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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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테크니션도 '덫'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기술적 신호가 매도(매수) 신호를 껌벅이다 조금 뒤 매수(매도)로 돌변하는 때이다. '속임수 신호'나 이중의 손해를 본다는 뜻에서 '휩소(whipsaw)'로 불린다. 조정 예상에도 외인의 힘에 주가가 막판 올랐다. 팔았는데 올랐으면 '곰 덫(bear trap)'에 걸린 것이고 샀는데 다시 떨어진다면 '황소 덫(bull trap)'에 빠진 것이다. 분석가들이 현미경을 들이대고 시장의 성격을 찾고 있으나 덫에 걸릴 확률은 되레 커지고 있다. 분석도 갈수록 모호해 진다. 100% 완벽 분석이야 불가능 하겠지만 "외인에 맞서지 말라"는 격언에는 이의가 없다. #전문가멘트..박승원 서울증권 리서치헤드는 "우리나라 증시 전체로 볼 때 외인이 시가총액의 약 40%를 점유하게 됐다. 대주주와 기업의 자사주 매입까지 포함하면 유통 주식수가 매우 적다. 따라서 외인이 팔지만 않으면 주가는 하락 위험이 줄어든거다. 경제지표와는 관계없이 수급에 의해 올라가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내수를 받쳐 경기를 살리겠다는 의지다. 그만큼 경기는 안 좋다는 말이 된다. 어찌 보면 이보다 더 주가에 악재가 없다. 경기가 침체면 물건이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주가도 700대로 물러섰다. 옵션 만기 프로그램 매물 영향이 컸다는 평이다. 그러나 증시는 같은 상황을 놓고 다르게 고민할 때가 많다. 더 나빠질 게 없지 않냐는 식이다. 존 템플턴 경(91)은 그래서 최고의 주식에 투자할 게 아니라 최악의 주식을 찾으라고 말하는 지 모른다. 앞으로는 얼마나 더 많은 난관이 닥칠까. 그렇지만 그런 장애물을 은근히 바라는 투자자도 꽤 있다. 비관은 낙관의 토양이 됐으니까. 주가가 경기를 얼만큼 선행하는 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오늘(10일)장흐름=지수가 나스닥 지수선물 급락과 옵션 만기 영향에 700대로 물러섰다. 장 중 한 때 710선을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하면서 반락했다. 그러나 옵션 만기를 제외하면 흐름
외인 자금의 '유동성(α)'이 도리어 스트레스를 주고 말았다. 넘칠수록 증시에는 좋지만 실체를 모르니 궁금증은 자꾸 커져 생긴 일종의 '의처증'이다. 주가가 시소를 타다 결국 하락한 것도 바다건너 '코쟁이'를 믿지 못한 탓이다. 그렇지만 '알파(α)'의 힘을 무시하고는 시장을 이길 것 같지 않다. 국제 유동성은 갈수록 풍부해 지고 있다. 이머징마켓 펀드는 채권이 줄고 주식은 늘고 있다. '강세장(불마켓)'이 왔다고 흥분할 근거는 아직 없다. 곰은 겨울에도 잠시 일어날 수 있다. 그렇다고 궂이 유동성(α)의 힘을 과소평가할 필요도 없다. 개인이 순매수에 가담한 것은 'α파'에 귀를 기울였다는 증거다. #오늘(9일)장흐름..9일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외인의 자금은 7거래일째 유입됐으나, 기관의 매물로 제동이 걸렸다. 개인은 반면 7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4포인트(0.40%) 내린 705.50을 기록했다. 출발은 강보합이다
여름 정기 세일(4~20일)을 맞은 백화점의 판촉 행사가 무르익는다. 뮤지컬 초대권을 무료로 주고 관현악 연주회를 보여준다. 시선을 끌어 구매욕을 복 돋고 보자는 '쇼 윈도(Show Window)' 정신이다. '쇼 룸(Show Room)'에 진열된 한국 간판 기업들이 신기할 정도로 외인 투자자에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어~어~" 하는 순간 어느새 40만원이 목전이다. 판촉 행사 없이 장사는 잘된다고 갸우뚱할 거지만 이상할 게 없다. 매수욕을 자극한 것은 우리들이다. '애니콜(Anycall)'은 한국 국민의 손에서 성장했다. '쇼 윈도'를 가득 메운 것은 한국의 'P세대(참여·Participation, 열정·Passion, 사회패러다임·Paradigm-shifter)'이다. 외인은 이제야 알아채고 '쇼 룸'에 전시된 '수익증서'를 살 뿐이다. #오늘(8일)장흐름..전세계 증시가 동반 급등한 8일 증시는 외인의 6000억원이 넘는 '뭉칫돈'에 힘입어 엿새 째 상승세
