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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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연일 조정을 거부하고 있다. 오르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외줄타기의 위기감이 높아진 것도 사실이다. 2일 종합지수는 0.39포인트 오른 807.78을 기록했다. 시초가보다 6포인트 낮아 음봉을 그렸지만 단기급등을 감안하면 매기가 강하다는 평가다. 주도주는 포스코. 포스코는 이날 5000원 오른 15만1000원으로 마감, 이전 52주 신고가 15만50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주식을 파는데 무게를 두던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를 지속한 가운데 이날 매수강도가 세졌다. 포스코는 그동안 지수상승에 비해 다소 상승탄력이 떨어졌으나 이를 한꺼번에 만회할 태세다. 이날 종가가 고가였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경기회복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의 철강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하반기부터 시작된 제품가격 상승으로 내년 철강업체의 이익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이를 바탕으로 주식을 강하게 사고 있어 수급이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날 포스코는
주식시장이 하루중 고가와 저가의 일교차가 20포인트를 넘는 장대 양봉(+20.69포인트)을 내며 12월 '산타 랠리'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종가 807.39는 연중 고점 818.43에 10포인트의 차이만을 남겨뒀다. 이라크 저항군의 공격으로 2명의 한국인이 피살됐다는 증시 외적인 변수는 외국인투자자의 현물(주식)과 선물매수에 쏙 묻혔다. 1일 외국인은 주식을 955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선물은 1713계약(약 90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주식은 5일째, 선물은 8일중 7일이나 매수가 매도보다 많았다. 지난주 단기급등의 부담과 고조된 지정학적 리스크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와 이로인한 프로그램매수의 유입으로 가려졌다. 매각설이 속속 보도되고 있는 LG카드, 외환은행에 합병되는 외환카드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한 게 하이라이트였다. LG투자증권도 9.3% 오르며 카드로 짓눌린 매수심리가 한꺼번에 분출했다. 한정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환카드와 달리 LG카드의 유동성 위기가 근본적으로
삼성전자에 대한 이야기를 전날에 이어 다시 해야겠다. 시장수익률에 미치지 못하던 삼성전자가 11월 마지막 거래일 힘을 내자 종합지수는 마지막 남은 저항선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추가상승, 800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는 4일째 오르며 46만5000원을 기록했다. 사상최고가에 비하면 아직 갈길이 있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고 있다는데 낙관론자들은 주목한다. 황영기 삼성증권 사장은 27일자 조선일보 시론 '부동자금 증시로 가게해야'를 통해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58%에 달해 주가가 오를수록 배당률이 늘어날수록 외국인들 주머니가 더 많이 불어나는 셈이라면서 주식투자는 고위험 저수익이라는 일반투자자들의 인식을 바로잡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사장은 그러면서 이의 한 방안으로 삼성전자 같은 고주가의 경우 액면분할을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업이라 할 수 있다고 예를 들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그룹내 차지하는 위상이 남다
만년 저평가의 대명사였던 한국전력이 3.33% 오르며 KOSPI지수를 지탱했다. 외국인투자자가 33만주, 8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분율이 30%에 육박한 가운데 사흘연속 매수우위로 대응한 기관은 한발 물러섰다. 삼성전자는 한전 랠리의 한켠에 넙죽 엎드린 채 간신히 체면만 유지하고 있다. 11월들어 삼성전자 주가는 3.1% 하락했지만 종합지수(KOSPI)는 782.36에서 781.68로 미세한 떨림만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시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조500억원이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1조원의 자사주 매입이 진행중이다. 반도체업종을 담당하는 최석포 우리증권 팀장은 "카드 문제로 대표되는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감에다 삼성전자의 펀더멘털 악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반도체 부문의 수익을 좌우하는 D램 경기가 썰렁하다고 제시했다. D램 가격이 8월 정점 이후 조정받고 있는데, 주수요처인 P
