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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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왔지만 좀처럼 봄 같지가 않다.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데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잔뜩 찌푸려 있다. 증시는 ‘지수 1000을 바닥으로 만드는 과정이 시작됐다’는 말을 비웃기나 하듯, 980선으로 주저앉았다. 계절과 증시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의 쓸쓸함에 빠져 있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3.08포인트(1.32%) 떨어진 980.05에 마감됐다. 코스닥종합지수도 3일째 미끄럼을 타면서 지난 2월23일(968.43) 이후 가장 낮았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1.92포인트(2.46%) 하락한 471.7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월4일(465.51) 이후 처음으로 470대로 밀렸다. 단기데드크로스..3일 새 40P 급락했지만 반등의 계기 찾기 어려워… 지수가 급락했지만 반등보다는 추가 하락에 무게가 두어지는 양상이다. 종합주가지수 5일 이동평균(1001.76)이 20일 이동평균(997.12)을 하향 돌파하는 단기 데드크로스가 18일 중에 발생할 것이
전날(15일) 증시를 패닉으로 몰아넣었던 프로그램이 오늘(16일)은 증시를 살렸다. 외국인의 현물 매도를 프로그램이 받아내며 한 때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던 종합지수를 보합까지 끌어올렸다. 종합지수 종가는 993.13. 한 때 982까지 내려갔다가 11포인트 가까이를 만회한 셈. 코스닥지수도 한때 472까지 하락하다 오히려 1.64포인트 오른 483.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수가 구원자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 매물을 받아냈다. 최근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장이 출렁거리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11일)에는 프로그램 매수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장이 급등했고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장이 하락했다. 이날은 외국인이 현물을 2038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가 1900억원 유입되며 하락을 막았다. 외국인 매도, 언제까
‘프로그램으로 오른 주가는 프로그램 때문에 급락한다.’ ‘특별한 악재가 없는데 주가가 급락할 때는 더 떨어질 것에 대비해야 한다.’ 증시격언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경험이 쌓여 생긴 것이어서 투자자들이 타성에 젖어들 때마다 강한 충격을 준다. 주가는 증시여건에 따라 오르내리는 것인데도, 주가는 오르는 것이라며 악재를 무시하면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준다. 15일 증시는 쏟아지는 프로그램 매물로 새파랗게 질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56포인트(2.60%)나 폭락해 993.13에 마감됐다. 이날 하락폭은 작년 10월20일(27.16포인트, 3.17%)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코스닥종합지수도 11.97포인트(2.42%) 하락한 482.02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은 1258개(거래소 596개, 코스닥 662개)로 상승한 종목(339개)보다 4배 가까이 많았다. 코스닥에서 상한가는 27개로 줄어든 반면 하한가는 32개로 늘었다. 주가 급락 속
하루 거래대금이 모처럼 3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종합주가지수도 3포인트 떨어지는데 그쳤다. 지난주 목요일 트리플위칭데이와 금요일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 등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은 시장이 평온을 되찾았다. 외국인은 여전히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그래도 시장은 잘 버텼다. "외국인이 왜 팔까?"라는 고민은 조금씩 시장에서 멀어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미국시장을 보면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 1만800선이 무너졌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사상 두번째 규모였다. 유가도 뛰었고 인플레이션의 위협 역시 커졌다. 때문에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감도 높아졌다. 지난주까지도 미국 경제를 두고 자주 등장하던 '골디락'(Goldilock, 너무 뜨겁지도 차지도 않은 스프)이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려면 한번 더 생각해봐야 하게 됐다. 국내 IT주는 여전히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4분기 실적 보고 가겠다는 심리다. 유가도 환율도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이다. 다시 펀더멘털로 돌아가서, 조금 더 지켜보고