주가 700을 넘으니 증시에 '현기증'이 나타난다. 고도(高度)가 높아지고 압력이 낮아져 발생한 '변압증'이다. 장 막판 차익 매물로 오름폭을 줄인 종목이 꽤 나왔다. 대류권(600)에서 성층권(700)으로 올라 탄 불가피 현상이다. 현대 과학은 객실 내부의 압력을 1만피트 이하로 유지해 산소 부족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감세(減稅)'는 증시의 안전장치이다. 세금이 줄면 주가가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들어 맞는다. 풍속은 완만하고 뒷바람은 살랑인다. 코스닥 등록을 위한 주식 공모에 수조원의 자금이 몰려 경쟁률은 수천대1을 넘고 있다. '고공비행(高空飛行)'이 두려울 게 없지만 하품을 쉬어 멍멍했던 귀가 뚫려야 만 편안한 '안전비행'도 따라온다. #오늘포인트..7일 증시는 나스닥 지수 선물 가격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 랠리에 힘입어 약 7개월 만에 700선, 53선에 올라섰다. 종합주가지수는 11.04포인트(1.59%) 오른 704.29를,
용병을 앞세운 공격대가 700선 고지 외곽에 진(陣)을 쳤다. 의용이 여간 굳건한 게 아니다. 단숨에 성문(城門)을 열고 깃발을 꽂을 태세지만 다음 목표가 의외로 만만치 않다. 730 고지 전투는 지난해 12월 '쓰디 쓴' 패배의 잔영이 남아 있다. 전열을 가다듬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원군에 희망을 걸고 있다. 다행히 6월 말을 끝으로 기관의 펀드 환매는 잦아 들었다고 한다. 포신을 닦고 휴식을 취한 뒤 '대군단(大軍團)'의 진격 나팔은 다시 울릴 것이다. 벌써 '쌍끌이'라는 말이 이 달 들어 두번이나 등장했다. 미국 증시도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 1700이 눈 앞이다. #오늘포인트..4일 종합주가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소폭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9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6개월 만에 51선에 올라섰다. 종합주가지수는 6.42포인트(0.93%) 오른 693.25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갈았다. 코스닥지수는 0.77포인트(1.52%) 상승한 51.59를 나타냈다.
미국과 일본의 채권 시장 자금이 일부 증시로 흘러 들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수익률은 4주 연속 수직 상승하며 2일 0.91%를 기록했다. 3일에도 1.115%로 다시 급등했다. 이는 지난 99년 2월22일이후 4년여만에 최대 상승폭이고 이전 6개월간 떨어졌던 낙폭을 최근 3주 만에 단숨에 만회한 것이다.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후 경기 회복 예상이 득세하자 주중 지속 상승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거래에서는 하루 뒤 발표되는 미 6월 실업률이 전달(6.1%)보다 다소 높은 6.2%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 영향에 3.55%에서 3.53%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기조는 오름세이다. 국채수익률이 오른다는 것은 고평가돼 왔던 채권시장의 매력이 줄고 주식이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증시 랠리 이후 일부 뮤추얼펀드의 성공담이 속속 알려지면서 위험 회피 경향보다는 위험 추구 경향이 커지고 있고,
반도체 시즌이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2주 뒤인 1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텔은 15일이다. 실적 발표 2주 전부터 관련 보고서가 쏟아져 나와 주가에 적지않은 영향을 준다. D램 주문량은 1년 중 7월과 11월(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다. 지난해도 각각 13억 달러 어치, 14억 달러 어치로 7월과 11월에 집중됐다. 8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유통상들과 개인용 컴퓨터(PC) 제조 업체들은 완제품에 탑재할 물량을 확보하려고 경쟁한다. 1년 중 가장 활발한 거래 협상이 이뤄지고 가격은 출렁거리게 된다. 올해는 특히 인텔의 새로운 칩셋(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를 연결하는 장치)인 '스프링데일(Springdale)'의 공개(5월21일)로 시즌은 앞당겨지고 있다. 전세계 D램 관련주가 '웅성'거리는 것도 무관치 않다. 반도체 경기와 기업 실적 회복 기대감이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일 하루에만 2.49% 올랐고 하이닉스 반도체와 아남 반도체의 주가는 각각 13.56%,
