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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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는 한국은행의 예상치 못한 콜금리 인하와 정부의 재정확대 및 건설경기의 연착륙 시도를 통해 적극적인 내수부양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주가지수 저점이 확인됐다는 판단이다. 내수경기가 정부의 강한 경기부양 의지로 최악의 국면에서 탈피해 점진적 회복세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태욱 대신증권 연구원) 9월의 첫 거래일인 1일 증시는 이같은 기대가 확실하게 나타난 하루였다. 자칫하면 800선 아래로 밀릴 수도 있었으나 종합지수는 장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외국인의 선물매수를 바탕으로 베이시스가 평균 0.09포인트로 호전됐고 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매수가 시동을 걸었다. 코스닥도 크게(10.08포인트, 2.83%) 올랐다. 코스닥은 거래소와 비교할 때 '내수시장'이라고 볼 수 있어 역시 위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내일 미국 증시만 크게 내리지 않는다면 820선을 넘어서는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에 나섰지만, 규모가 350억원 정도에
업종별 순환반등을 지적하는 시각이 많다. 지수는 120선을 쉽게 뛰어넘지 못하고 이틀째 조정을 보였는데 800선은 지지되고 있다. 못 오르는 이유는 IT주의 주도력이 부족하기 때문이지만 더 내리지 않는 이유는 다른 업종들이 번갈아 올라주기 때문이다. 31일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62포인트 내린 803.5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도해 899억원을 팔았는데 대신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하락을 저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대에서, 삼성SDI가 4%대에서 조정받은 반면에 POSCO가 1.53%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업종 가운데서는 보험업종과 건설업종 상승에 방점을 찍을 만 하다. 두 업종 모두 최근 반등장 속에서 먼저 조정을 보인 뒤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는 종합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이 더 많았다. 419개 종목이 오르고 277개 종목이 내렸다. 올해 초 IT업종 상승으로 지수 상승에 비해 체감지수가 싸늘했다면, 이제
산을 오르다 보면 ‘깔딱 고개’를 만난다. 정상의 7~8부 능선에 있는 이 고개는 등산객이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경사가 가파러 지기 때문에 넘기가 쉽지 않다. 깔딱 고개를 깔보고 단숨에 넘으려다가는 탈진하기 십상이다. 잠시 쉬면서 숨과 힘을 고른 뒤 천천히 오르는 게 오히려 더 빨리 넘는 지름길일 때가 많다. 종합주가지수 820은 지난 5월말부터 ‘깔딱 고개’가 되고 있다. 당시 716.95까지 떨어졌던 종합주가가 820.87까지 가파르게 오르다 숨이 막혀 다시 급락하고 말았다. 이번에도 713.99에서 쉬지 않고 815.05까지 상승하다가 힘에 붙여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정상(종합주가 900 이후의 큰 봉우리)에 오르려면 이 곳에서 서두르지 말고 에너지를 비축한 뒤 힘을 모아 올라가는 시간과 넉넉한 자세가 필요하다. 예고된 하락은 건강한 조정 다행스럽게도 태풍 ‘차바’가 한반도를 살짝 비껴가 피해가 그다지 크지 않게 된 30일 주가는 오히려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들판에 오곡이 누렇게 익어간다. 한달만 있으면 배달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다. 추석이 다가오고 있지만 경기가 좋지 않아 서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하다. 무엇으로 추석빔을 사고, 어떻게 차례상을 준비해야 하는지 걱정부터 앞선다. 가을의 길목에 불청객처럼 찾아오는 태풍도 걱정이다. 이번 주말에 찾아오는 태풍 ‘차바(열대의 꽃이라는 뜻)’는 위력이 메기나 민들레보다 훨씬 강하다고 한다. 제발 한반도를 피해 소멸되기만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차바’가 무사히 넘어가면 본격적인 가을에 한가위 준비를 해야 한다. 증시가 모처럼 강세를 띠고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주식에 투자해서 추석 선물바구니를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잘만하면 그렇게 어려운 일만도 아니다. 마음을 다잡고, 한번 시도해 보자. 외국인 주가 관리하나?..종합주가 0.09포인트 올라 5일 연속 상승 이번 주 주가 흐름은 정말 절묘하다. 월요일에 0.01포인트 오른데 이어 주말에는 0.09포인트 상승했다
