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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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 봄소식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만큼 날씨가 따뜻해지겠지 하는 기대 때문에 한겨울이라면 별것 아니었을 꽃샘추위가 더욱 차갑게 여겨진다. 종합주가지수가 840선에서는 버텨주겠지 하는 희망이 무너지자 얼마나 더 떨어져야 하는가를 두려워하는 것과 비슷하다. 4일 증시는 자생력(自生力)없는 비애를 그대로 보여줬다. 840선에서 오르내리던 지수는 오후 1시부터 외국인이 선물을 2500계약 가량 순매도하면서 840 방어에 실패했다. ‘외국인 선물매도→선물가격 하락→종합주가지 하락’의 악순환 고리가 이어졌다. 시장은 두려워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7포인트 떨어진 835.50에 마감됐다. 하락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약세장의 특징인 ‘전강후약(전장에 강했다가 후장에 약세로 돌아서는 현상)’을 나타난데다, 5일이동평균(846.45)이 20일이동평균(846.43)을 위에서 아래로 돌파하는 단기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5일중 발생할 것이 확실시되고
‘수급에 의해 상승한 장(場)은 수급에 의해 무너진다’는 증시 격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진 하루였다.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순매도해 종합주가지수가 15포인트나 떨어지며 830대로 주저앉았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 우량대형주들이 외국인 매물과 프로그램 차익매물로 급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오양수산 동원산업 등 수산주와 동신제약 등 일부 제약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틈새시장을 형성했지만 증시는 때맞춰 불어 닥친 ‘입춘 꽃샘추위’에 하루 종일 떨었다. 시지프스의 멍에를 벗지 못하는 천수답 증시 한국 증시는 여전히 시지프스의 멍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바위덩어리를 어렵게 언덕 위로 밀어 올리면 아주 쉽게 밑바닥으로 흘러내리지만, 계속 밀어올려야 하는 형벌을 받는 시지프스처럼 한국 증시는 어렵게 종합주가지수 900~1000선까지 오르면 한순간에 800선 아래로 미끄러져 내린다. 한번 오르내릴 때마다 수없이 많은 ‘개미(소액 개인 투자자)’들은 추풍낙엽(秋風落葉)처럼 피땀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을 확률이 높다. 증시에는 관성의 법칙이 작용해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면 계속 그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2월 첫 거래가 이루어진 2일 종합주가지수가 조정예상과 달리 상승했다. 외국인 매도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상당히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6.39포인트(0.75%) 오른 854.89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3.06포인트(0.69%) 상승한 444.51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거래소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은 364개로 하락종목(380개)을 밑돌아 체감지수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주식시장은 심리와 돈의 힘에 의해 좌우된다.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월중에 870선까지 올랐던 것은 외국인이 1월중에 4조원 넘게 주식을 순매수한 힘으로 투자심리가 안정된 덕이다. 이날 주가가 오른 것도 외국인이 3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때문이다. 한손으로는 박수소리가 나지 않는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는 말이 있다. 박수소리가 나려면
외국인 주도 상승이 외국인 주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4일 연속 하락하며 850선 아래로 밀려났다. 종가는 4.97포인트 내린 848.50. 지난 16일(849.62) 이후 7거래일만에 다시 밑도는 850선이다. 하락률은 0.58%로 전날(0.71%)에 비해 작았지만 내용은 더 안좋다. 삼성전자를 비롯, POSCO, 한국전력 등 대형주의 하락폭이 컸다. 되려 소형주는 소폭 상승했다. 덕분에 상승종목(359개)와 하락종목(364개)는 비슷비슷하다. 지수 5일 이동평균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선의 상승추세도 완연히 꺾여 조정신호를 보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루만에 반락했다. 0.70포인트(0.16%) 내린 441.45를 기록했다. 인터넷주가 반등했지만 나머지 시총상위 종목들의 하락폭이 컸다. 역시 대형주 주도의 지수 하락이다. ◆시황읽기 #거래소=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 대형주가 0.64%, 중형주가 0.16% 내렸다. 소형주는 0.62%
'FOMC 여파'에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종합주가지수가 85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29일 주식시장은 하락 출발 후 종일 약세권에 머물렀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는 평소와 정반대의 동향을 보였다. 외국인은 올들어 처음으로 매도로 전환, 석달만에 가장 큰 규모를 팔았다. 반면 7거래일 연속 매도우위였던 프로그램 매매는 순매수로 바뀌었다. 장중 85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에 시가(851.70)에 비해 종가(853.47)가 높게 끝났다. 상승률은 0.70%(-6.12포인트). 5일과 10일선을 모두 하회했다. 거래소가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강보합을 기록했다. 약세 출발했지만 거래소와는 달리 외국인이 장중 매수강도를 조금씩 높였다. 종가는 전날보다 0.16%, 0.69포인트 오른 442.15를 기록했다. ◆시황읽기-모멘텀 공백 #거래소=외국인 매도에 대형주(-0.80%)가 내렸고 개인 매수에 중형주(+0.02%)와 소형주(+1.00%)가 올랐다. 건
외국인 매수와 프로그램 매도의 힘겨루기 속에서 지수가 등락 끝에 하락했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이틀째 조정이다. 28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861.97)을 하회하며 3.44포인트(-0.40%) 내린 859.59에 거래를 마쳤다. 장초 미국증시 하락에 약보합에서 출발, 장중 869.21까지 상승했다가 다시 시가(860.37) 근처로 밀렸다. 코스닥 지수 역시 거래소와 비슷한 흐름을 그리며 전날보다 3.58포인트(-0.80%) 내렸다. 종가는 441.46로 일중 지수 중 가장 낮았다. 미국 증시 하락과 조정에 대한 경계심리, 그리고 비차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약세장을 만들었다. 장초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전날 하락폭을 메우려는 시도가 나타났으나 무위에 그쳤다. 다만 외국인 매수 덕에 큰 폭의 하락은 없었다. ◆시황읽기-이틀 연속 하락 #거래소=통신업종이 3.51% 내렸다. 운수창고(-1.89%) 의료정밀(-1.50%) 비금속광물(-1.10%) 보험(-1.04