주식시장이 이틀째 반등, 종합주가지수780선을 넘었다. 26일 종가와 시가의 차이는 12.89포인트로 10월28일 14.56포인트 이후 한달만에 가장 컸다. 그만큼 긴 양봉을 그렸다. 큰 폭의 주가상승을 설명할 만한 이유는 많지 않았다. 단기급락했다는 가격메리트와 함께 증시 불확실성의 정도가 다소 약해졌다는 정도. 악재는 이어졌다. 특검법안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내년 예산 처리가 불투명해졌다는 정치적 리스크가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미증시는 급등 하룻만에 차익매물로 고전했다.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에 연연하지 않았다. 외국계인 CSFB증권의 조셉 라우 전략가만 한국의 정치 불확실성이 구조적 위기를 야기한다, 추가적인 정치 불안정은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논평했다. 장막판 LG카드가 하한가로 떨어지고, 외환카드가 11.3% 급락한 것에는 아예 눈을 감아버린듯 했다. 대신 삼성전기가 3.58% 오르고 금호석유
종합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하락분(64.69p)의 22.35%를 하루새 만회했다. 나스닥 지수의 급등이 기술적 반등 타이밍을 노리던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다. 25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68.11(+14.46p, 1.92%), 44.82(+1.01p, 2.31%)로 거래를 마쳤다. 선물 시장에서 막판 교란이 발생, 지수가 출렁였으나 정상을 찾았다. 일부 세력으로 추정되는 슈퍼 개미는 마감 직전 9분새(2시39분~2시48분) 매도 공세(-3499계약)를 퍼부었고 선물 가격 급강(100.15→99.05), 베이시스 위축, 프로그램 매수 감소(+782억→+532억), 삼성전자 오름폭 1% 반납, 종합지수 둔화(769→762) 등의 영향을 주었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곧 흐트러짐을 바로 잡았다. 총 현물 매수에서 차지하는 외국인의 비중은 11.18%로 하루전(19.62%)보다 급감했다. 국제유동성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수 공백이 우려돼 장세를 낙관하기만은 이르다는
오전 '761~769'에서 오후 '752~757'로, 박스권 범위가 '갭 다운(Gap Down)'했다. 외인 순매도와 삼성전기 압수수색 영향이다. 780선에 이어 760선에서 갭을 또하나 만든 것으로, 반등시 무거운 짐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급조정때 지지력을 보여준 100일선(741)이 관심이 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53.65(-17.13p, 2.21%), 43.81(-1.86p, 4.06%)로 급락했다. 종합지수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장중 순매도(-179억)로 전환, 수급선인 60일선(761)을 하회했다. 원/달러 환율은 1200원을 넘어 금융시장 불안을 증폭시킨다. '카드채 문제'와 '기업 비자금 등 불신 문제'라는 호랑이가 배회하면 곰이 기어나오고 황소가 도망친다. 그렇지만 경제가 꾸준히 나아지고 있어 지난 3월과는 황소의 골격이 다르다는 낙관론도 식지 않았다. 나스닥지수(1893)는 전저점(1841)까지 2.76%의 여유를 두고 있다. 삼성그룹
60일(761)~5일선(781) 박스권서 등락했다. 돌파구 없이 답답한, 급락 뒤 숨을 고르는 '분지(盆地) 현상' 때문이다. 이럴 땐 예민한 비관이나 지나친 낙관 모두를 경계해야 한다. 오전 762로 지수가 떨어질 때 겁에 질려 매도하고 오후 780에 육박할 때 들떠 매수했다면 손실을 피할 수 없었다. 21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770.78(+1.33p, 0.17%), 45.67(-0.30p, 0.64%)이다. 이틀 전 급락 때 발생한 갭의 저항이 만만치 않아 후반 오름폭이 줄었다. 삼성전자는 이틀 전 시초가(45만6000원)를 뚫지 못했고 국민은행도 이틀전 시초가(4만4000원)에 못미쳤다. 그렇지만 LG㈜와 금호산업은 비자금 스캔들로 갭 하락하던 이틀 전의 시초가(9120원, 2360원)를 시원스레 상향돌파했다. 결국 비자금 수사 파문 여파는 수그러들고 있으나 시총 상위 종목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 우려는 계속돼 간다는 풀이다. 관건은 외국인의 순매수라는 말도
