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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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4일째 하락해 다시 550선 밑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 급등하기 전날인 17일 종가가 515.24. 이후 4일 상승하면서 575.77까지 올랐다. 하지만 다시 4일간 하락해 27일 종가는 549.26이다. 60포인트 정도 상승한 후 거의 절반인 30포인트 하락했다. 이쯤 되면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증시전문가들도 일단 불확실성 제거에 따른 1차효과는 끝났다는 의견이 많다. 펀더멘탈의 뒷받침없이 이벤트성 재료에 따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설명과 함께. 개전초 전황이 변함에 따라 증시가 시시각각 움직였던 것과는 달리 이번주초를 지나면서는 전황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물론 전황이 초기보다는 급변하지 않기는 하지만. 개전초기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많은 힘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기대감에 따른 상승은 오래 가지 못했고 현재 힘없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도 있다. 게다가 투자자들이 전쟁이후 펀더멘탈에 관심을 기울
지난 20일 이라크 전쟁이 시작된 지 일주일이 지났다. 거래소시장을 기준으로 전쟁이 발발한 20일부터 5거래일동안 2거래일은 상승했고, 3거래일은 하락했다. 하락일수가 많았지만 상승률이 더 높았던 관계로 26일 종합주가지수는 19일 종가보다 2.4% 상승한 554.79를 기록했다. 전쟁이 발발한 이후 상승하기는 했지만 전쟁만 시작되면 시장의 불확실성이 걷히고 증시에 자금이 몰리면서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을 감안하면 현재 상승률은 턱없이 모자란 모습이다. 전쟁이 단기에 끝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증시 하락의 핑계거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개전초기 기대에 비해 지연될 것일 뿐이지 개전전 예상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는 의견도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라크 전쟁은 일종의 거쳐가는 정거장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증시 상승을 위해 지나치는(혹은 없었어도 무방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종착역이 보이기 전까지는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지루한 여행길이 이어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하락하며 56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 역시 4% 가까이 급락, 38선 아래로 떨어졌다. 25일은 이라크 전쟁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세계 증시를 흔든 하루였다. 새벽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했고,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CNN방송에서 전황에 대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증시가 움직인다는 'CNN효과'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전쟁이 세계 증시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증시 일각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이어온 전쟁랠리가 일단락된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라크군의 결사적인 항전으로 미-영 연합군의 진격이 지지부진하다는 점, 전쟁이 끝나더라도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얼마나 될까라는 의문 등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일차 랠리가 마무리되면서 조정을 보인 것이고 추가로 하락할 여지는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이날 급락은 개전초 단기전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았기 때문에 조금 지연된다는 소식에 민감하게
종합주가지수가 5일만에 하락,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지난 18일 이라크 전쟁 개전 전날부터 시작된 상승세가 24일 주춤한 것. 지난주 저점대비 10% 이상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이 이날 조정의 주원인으로 지적됐다. 전쟁이 단기에 끝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도 전쟁랠리를 멈추게 했다는 설명도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라크 전쟁은 국내 증시에 단기 모멘텀이었고 이라크 불확실성 제거에 대한 효과는 어느정도 반영됐다는 의견도 있다. 이 시점에서 증시가 한단계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증시의 기본이 되는 펀더멘탈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24일 증시에서도 장 마감 무렵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를 하향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낙폭이 다소 커지기도 했다.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반영된 것이다. 물론 이라크 전쟁 상황이 단기전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국면으로 호전(경제와 인명피해 양측에서)된다면 국내 증시의 한번 더 단기 모멘텀이 될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사
'춘분'인 21일 주식시장이 4일째 급등하며 580선에 바짝 근접했다. 개전 하룻만에 지상군이 투입된 이라크전쟁은 증시에 부담이 되지 않았다. '유정 방화' '미군 헬기 추락' 등이 전해졌으나 투자자들이 아직까지 주목할 만한 저항이 없는 전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로 잠깐 조정받기도 했지만 장막판 기관까지 매수에 가담하며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장세가 나타나며 탄력이 강화된 것. 외국인이 사흘연속 주식을 사들였다. 매수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매도의 부담을 덜었다는 측면에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증권유관기관의 자금투입이 프로그램매수를 중심으로 장막판 유입됐고, 이는 주말을 앞둔 민감한 시기, 증시방향성을 위로 고정시켰다. 투입시점이 매우 적절했던 셈이다. 증권업협회 관계자는 "주식 대 채권 비중이 7대3으로 1000억원이 전량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주로 인덱스펀드나 ETF를 통해 매입이 이뤄졌다
전쟁과 SK글로벌 분식파문에 이중으로 억눌려왔던 투자자들의 기세는 대단했다. 20일 거래소 종합지수 상승률 4.92%, 코스닥지수 상승률 6.45%는 아시아 증시중 단연 돋보였다. 일본 닛케이지수 1.79%, 홍콩 항셍지수 0.50%, 대만가권지수 1.86%를 압도한 것이다. 미국 다우증시가 6일 동안 랠리를 보이는 내내 일말의 의혹을 보였던 투자자들은 미국 부시대통령의 개전 선언과 함께 일제히 '사자'세로 돌변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지수는 이 때부터 급등세로 반전했다.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단기전 기대감이 높게 형성됐다. 여기에 카드채 문제로 대두되는 금융시스템 불안마저 자취를 감춰 과열양상으로 이어졌다. SK글로벌의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이 상한가에 올랐다. 종합지수는 오늘 하루 급등으로 20일 이동평균선(561.47)에 안착했다. 미결제약정이 감소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선물시장 거래량은 사상처음으로 40만계약을 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0.8원