외국인 매수가 주춤하자 경계심리가 확연히 드러났다. 27일 거래소 시장은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결국 시가가 고가가 되며 커다란 음봉을 그렸다.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개인도 순매수에 나섰지만 규모가 평소보다 줄었던 탓에 프로그램을 내세운 기관 매도를 이기질 못했다. 장초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낙폭이 확대됐다. 코스닥도 약세로 마감했다. 종가는 거래소가 6.01포인트(0.69%) 하락한 863.03, 코스닥이 3.21%(0.72%) 내린 445.04를 기록했다. 거래소는 5일선(860.53)을 지켰지만 코스닥은 5일선(445.18)을 소폭 하회했다. ◆삼성전자, 때로는 조정도..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보다 1.83% 하락한 53만5000원을 기록하며 장대음봉이 발생했다. 역시 시가=고가다. 거래소와 더불어 삼성전자 역시 아직까지 5일 이평선(52만6600원) 위를 유지하고 있어 크게 경계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삼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26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870 직전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종가는 전날보다 7.67포인트 오른 869.04. 지난 2002년 5월17일(종가 875.04) 이후 최고치다.코스닥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종가는 2.55포인트 오른 448.25. 이틀째 상승이다. 설 연휴 기간 중 미국증시가 하락했고 전세계적으로 IT모멘텀이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났음에도 지수는 또다시 20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소위 '글로벌 유동성'에 근거한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이날 거래소 시장에서 5360억원을 사들이며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611억원을 순매수, 올해들어 가장 많은 규모를 사들였다. ◆시황읽기-빗나간 예상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은 삼성전자의 독주가 돋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5만5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뒤 3.61% 상승한 54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하룻동안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하루만에 재경신했다. 20일 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53%) 오른 861.37을 기록, 3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들은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3일간의 휴장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장초 지지부진하던 지수가 4포인트 이상 상승해 마감한 것은 외국인의 덕이었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우위를 보이며 3조3000억원 가량을 누적으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는 달러약세에 기인하고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한국관련펀드에는 16억64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 10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실적시즌에 진입한 미 증시흐름이 양호하고, 달러약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글로벌 유동성의 아시아지역 유입은 계속될 것이라고 한화증권은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860포인트를 넘는 강세가 부담으로 작용, 매매공방이 벌어지며 조정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상승쪽에 점수를 주고 있다. 어쨌건 860선 안
지수는 20개월래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속상한 투자자가 더 많을 듯 하다. 19일 거래소 시장은 시작부터 갭상승으로 출발, 장중 859까지 고점을 높이는 상승세를 보였다. 종가는 전날보다 8.85포인트(1.04%) 오른 856.80. 2002년 5월22일(863p)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9일(2.56% 상승) 후 가장 높다. 미국 증시 상승세를 등에 업고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저항선인 850선을 가볍게 뚫었다. 장은 이제 본격적 실적시즌에 진입했다. IT업종의 실적 모멘텀을 재확인했음은 기쁜 일이다.그러나 아무래도 '그들만의 잔치'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이날 증시를 방바닥에 비유, 방고래 위는 절절 끓고 나머지는 냉방이라고 평했다. '20개월래 최고치'의 수혜는 일부 종목에만 국한됐다는 설명이다. ◆시황읽기 ##하락종목>상승종목= 이날 장은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주가 독주했다. 제법 높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상승종목의 수가 323개로 하락종목 42
16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가 약세 하루만에 소폭 올라 마감했다.그러나 5일선은 이틀째 하회했다. 주말 및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역력했다. 프로그램 매물이 상승폭을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매수규모를 다소 축소해 프로그램 매물을 소극적으로 받아냈다. 이날 종가는 2.29포인트(0.28%) 오른 847.95. 주간 단위로는 2.68포인트, 0.31% 상승했다. 주간으로 보면 주초 850선에서 출발해 이후 855선(13일 장중 고가)까지 넘봤던 흐름은 헛수고가 됐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꾸준히 주식을 끌어담는 한편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매도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을 확대, 지수를 흔드는 모양새다. 헷갈린다. ◆시황 읽기 ##투자자별=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이 114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1억원과 825억원을 팔았다. 외국인은 12거래일째 순매수다. 기관은 이틀째 순매도.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70억원)과 비차익(1420억원) 모두 매물이 나오며 149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실적발표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에 향후 전망도 밝지만 시장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기대치는 다 반영됐다는 투다. 15일 거래소 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6p 내린 845.66으로 장을 마쳤다. 847선에 걸쳐있는 5일선을 하향 이탈했다. 외국인이 11거래일째 순매수(2230억원)에 나섰지만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이 나오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도를 앞세운 기관은 2666억원을 순매도했다. 조정기의 '구원투수' 개인은 491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이 이상해 외국인은 이날 2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매수규모를 전날의 4배 이상으로 늘렸다. 3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을 그나마 막아낸 주역이다. 올해 들어 매수규모만도 2조8700억원에 달한다. 대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5848계약이라는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 베이시스를 악화시켰다. 이날 5분 평균 베이시스는 0.55p, 전날 0.73p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