뉴욕 증시는 하락하고 북한발 악재가 다시 고개를 드는 가 싶었으나 거래소와 코스닥 두 시장 모두 악재엔 강한 내성을 보이며 오히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보합권 등락 무렵 소폭 이지만 순매수로 전환한 외인의 투자 패턴이 상승쪽으로 굳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1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단기 저항선들을 상향 돌파한 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674.35)을 상회한 674.7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5일선(49.58)은 물론 심리적 저항선이던 50선을 넘은 50.17로 마감했다. 호재는 별로 없었다. 뉴욕 증시는 떨어졌고 반도체 가격은 보합세였다. 나스닥 지수 선물 가격도 약보합세다. 거래량은 부진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3억4450만주로 20개월 만의 최저치였던 하루 전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 중앙정보부(CIA)는 북한이 미사일에 장착할 만큼 충분한 크기의 핵탄두를 개발하고 있음을 믿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의 제재
경제 지표는 낙관적이고 장기 전망은 밝지만 거래는 한산했다. 단기간 너무 올랐다는 과매수 부담감으로 매수·매도 호가는 절충이 이뤄지지 않았다. 파는 사람은 "일단 팔고 기다리자"는 심리가 팽배했으나 사는 사람은 조금 더 낮게 '사자'를 주문하면서 매매 체결이 잘 되지 않았다. 30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거래소 거래량은 3억1582만주를 기록, 미 테러 사태 다음날이었던 2001년 9월12일(2억4283만주) 이후 약 20여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1조4431만원으로 지난 3월10일(1조1310만원) 이후 가장 적다. 거래량 급감을 대한 전문가들은 횡보 장세의 연장 또는 조정 국면의 장기화로 본다.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지금 가격대에서 적극적으로 살 사람은 없으나 다른 한편 기대는 남아 있어서 눈치보기와 관망세가 진행된 것"이라며 "매수 쪽은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량을 빼면 이날 증시 안팎의 재료는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 강세 장의 신호인 '적
두 시장 모두 주간 기준 하락세로 사실상의 6월 마지막 주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소는 주간 1.30%, 코스닥은 2.20% 떨어졌고 주봉은 3주만에 음봉(주 초반 시초가보다 주 후반 종가가 낮은 모양)을 그렸으나, 흐름은 '주초반 약세 주후반 강세'로 나쁘지 않다. 지난 9개 주 동안도 한 주가 음봉이면 다음 두 주는 양봉이 나타나는 흐름이다. 5일-20일-60일-120일선 이동평균선은 주 초반 조정 우려에도 불구 정배열 상태를 지켰다. 거래소의 이평선은 각각 673.13, 661.35, 618.98, 604.09이고, 코스닥의 이평선은 각각 49.26, 48.94, 45.10, 43.76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하, 견고한 미 경제 회복 징후, 외인의 순매수 재개 등 호재는 지수를 받쳤으나 악재가 더 많은 한 주였다. 주초반 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일부 기술 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경고한 데 이어 노동계 총파업이 예고되고 D램 현물가격
코스닥 지수가 5일선(49.48)을 넘으려는 시도를 사흘째 진행했으나 번번히 실패하고 완연히 20일선(48.82)을 마주보게 됐다. 이날(26일)도 나스닥 지수 약세로 갭 하락 출발한 뒤 개인 매수로 5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퍼덕'였으나 날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30포인트(0.60%) 떨어진 49.01을 기록했다. 시초가(49.00)보다 0.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의 주도주들은 이미 5일선 뿐 아니라 20일선을 하향 돌파(데드크로스)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5일선은 23일전인 지난 3일 20일선을 아래로 뚫었다. 이날은 5만7100원으로 갭 하락 출발한 뒤 장 중 5만8800원까지 오르며 5일선을 돌파했으나 곧 꺽이고 간신히 시초가(5만7100원) 수준에서 마감했다. 100만주를 상회하던 거래량은 최근 30만~40만주로 '뚝' 줄어 체력 소진을 알린다. NHN 등 여전히 5일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주식도 있으나 대부분은 비슷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