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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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 윈도우드레싱 효과가 힘을 발휘했다. 6월의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주식시장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투신이 매수에 나서면서 10포인트 가량 상승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08포인트 오른 1008.16. 지난 23일 기록한 고점 1010선에 거의 근접했다. 1000선을 돌파했다가 다시 하회하고 돌파했다 다시 하회하는 흐름 속에 어쨌든 1000선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등 대형 기술주들이 무력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은 코스닥이나 코스피(옛 거래소) 시장 내 중소형주로 기우는 추세다. 일례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의약품 지수가 2% 상승하면서 지난번 고점을 넘었고, 코스닥 지수는 503.21에 마감해 네달만에 500선을 다시 밟았다. 다시 부각됐던 단골 악재들은 영향력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년간의 하락추세가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였다. 1030원에 다가서면서 최소한 더 이상 900원대 환율에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착역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평균 예상치)는 짧게는 1개월반에서 길게는 6개월 안에 정책금리 인상이 마무리된다는 것이다. 시장이 예상하는 미국 정책금리 목표치는 3.50~4.25% 수준이다. 만약 3.50%에서 금리인상이 일단락된다면 8월초에 사이클이 끝난다. 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정책금리가 3.25%로 25bp 인상될 것이라는게 시장 컨센서스다. 미국의 금리인상기 동안 주식시장은 지수관련 대형주 중심의 투자자들에게 시장평균에도 못미치는 수익률을 안겨줬다. 올들어 지난 28일까지 종합주가지수가 11.0% 오르는 동안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100위권의 대형주지수는 10.6%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중형주지수와 소형주지수는 각각 34.9%, 46.3%씩 뛰어올랐다. 그동안 장세를 이끌었던 종목들은 대체로 대형주보다 소형주, 수출주보다는 내수주 쪽에 가까웠다. 제약주를 비롯해 음식료, 건설, 증권주 등이 선전했고, 자산가치
"유가상승은 물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금리인상 압력을 높인다" "유가상승은 경기둔화 요인이기 때문에 금리인상 압력을 낮춘다" 언뜻 보면 둘다 맞는 말처럼 보인다. 둘 중 어느게 맞는 말인지를 묻는다면, 정답은 "그때 그때 달라요"일게다. 같은 변수에서 정반대의 결론을 이끌어낸 것은 다른 변수들을 모두 무시했기에 가능했다. 경기확장 국면인지, 경기둔화 국면인지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이다. 또 그 답에 따라 주식시장이 앞으로 갈 방향도 달라질 것이다. 문제는 지금이 경기확장 국면이냐, 경기둔화 국면이냐에 대해서도 시장참여자들의 합의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을 기준으로 보면 경기선행지수가 아직 바닥을 확인하지 못했으니 여전히 경기둔화 국면에 가까운게 사실이다. 만약 경기둔화 국면이라면 유가상승은 생산자 물가에는 부담을 주지만, 생산자 부담이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기는 어렵다. 이 경우 소비자 물가는 크게 오르지 않는 반면 생산자들이 위축되면서 경기는 추가로 둔화될 수 있다. 따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서울 증시가 다시 한번 국제유가에 짓눌렸다. 종합주가지수는 1000선을 내주고 990대 초반으로 되밀렸다. "국제유가, 60달러 돌파." 앞자리 수가 5에서 6으로 바뀌는 시각적 효과는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배럴당 60달러는 과연 글로벌 경기 혹은 상장사 전체 이익에 큰 충격을 줄만한 수준일까? 60달러 혹은 70달러 등 숫자 자체를 넘어 그것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에 대해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물가상승률을 고려할 때,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기준 배럴당 60달러는 역사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일까? 홍기석 삼성증권 증권조사파트장은 " WTI 가격은 1982년 2차 오일쇼크 당시 배럴당 35달러까지 올랐다"며 "이후 23년 동안의 물가상승을 고려해 현재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이는 85달러 이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해 계산할 경우 지금의 유가는 1991년 걸프 전쟁 당시보다 낮고, 1995년 이후 박스권
"펀드매니저들이 싼 종목이 없다고 우는 소리를 한다. 그럴 때면 강남 집값을 생각해 보라고 말해준다" 한 자산운용사 사장의 말이다. 바야흐로 자산 거품(버블)에 익숙해져야 할 때가 왔다. 올해 상장사 주당순이익(EPS) 기준 평균 주가수익배율(PER)은 8배 수준이지만, 서울지역 부동산의 PER은 26배(월세 기준)에 달한다.(한국투자증권 분석) 물론 주식과 부동산을 같은 기준에 놓는 것은 무리가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때와 도곡동 궁전에 살고 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은 비교가 안 된다. 위험할인율(리스크 프리미엄)에도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자산의 랠리는 언젠가 끝나는 법이다. 그곳에 몰려 있던 자금 역시 결국은 보다 싼 자산으로 몰려가 자산 가격 간의 균형을 회복하게 마련이다. 강남지역 부동산 가격도 언젠가는 편익과 리스크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적정한 수준에서 균형점을 찾게 될 것이다. 정부도 부동산 자금을 증시로 끌어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글쎄요. 그러니까 수수께끼(Conundrum)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요즘 펀드매니저나 증권사 이코노미스트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나누게 되는 대화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에서 몇가지 규칙들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공식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벌어지는 것. 중기적으로 보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 8일 106.6엔에서 23일 108.8엔으로 올랐다. 그러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도 최근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급등, 지금은 60달러선에 바짝 다가서 있다. 통상 달러화 가치와 유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원자재가 약달러 베팅의 대상인데다 원자재 가격의 기준 역시 달러화이기 때문이다. 또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동안에도 미국 TIPS(인플레이션 조정 국채)에 반영된 기대 인플레이션의 강도는 오히려 약해지고 있다. 유가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말할 필요도 없다. 대표적인 넌센스가 미