"종합주가지수가 얼마까지 오를까요?" "글쎄요. 이제 종합주가지수는 예측 안 하려구요" 기자의 전화를 받은 A투신사 운용본부장은 종합주가지수 전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워낙 수급으로 움직이는 장이라…더 이상 예측을 할 수가 없네요" 종합주가지수가 또 급등했다. 1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4.13포인트(2.42%) 뛰어올라 1022.79로 장을 마쳤다. 강력한 수급의 힘이다. 외국인이 선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선물값을 끌어올린 결과다. 선물이 비싸지면서 베이시스가 호전되고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발생했다. 기관은 무려 306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그러나 주가는 오른 틈을 타 외국인은 186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수는 540개로 하락종목수(205개)의 2배가 넘었다. 신고가 종목은 95개에 달했다. 거래량은 7억주에 육박했고 거래대금은 3조8585억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이번주 외국인이 팔아치우는 동안에도 주가는 올랐다"며 "강력
증시가 또 한번 ‘배반’을 때렸다. 트리플위칭의 영향이 그다지 없을 것이라던 예상은 또 한번 보기 좋게 빗나가며 종합주가지수가 8일만에 1000 밑으로 떨어졌다. 유가 상승과 원/달러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 및 미국 주가 하락 등 악재가 이어진 탓도 있지만, 경제부총리 후임 인선이 늦어지고 있는데 따른 불확실성이 트리플위칭데이에 주식을 팔 핑계를 준 측면도 적지 않다. 계절은 완연한 봄이지만, 증시는 꽃 소식을 전하는 대신 꽃샘추위를 예고하고 있는 양상이다. 종합주가가 8일 동안 1000대에 머물며 더 오를 것인지, 조정받을 것인지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다 1000을 내주었다. 아직 1000에 대한 믿음이 강해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기업이익과 경기회복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의외로 조정폭과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종합주가지수 8일 만에 1000 밑으로..코스닥 모기 눈물만큼 반등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13포인트(1.00%) 떨어진 998
3일만의 급반등이 나타났다. 9일 종합지수는 1000 밑에서 출발해 1008.79에서 마감했다. 8.51포인트가 올라 반등폭도 큰 편이었다. 코스닥지수의 경우 보합에서 등락하다 반등에 실패하고 전날과 같은 가격에서 마감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매매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와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종합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옛 거래소시장)에서 5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매도 규모도 1413억원으로 늘어났다. 개인도 173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1748억원 유입되며 반등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매수세를 중심으로 기관이 2468억원 매수 우위였다. 투신을 비롯해 은행, 종금, 기금이 매수에 나섰고 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을 포함하는 기타법인도 64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1000을 바닥으로 인식할 때까지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국내 수급이 계속 보강되고 있다"며 "좀더
증시가 이틀째 ‘이헌재 쇼크’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종합주가지수는 가까스로 1000을 유지했지만 코스닥지수는 17일(거래일기준)만에 480대로 주저앉았다. IT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우려와 주가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이 있던 터에 ‘이헌재 쇼크’가 터짐으로써 울고 싶은데 뺨 때린 것처럼 자연스런 조정에 들어가고 있다. 다만 증시에서는 ‘이헌재 쇼크’보다 ‘후 폭풍’에 더 긴장하고 있다. 이헌재 전 부총리가 중도에 물러난 것만으로는 증시에 그다지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나, 후임 부총리가 누가 오느냐에 따라 증시는 크게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성장을 중시하는 이 전 부총리보다 분배나 개혁을 강조하는 사람이 후임으로 올 경우엔 가뜩이나 흔들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내다팔아 주가가 떨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감이다. 8일 증시에서 개혁성향의 L씨가 부총리로 온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종합주가지수는 995.92, 코스닥지수는 476.42까지 급락했던 것도
