인트 떨어진 4.57%로 마감
두바이발 리스크의 파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월드의 모라토리엄(채무 지불유예) 선언이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불러일으킬 지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두바이발' 제2의 금융위기가 발발해 글로벌증시가 다시 한번 출렁거릴 우려도 나오는 상태다. 전문가들은 경계는 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당분간 건설관련주는 심리 위축으로 약세가 불가피하겠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을 강타할 위기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두바이월드에 이어 비슷한 성격의 악재가 줄사탕처럼 불거지면서 중동 국가 전반으로 리스크가 확대될 경우 '심각한 위기'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 금융시장 반응이 엇갈리고 있어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두바이 국고채 CDS프리미엄은 하루 만에 76bp 급등했지만 연결고리가 많은 유럽국가들의 증시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며 엇갈린 반응을보인다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국내증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회복한 이후 국내증시는 1600선과 6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630선 사이에서 지루한 줄다리기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서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급락을 저지하며 1600선 지지에 일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가 박스권에서 힘겨루기를 하는 과정에도 지수선물시장의 시장 베이시스 개선 기미가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당분간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줄타기를 하는 와중에 한쪽 축이 무너지면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는 살얼음판의 수급 상황에서도 프로그램 매수세가 일정 부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5일 코스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1845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은 장중 1600선을 내주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마무리되며 1610선을 되찾았다. 최근 프로그램 매매는 6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주춤거리고 있다. 지난 주 1조479억원을 순매수하며 코스피지수의 1620선 지지에 '일등공신'이 된 외국인들이 이번 주 들어 매도 강화로 치중하며 코스피시장도 재차 1600선으로 내려앉는 등 흔들리는 모습이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만선을 지탱하는 등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이번 주에도 매수 기조를 지속하며 코스피시장의 상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견해를 외면하는 눈치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의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업종과 종목별 편식이 심해지며 증시의 변동성 강화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은 24일 코스피시장에서 104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3일 이후 8거래일 만에 1000억원 넘는 매도 우위 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216억원 순매도에 이어 2거래일째 '팔자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매수세를 지속하며 증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어긋나게 했다. 외국인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