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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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700을 넘으니 증시에 '현기증'이 나타난다. 고도(高度)가 높아지고 압력이 낮아져 발생한 '변압증'이다. 장 막판 차익 매물로 오름폭을 줄인 종목이 꽤 나왔다. 대류권(600)에서 성층권(700)으로 올라 탄 불가피 현상이다. 현대 과학은 객실 내부의 압력을 1만피트 이하로 유지해 산소 부족의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조지 부시 미 행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감세(減稅)'는 증시의 안전장치이다. 세금이 줄면 주가가 오른다는 증시 격언이 들어 맞는다. 풍속은 완만하고 뒷바람은 살랑인다. 코스닥 등록을 위한 주식 공모에 수조원의 자금이 몰려 경쟁률은 수천대1을 넘고 있다. '고공비행(高空飛行)'이 두려울 게 없지만 하품을 쉬어 멍멍했던 귀가 뚫려야 만 편안한 '안전비행'도 따라온다. #오늘포인트..7일 증시는 나스닥 지수 선물 가격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 랠리에 힘입어 약 7개월 만에 700선, 53선에 올라섰다. 종합주가지수는 11.04포인트(1.59%) 오른 704.29를,
용병을 앞세운 공격대가 700선 고지 외곽에 진(陣)을 쳤다. 의용이 여간 굳건한 게 아니다. 단숨에 성문(城門)을 열고 깃발을 꽂을 태세지만 다음 목표가 의외로 만만치 않다. 730 고지 전투는 지난해 12월 '쓰디 쓴' 패배의 잔영이 남아 있다. 전열을 가다듬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원군에 희망을 걸고 있다. 다행히 6월 말을 끝으로 기관의 펀드 환매는 잦아 들었다고 한다. 포신을 닦고 휴식을 취한 뒤 '대군단(大軍團)'의 진격 나팔은 다시 울릴 것이다. 벌써 '쌍끌이'라는 말이 이 달 들어 두번이나 등장했다. 미국 증시도 전열을 정비하고 있다. 나스닥 지수 1700이 눈 앞이다. #오늘포인트..4일 종합주가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소폭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90선에 안착했다. 코스닥지수는 6개월 만에 51선에 올라섰다. 종합주가지수는 6.42포인트(0.93%) 오른 693.25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갈았다. 코스닥지수는 0.77포인트(1.52%) 상승한 51.59를 나타냈다.
미국과 일본의 채권 시장 자금이 일부 증시로 흘러 들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10년 만기 일본 국채수익률은 4주 연속 수직 상승하며 2일 0.91%를 기록했다. 3일에도 1.115%로 다시 급등했다. 이는 지난 99년 2월22일이후 4년여만에 최대 상승폭이고 이전 6개월간 떨어졌던 낙폭을 최근 3주 만에 단숨에 만회한 것이다. 미 10년 만기 국채수익률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후 경기 회복 예상이 득세하자 주중 지속 상승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거래에서는 하루 뒤 발표되는 미 6월 실업률이 전달(6.1%)보다 다소 높은 6.2%로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 영향에 3.55%에서 3.53%로 소폭 하락했으나 전반적인 기조는 오름세이다. 국채수익률이 오른다는 것은 고평가돼 왔던 채권시장의 매력이 줄고 주식이 투자대안으로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증시 랠리 이후 일부 뮤추얼펀드의 성공담이 속속 알려지면서 위험 회피 경향보다는 위험 추구 경향이 커지고 있고,
반도체 시즌이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2주 뒤인 16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텔은 15일이다. 실적 발표 2주 전부터 관련 보고서가 쏟아져 나와 주가에 적지않은 영향을 준다. D램 주문량은 1년 중 7월과 11월(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장 많다. 지난해도 각각 13억 달러 어치, 14억 달러 어치로 7월과 11월에 집중됐다. 8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유통상들과 개인용 컴퓨터(PC) 제조 업체들은 완제품에 탑재할 물량을 확보하려고 경쟁한다. 1년 중 가장 활발한 거래 협상이 이뤄지고 가격은 출렁거리게 된다. 올해는 특히 인텔의 새로운 칩셋(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반도체를 연결하는 장치)인 '스프링데일(Springdale)'의 공개(5월21일)로 시즌은 앞당겨지고 있다. 전세계 D램 관련주가 '웅성'거리는 것도 무관치 않다. 반도체 경기와 기업 실적 회복 기대감이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일 하루에만 2.49% 올랐고 하이닉스 반도체와 아남 반도체의 주가는 각각 13.56%,
뉴욕 증시는 하락하고 북한발 악재가 다시 고개를 드는 가 싶었으나 거래소와 코스닥 두 시장 모두 악재엔 강한 내성을 보이며 오히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보합권 등락 무렵 소폭 이지만 순매수로 전환한 외인의 투자 패턴이 상승쪽으로 굳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1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단기 저항선들을 상향 돌파한 채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674.35)을 상회한 674.7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5일선(49.58)은 물론 심리적 저항선이던 50선을 넘은 50.17로 마감했다. 호재는 별로 없었다. 뉴욕 증시는 떨어졌고 반도체 가격은 보합세였다. 나스닥 지수 선물 가격도 약보합세다. 거래량은 부진했다. 거래소 거래량은 3억4450만주로 20개월 만의 최저치였던 하루 전보다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미국 중앙정보부(CIA)는 북한이 미사일에 장착할 만큼 충분한 크기의 핵탄두를 개발하고 있음을 믿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북한은 미국의 제재