세계 금융시장이 중국의 힘에 이끌려가는 것 같다. '차이나 쇼크'라는 단어가 등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차이나 모멘텀'으로 각국 증시가 오르더니, 뉴욕 월가에서는 중국 관련 보고서가 유행처럼 쏟아지며 '차이나 붐'을 이룬다.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이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면,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 중국이 우뚝설 지 모르겠다. 한 투자 전략가는 "이번 세계 증시 랠리의 중심에는 '중국'이 있었다"며 "차이나 모멘텀의 수준에 따라 국내 증시의 적정 가격이 나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20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769.45(-2.25p, 0.28%), 45.97(-0.12p, 0.25%)이다. 차이나 모멘텀이 식은 것일까. 내년 중국 경기의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이 아시아 3국에서 일제히 순매도한 것은 부담이다. 단기적으로는 '60일선(760)~20일선'의 박스권이 예상된다. 다시 곱씹는 스티븐 로치 지난 3일 국 당국이 경기 과열
19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771.70(-29.27p, 3.64%), 46.09(-1.42p, 2.98%)로 거래를 마쳤다. 표면적인 이유는 해외 증시 하락, LG 비자금 수사, LG홈쇼핑 압수수색, 카드사 유동성 위기 등이고 내부적인 원인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베이시스 악화→프로그램 매물 증가'라는 기계적인 컴퓨터 매매에 있다. 불과 몇일 전만해도 '낙관론'이 팽배하던 상황이어서 이날 낙폭은 어리둥절할 정도다. 다우존스 뉴스의 다카하시 요시오 기자는 일본 증시가 급락한 데 대해 도이치증권의 주식 전략가인 뮤사 료지의 말을 인용한다. 료지는 "나는 가장 비관적인 시황을 가지고 있으나 나 조차 놀랄 정도로 주가가 급락했다"고 말한다. 달러 약세, 테러리즘 공포, 카드사 유동성 위기 등 이미 드러나 있던 악재에도 힘없이 지수가 밀릴 정도로 떨어지기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많았던 것일까. 고객 예탁금은 역설적으로 10조7921억원으로 늘어났다. 그렇지만 '반발 심리'를 빼고는
개인투자자가 18일 거래소시장에서 9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종합지수는 외국인의 490억원 순매도를 딛고 800을 회복했다. 개인의 주식매수는 이틀동안 3965억원어치 순유입됐다. 프로그램매매도 이날 67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개인의 손을 들어줬다.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도쿄 공격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인은 흔들림 없는 매수를 과시했다. 개인의 주식매수는 '종합지수 800 아래면 주가가 싸다'는 판단, 이른바 '눈높이 투자'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외 증시 환경을 종합할 때 800을 넘은 주가 수준은 부담스럽지만 그 이하에서는 저가메리트가 있다는 기술적 분석에 바탕을 둔 것으로, 오랜기간 매수를 지속하는 추세매매와는 다른 매매패턴이다. 개인은 올들어 5조693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간간히 기습적으로 주식을 매입하며 위기의 증시를 구원하는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이점에서 프로그램매매 이외에 줄기차게 주식을 내다판 기관과 차별화된다. 그리
일본 증시가 알-카에다의 도쿄 테러 위협과 미 뮤추얼펀드 이탈설로 1만선 아래로 밀리고 대만 증시가 6000선을 내주는 등 세계 증시에 동반 하락 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은 그러나 조정다운 조정이 시작될 수 있으나 추세는 여전하고 아직 '꼭지'의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리서치 헤드들이 개인적으로 제시한 '꼭지'의 징후는 △미국 시중금리 상승 △미 뮤추얼펀드 흐름 악화 △중국 모멘텀 약화 등 세가지의 해외 요인이다. 이 요인들은 거꾸로 보면 그동안 아시아 증시를 이끌어 온 원동력이기도 했다. 정태욱 현대증권 상무는 "미국 고용 시장의 안정이 둔화될 때와 미국 금리가 이상적으로 오를 때"라며 "한국 증시 내부에서도 여러 꼭지 징후들을 기준 삼을 수 있으나 세계 증시를 이끌어 왔던 이 두가지에서 보다 근본적인 기준을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상무는 "경기 성장과 함께 오르는 시중 금리는 자연스럽지만,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