이라크 전쟁 개전 시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명확하게 언제 시작할지 드러난 것은 없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은 최후통첩 기한이 만료하는 20일 오전 10시가 지나면 바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새뮤얼 샌디 버거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하버드로스쿨에서 '이라크와 북한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버거는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이유로 에너지문제, 위험무기문제 등과 함께 미국의 세계 리더로서의 역할이 약화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물론 글로벌 증시의 약세를 모두 미국탓으로 돌릴 수는 없지만 미국의 대장주의적인 발상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유야 어찌됐든 전쟁은 코앞으로 다가왔다. 전쟁 자체를 반기는 것은 아니지만 증시에서 불확실성이 제거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고, 이것이 최근 반등으로 나타났다. 단기전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많은 것도 호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전쟁
증시가 큰폭으로 반등, 하루만에 530선을 회복했다. 전날 하락폭을 거의 만회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5% 이상 급등해 36선에 올라섰다. 전날 급락하면서 기술적 반등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미국 증시의 급등, 이라크 전쟁 임박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 정부의 카드채 문제 대책마련 등이 어울리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최근 증시를 누르던 이라크, 북핵, 자금시장 리스크 중 2가지에 대한 해소 기대감이 급등세를 연출하는 일등 공신이 됐다. 증시전문가들은 상황이 이전보다 나아진 것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아직 완전 해소는 아니지만 개선될 기반을 형성했고 이를 증시가 반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아직 리스크가 모두 제거된 것이 아니라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이날 시장의 상승도 기대감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 투자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기는 힘든 것도 상승의 연속성에 의문을 갖게 한다. 18일 증시에서 프로그램 매수 이외에는 매
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급락, 520선마저 무너지며 연중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종가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가 520선 이하로 마감하기는 지난 2001년 10월15일 이후 17개월만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515.24로 9.11테러 이후 최저점이 463.54보다 불과 50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분기 시작부터 거의 마지막까지 증시의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과 이라크간의 위기가 역시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영국 스페인 등 3국 정상이 외교적인 해결 노력은 17일(현지시간)까지라고 밝히면서 전쟁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장을 압박했다. 여기에 SK글로벌 충격도 채 가시지 않은 자금시장에 카드채에 대한 위기가 부각되면서 하락을 가속화했다. 특히 카드채 문제는 예기치 않게 불거져 나온 악재라는 점이 더욱 크게 장을 끌어내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어쨌든 현재 증시는 이달초 많은 전문가들이 지지선으로 예상한 구간에 들어왔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지표 및 펀더멘탈 분석 등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 시장이 14일 9일만에 상승반전했으나 550을 넘지 못하는 미약한 반응에 그쳤다. 고점이 548.45로, 미 증시 상승, 이라크 전쟁 지연가능성,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무게있는 호재가 겹쳐 급반등으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지나며 질 나쁜 매물이 쏟아졌다. 미 증시에서 나스닥지수가 4.81%, 다우지수가 3.57% 오른 것에 비해 국내 증시 상승률은 턱없이 초라했다. SK글로벌 분식회계라는 국내 그룹 리스크로 경계심리가 연장됐기 때문이다. MMF 환매로 대표되는 금융시스템의 혼란도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특히 기관의 주식매도가 수급을 악화시켰다. 고객들의 환매에 대비해 유동성을 사전에 확보해야하는 기관으로서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진단이다. 하지만 주식 매도에는 추가하락이 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혼재하고 있어, 매물 소화를 위한 고통을 더 감내해야할 것으로보인다. 증시가 모처럼 붉은 색을 띄었지만 문제는 지속성 여부. 당장 이날 오전에 주식을 산 투자자는 상승마감에
13일 증시는 8일째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 큰폭으로 반등하며 보합선까지 회복했다. 마감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수가 쏟아져 나오며 대형주들의 주가를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우려했던 '트리플위칭' 효과가 상승쪽으로 나타난 셈이다. 프로그램 매수 덕분에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하락에 그쳤지만 증시에서는 14일 만기일 후폭풍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비정상적인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다음날 주가지수는 제자리를 찾아가려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에 대해 기관의 인덱스펀드에서 그동안 매수해 놓았던 선물을 현물로 교체매매했다는 설, 일부 외국계 증권사 등에서 단기 수익을 노린 단순 차익거래였다는 설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어느쪽이던지 이후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은 되지 못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교체매매였다면 상대적으로 단기 악재는 아니라는 것 정도다. 교체매매라고 한다면 이날 사들인 주식을 단기에 매도하지는 않겠지만 저가매수 여력으로 파악되는 기관의
12일 거래소시장은 7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SK글로벌의 분식회계 사태가 이틀째 증시를 압박했다. 이날 SK와 SK글로벌 등 SK그룹주는 물론 은행 등 금융권도 파장에 휩싸이며 매도우위를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LG전자 등 SK사태와 무관한 대형주들이 모처럼 반등세를 보이며 낙폭은 크게 줄였다. 또 프로그램 매매에서도 1000억원 이상의 순매수가 나오면서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그러나 12일 증시를 받친 프로그램 매수는 당장 선물옵션만기일인 13일 증시에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그동안 매수차익잔고가 많지 않아 '트리플위칭'에 하락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12일 1200억원에 가까운 매수차익잔고가 더해지면서 최근 수급이 신통치 않은 증시에서 불안요소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날 들어온 프로그램 차익매수 물량이 단기적인 성격으로 보여 13일 바로 청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부담은 더한다. 물론 약 2200억원 규모의 매도차익잔고가 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