한 가족이나 나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앞으로 맞이하게 될 미래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 끊임없이 꿈을 꾸는 몽상가와 그런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실천가와 일이 잘못되어 갈 때 브레이크를 걸고 따끔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비평가가 그것이다. 몽상가가 없는 실천가는 지도와 나침반 없이 뱃길을 나서는 것처럼 무모하고 위험하다. 비평가 없는 실천가는 작은 성공으로 독선에 빠져 큰 실패를 저지른다. 실천가 없는 몽상가와 비평가는 굶어죽기 십상이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도 3개 능력이 조화로운 화음을 이뤄야 한다. 바로 예측과 실행, 그리고 예상에서 벗어났을 때의 수정이 그것이다.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정확하게 내다보아도 실제로 주식을 사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생각해 샀는 데 상황이 바뀌어 떨어지면 과감하게 손절매해 이전 결정을 수정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가가 대부분의 증시전문가의 예상과 달리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떨어지면 속이 쓰리다. 하지만 주식을 팔았는데 주가가 오르면 오장육부가 뒤틀린다. 몇 달이나 몇 년 기다리다 겨우 본전이 돼서 얼씨구나 좋다고 팔았는데 팔자마자 날라 가는 주가를 보면 웬만한 투자자들은 환장한다. 모르긴 몰라도 25일 주식을 판 개미(소액 개인투자자)들의 심정이 이럴 것이다. 아테네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원희 선수의 시원한 한판승처럼 종합주가가 사뿐하게 800선을 넘었다. 심리적, 기술적 저항 때문에 몇 차례 도전과 좌절을 겪은 뒤 800고지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너무 쉽게 올라서 믿기지 않는 듯한 상황이다. 조정을 예상하고 상승을 틈타 주식을 내다판 개인들은 매도 후 주가가 오르는 것을 안타깝게 ‘그러 바라다보며 속만 태울 뿐’이었다. 외국인의 배반?, 공격적인 선물 매수와 현물 ‘사자’..‘악!’ 소리 나는 개인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63포인트(1.47%) 오른 803.97에 마감
‘초 저금리 살아남기.’ 요즘 증시의 화두 중 하나는 단연 초 저금리다. 정부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콜금리를 낮춰 예금금리가 연3%대로 떨어졌다. 이자소득세와 물가상승률을 따지만 마이너스 금리가 된 지 오래다. 은행에 예금하면 실질구매력으로 볼 때 시간이 흐를수록 손해라는 뜻이다. 부동산에 투자하려고 해도 ‘집값안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말에서 드러나듯 참여정부의 ‘부동산 투기 근절’ 의지가 강해 찝찝하다. 지방 중소도시는 물론 수도권 및 서울 도심까지 비어있는 사무실이 많고, 전세값이 떨어지고 있어 부동산에 선뜻 손이 나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채권을 사자니 국채는 실질금리가 여전히 마이너스고, 회사채는 부도 위험이 있다. 부도날 가능성이 적은 우량기업은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고(오히려 상환하고), 수익률이 괜찮은 회사채는 등급이 낮아 부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판에 주식에 뛰어드는 것은 어떨까? 주식의 이점과 불리한 점..오를 땐 화끈하지만 떨어질 땐 원금
처서(處暑)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결이 확실히 달라졌다. 불볕더위에 시달리던 투자자들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주가가 떨어져도 곧 오를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기다리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 변덕스럽고 간사한 것처럼 증시도 가끔 심술을 부린다. 단기적으로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나 언제 어떤 돌발악재가 튀어나와 투자자들의 가슴을 놀라게 할지 모른다. 장세흐름이 좋아진 만큼 그 흐름에 맞춰 투자하되 이상이 생기면 언제든지 발을 뺄 수 있도록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상황이다. 황금분할..종합주가 0.01포인트 상승이 뜻하는 것 8월 마지막주를 시작하는 23일 증시는 묘한 상승의 여운을 남겼다. 종합주가지수가 전주말보다 0.01포인트 오른 787.65에 마감된 것. 384개 종목이 상승하고 325개 종목이 하락했고 89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낸 결과, 올랐으되 올랐다고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하락이라고는 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0.01포인트 상