종합주가지수가 1000포인트를 놓고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국제유가에 휘둘린 면이 크지만, 시장은 종합주가지수 네자리가 여전히 낯선 모양이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60달러에 육박하는 가운데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 이정표 혹은 명소)인 'WTI 60달러'에 익숙해지면 네자리 종합주가지수와도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을지 모른다. 지금은 종합주가지수 1000포인트가 새로운 랜드마크로 인정받기 위한 신고식이 치르는 중이다. 국제유가가 주식시장의 최대 관심사항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유가 랠리가 쉽게 수그러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김한진 피데증권 전무는 "최근 국제유가는 그동안의 이격을 좁힌 뒤 다시 오르는 국면"이라며 "여전히 상승 추세에 놓여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정정불안과 노르웨이 석유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 등 공급 불안 요인들도 유가상승을 부채질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
역시 '종합주가지수 1000선'은 쉽지 않았다. 종합주가지수가 나흘 만에 1000선을 내놓더니 하루 만에 다시 990선도 내줬다. 21일 종합주가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로 989.99로 마쳤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기간이어서 외국인 매도는 전기전자주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1532억원 순매도했으며 전기전자주에 대해선 926억원 순매도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에 육박, 시장 부담감을 키웠다. 유가 악재 제한적 증시전문가들은 그러나 유가 악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유가가 60달러선 근방까지 움직인 것이 처음이 아닌데다 65달러까지 오르더라도 이 수준이 펀더멘털을 결정짓는 수준도 아니라는 것이다. 또 이미 고점 부근에 근접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글로벌 금융 긴축정책이 추가로 강화되거나 펀더멘털이 더 나빠지거나 위축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유가가 계속 올라갈 것으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금 구리 등 다른 상품(Commodity)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지난해말 주식시장을 주도했으나 중국 위안화 절상설이 불거지면서 잔뜩 움츠려들었던 소재주들이 반격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역사적 고점까지 오른데다 중국이 추가 긴축에 나설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소재주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20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 시간외 거래에서 71센트(1.2%) 오른 배럴당 59.1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983년 유가 선물이 거래된 이래 역대 최고치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인 나이지리아의 정정불안에 투기적 매수세가 가세했다. 호주커먼웰스뱅크의 토빈 고레이는 "정제업체들이 시설을 거의 완전가동하고 있다"며 "공급 중단 사태가 발생할 경우 유가가 60달러대로 오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상품 가격의 수준을 나타내는 골드만삭스 상품지수도 역대 최고치인 397.1에 바짝 다가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지키고 있는 지금, 어떤 업종의 주식을 사면 좋을까?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투자 대상으로 은행주와 건설주, 디지털TV 관련주 등을 유망 종목군으로 꼽았다. 우선 내수주의 꽃인 은행주는 아직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100% 반영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홍기석 삼성증권 증권조사파트장은 "내수주 랠리의 절정은 은행주의 몫일 것"이라며 "당장은 아니라도 장기투자를 생각한다면 그동안 덜 오른 은행주가 유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은행주들의 경우 수익구조의 개선이 빠르지는 않더라도 안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운용본부장 역시 "주가 수준과 내수회복의 수혜 등을 따져볼 때 은행주가 유망하다"며 "특히 카드부문 비중이 큰 국민은행이 내수회복의 혜택을 가장 크게 입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건설주는 중동지역 수주가 모멘텀으로 지목된다. 원승연 교보투신운용 상무는 "대형 건설주이 중동지역 건설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대신 해외 수주 경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올해 기업 이익은 작년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수급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이 높아져 종합주가지수는 올해 1200까지는 무난하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국내 수급이 좋아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다. 세계 경제 회복이 늦어지고 상장기업의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어 주가의 추가상승에는 한계가 크다. 외국인 자금이 새로 유입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주식을 사기는 부담스럽다.”(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 종합주가가 의외로 강세를 보이며 1000을 넘어서자 투자자들은 물론 전문가들도 고민이 많다. “펀더멘털을 보면 주식을 살 수 없다. 지금은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고 있는만큼 펀더멘털은 잠시 잊고 시장에 순응하는 게 바람직하다”(박경민 한가람투자자문 사장)는 견해가 있는 반면 “경기회복에 배팅을 하거나 미국 장기금리가 한차례 급락하는 등 2가지가 해결되지 않고
종합주가지수가 3개월만에 1000포인트 고지를 탈환한 가운데 네자리수 안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2/4분기 프리어닝(사전 기업실적 발표) 시즌을 불과 한달 정도 앞두고 있다는 점을 들어 '속도조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15일 코스피시장(옛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19포인트(1.85%) 오른 1001.94로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3월14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종합지수는 지난 3월11일 고점인 1022.79(종가 기준)를 기록한 뒤 조정을 받아왔다. 기관이 무려 153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1000 돌파를 이끌었다. 프로그램 순매수가 1356억원 어치로 기관 순매수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국인이 장후반 공격적으로 선물 매수에 나서며 선물값을 끌어올리자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외국인은 그러나 현물시장에서는 오히려 85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의 영향이 컸다. 개인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