이헌재 경제부총리의 사임소식에 지수가 장중 1000선을 또 한번 테스트했다. 7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정오경 이 부총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약세로 전환, 장중 998.89의 저가를 기록했다. 장초반 시장 분위기는 괜찮았다. 시초가 1021.63으로 기세좋게 출발, 바로 이날 고점인 1025.08까지 바로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소폭 줄여 1010선 위에서 등락했다. 비록 외국인이 3일 연속 매도하고 있었지만 규모가 줄고 있어 투자심리는 나쁘지 않았다. 프로그램은 매수와 매도우위를 오갔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서 이 부총리의 사의표명과 그에 이은 사표수리 발표에 지수는 약세로 분위기를 굳혔다. 잠시 1000선을 하회하면서 3일만에 약세 반전했다. 다만 낙폭을 줄여 마감한 것은 긍정적이다. 전날보다 5.46포인트(-0.54%) 내린 1007.5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지난주말 어렵게 회복했던 지수 500선을 하루만에 도로 내줬다. 6.58(-1.31%) 하락하면서 495.32로 마감했다
서기 207년 중국. 관도전투에서 중원 최대의 세력 원소를 꺾은 조조는 도망친 원소의 잔당들을 쫓아 북방 정벌에 나선다. 그때 개국 공신 가운데 한명인 조홍이 만류한다. 겨울이 다가오고 식량도 부족하니 정벌을 미루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조조는 정벌을 강행했고, 혹한과 식량 부족 속에서도 결국 이기고 돌아왔다. 그런데 조조는 개선하자마자 조홍을 불러 "싸움에서는 이겼지만, 그만큼 어려움도 컸으니 싸움을 밀린 니가 옳았다. 앞으로도 옳은 일은 서슴지 말고 말하라"며 큰 상을 내렸다. 결과와 상관없이 충고를 소중히 여길줄 아는 조조의 '통큰 리더쉽'은 훗날 위나라가 천하통일을 할 수 있게 한 기틀이 됐다. 모처럼 종합주가지수 네자리에 눈이 익숙해진 한 주였다. 증권가 한켠에서는 1000포인트 안착을 넘어 2000, 2500 포인트까지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속절없이 올라가는 주가에 여의도의 마지막 약세론자였던 교보증권마저 백기를 들었다. 약세론을 지켜왔던 삼성증권은 이미 지난달 22일 대
춘삼월 증시에 물이 듬뿍 오르고 있다. 어제(2일) 돌발적인 폭설에 잠시 놀란 듯 소폭 뒷걸음질치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사뿐히 1010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이 1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개인이 사이좋게 나눠 사들이는 소화력을 보여주었다. 유가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악재로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장중에 잠시 999.86까지 밀리긴 했지만 3일째 1000선을 유지해 ‘1000 안착’에 대한 믿음이 높아졌다. 다만 미수금 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코스닥은 모기 눈물만큼 찔끔 올라 3일째 498대에서 제자리 뛰기를 했다. 외국인 40여일 만에 대량 순매도..수출주 팔고 내수주 사자?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34%) 오른 1010.92에 마감됐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장중 한때 1000선을 밑돌았다. 하지만 개인(772억원)과 기관(562억원)의 손 맞추기로 101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에서 1482억원어치 순
'오를 만큼 올랐으니 차익을 실현해야 하나, 아니면 계속 보유하고 있어야 할까' 종합주가지수가 1000선을 넘고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넘나들자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과거 종합지수가 1000선을 찍고 1주일 만에 급락했던 경험을 기억하는 투자자라면 당연히 차익실현 욕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일부 주식형펀드 투자자들이 환매를 신청했으며 상승 초기 국면에 진입한 개인들 중에서도 차익을 실현한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 종합지수 1000 돌파를 지켜보던 후발주자들이 뒤늦게 주식투자에 뛰어 들어 지수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그리 달갑지는 않다. 지금 시장에선 과열인가, 아닌가 또는 꼭지인가 아닌가에 대한 논쟁이 뜨겁기 때문이다. 과열은 무슨..중국 효과 믿어봐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증시전문가들은 잠시 쉬어갈지라도 '더 간다'에 몰표를 주고 있다.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여주는 긍정적인 신호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여전히 국내 증시는 저평가 국면에 머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