주가는 경기와 기대에 앞서 움직인다. 시원한 바람과 눈부신 햇살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낀 20일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찬 바람이 불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던 기대로 상승했던 주가가 정작 가을이 오자 ‘재료 노출’로 하락한 양상이다. 주가를 계절과 날씨에 연결시키는 것은 억지 같지만 실제로 상당히 관련이 높다. 비가 오고 흐리면 투자자들도 냉정해져 이것저것 따지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날이 많다. 불볕더위와 매서운 동장군이 몰아칠 때도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화창한 봄날이나 천고마비의 가을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종합주가지수 고점이 4월과 11월에 많이 몰려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외국인의 발빼기..당장 800 위로 상승하기는 어려워~ 20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068억원어치 팔고 2378억원어치 사는데 그쳐 69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이번주중 외국은은 82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주간으로 순매도를 나타낸 것은 7
게임에서 최대의 적은 자제력을 잃고 흥분하는 것이다. 고스톱에서 ‘열고’하는 것, 포커에서 마지막 한 장에 목숨 걸고 끝까지 따라가는 것, 격투기에서 상대의 움직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오로지 상대를 치려고만 하는 것, 주식투자에서 참다 참다 못하고 투매에 나서거나 이성을 잃고 물타기 몰빵을 지르는 것 등등…. 흥분은 항상 파국으로 이끈다는 게 부정할 수 없는 역사의 경험법칙이다. 태풍 메기가 남부지방을 강타한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4포인트(1.98%) 오른 788.53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6월9일(794.53) 이후 70여일만에 가장 높은 수준. 코스닥종합지수도 4.88포인트(1.41%) 오른 351.42에 거래를 마쳤다. 7월22일(351.69)이후 처음으로 350선에 올랐다. 외국인의 IT주식 집중 매수로 밀고, PR매수로 끌고..오랜만의 쌍끌이 이날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외국인의 IT주식 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였다. 외국인 순매수가 몰린 LG전자(6.08
축구의 매력은 의외성에 있다. 올림픽 축구팀이 18일 새벽, 말리에 3대 0으로 지고 있다가 3골을 넣어 3대3으로 비겼다. 각본은 없었지만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한 한편의 드라마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새벽잠을 설쳤지만, 8강 진출이라는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피곤을 날려 보낼 수 있었다.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지 못하는 것도 주식투자가 갖고 있는 의외성 때문이다. 주가가 예상과 거꾸로 움직여 손해를 보기도 하지만, 산 뒤 잊고 지내던 주식의 주가가 많이 올라 보너스 받은 것 같은 기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 기쁨을 맛본 투자자들은 그 짜릿함을 다시 느끼기 위해 몇 차례 돈을 잃어도 계속 주식투자를 한다. 증시, 하락의 우려를 씻고 상승을 위한 시동 한국 증시가 의외로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0.28%) 오른 773.19에 마감됐다. 장중 한때 768.94까지 떨어졌으나 5일 이동평균(772.16)에서
관건은 60일선(759p) 혹은 760선 지지인듯 하다. 시장은 상향된 박스권이냐 원 박스권으로 회귀이냐의 기로에 서 있다. 17일 지수는 전날보다 2.82포인트(-0.36%) 내린 771.03에 장을 마쳤다. 이틀간 소폭 조정받았는데 이 정도면 괜찮다, 아직은 매물소화과정을 거치며 숨고르는 수준이다, 라는 평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든 것과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것은 다 이같은 상황살피기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714억원을 순매도해 3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전기전자(-281억) 운수장비(-189억) 화학(-166억) 등에 집중했다. 대신 개인이 950억원을 순매수해 전기전자(440억) 운수장비(293억) 화학(172억) 등을 사들였다. 결국 외국인이 팔고 개인이 거둬간 셈이다. 외국인 매도는 차익실현으로 보이며, 개인 매수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근거했다. 이틀 연속 2포인트 대의 미세한 조정을 보인 것 역시 아직 기대감이 충만하기 때문이다. 기대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