경제 지표는 낙관적이고 장기 전망은 밝지만 거래는 한산했다. 단기간 너무 올랐다는 과매수 부담감으로 매수·매도 호가는 절충이 이뤄지지 않았다. 파는 사람은 "일단 팔고 기다리자"는 심리가 팽배했으나 사는 사람은 조금 더 낮게 '사자'를 주문하면서 매매 체결이 잘 되지 않았다. 30일 증권전산에 따르면 거래소 거래량은 3억1582만주를 기록, 미 테러 사태 다음날이었던 2001년 9월12일(2억4283만주) 이후 약 20여개월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1조4431만원으로 지난 3월10일(1조1310만원) 이후 가장 적다. 거래량 급감을 대한 전문가들은 횡보 장세의 연장 또는 조정 국면의 장기화로 본다.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지금 가격대에서 적극적으로 살 사람은 없으나 다른 한편 기대는 남아 있어서 눈치보기와 관망세가 진행된 것"이라며 "매수 쪽은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량을 빼면 이날 증시 안팎의 재료는 그리 비관적이지 않다. 강세 장의 신호인 '적
두 시장 모두 주간 기준 하락세로 사실상의 6월 마지막 주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소는 주간 1.30%, 코스닥은 2.20% 떨어졌고 주봉은 3주만에 음봉(주 초반 시초가보다 주 후반 종가가 낮은 모양)을 그렸으나, 흐름은 '주초반 약세 주후반 강세'로 나쁘지 않다. 지난 9개 주 동안도 한 주가 음봉이면 다음 두 주는 양봉이 나타나는 흐름이다. 5일-20일-60일-120일선 이동평균선은 주 초반 조정 우려에도 불구 정배열 상태를 지켰다. 거래소의 이평선은 각각 673.13, 661.35, 618.98, 604.09이고, 코스닥의 이평선은 각각 49.26, 48.94, 45.10, 43.76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하, 견고한 미 경제 회복 징후, 외인의 순매수 재개 등 호재는 지수를 받쳤으나 악재가 더 많은 한 주였다. 주초반 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등 일부 기술 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경고한 데 이어 노동계 총파업이 예고되고 D램 현물가격
코스닥 지수가 5일선(49.48)을 넘으려는 시도를 사흘째 진행했으나 번번히 실패하고 완연히 20일선(48.82)을 마주보게 됐다. 이날(26일)도 나스닥 지수 약세로 갭 하락 출발한 뒤 개인 매수로 5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등 '퍼덕'였으나 날지 못하고 결국 전일대비 0.30포인트(0.60%) 떨어진 49.01을 기록했다. 시초가(49.00)보다 0.0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의 주도주들은 이미 5일선 뿐 아니라 20일선을 하향 돌파(데드크로스)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의 5일선은 23일전인 지난 3일 20일선을 아래로 뚫었다. 이날은 5만7100원으로 갭 하락 출발한 뒤 장 중 5만8800원까지 오르며 5일선을 돌파했으나 곧 꺽이고 간신히 시초가(5만7100원) 수준에서 마감했다. 100만주를 상회하던 거래량은 최근 30만~40만주로 '뚝' 줄어 체력 소진을 알린다. NHN 등 여전히 5일선의 지지를 받고 있는 주식도 있으나 대부분은 비슷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터넷
25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의 종가는 각각 674.03, 49.31이다. 거래소는 20일 이동평균선(656.73)의 지지를 확인했으나 5일 이동평균선(677.87)에는 못 미쳤다. 코스닥 역시 20일선(48.72)은 지지했고 5일선(49.85)은 저항했다. 전날 개장 직후 발생했던 갭 메우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탈환은 역부족이다. 탈환을 위해서는 두 시장 각각 674.59, 49.36을 넘어야 한다. 두 시장의 거래량은 각각 5억521만주, 4억8537만주로 거래소는 하루 전보다 늘었고 코스닥은 소폭 감소했다. FRB의 금리 정책 결정을 앞두고 소극적 자세를 취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거래량만 봤을 때는 비교적 양호한 흐름이다. 지수도 꾸준히 오르다 일 중 고점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성진경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이를 "조정 우려와 랠리 기대감이 교차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미 증시의 견고한 흐름과 외인의 순매수 전환은 긍정적인 영향을 줬고 두 시장 모두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08분 경 일 중 최저치인 659.77로 곤두박질 친 후 장 막판 낙폭을 4포인트 이상 만회하며 664.0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비슷한 시간 48.43으로 급락했다 막판 급반등하며 48.94를 기록, 시초가(48.43)를 회복했다. 두 시장 모두 둥근 반원을 그리며 떨어지다 70도 각도의 경사로 막판 급하게 올라가는 그림을 그렸다. 장 막판 유입된 '매기(買氣)'에 대해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과장은 "막판 반작용으로 거래소는 시초가에 발생한 갭을 거의 회복했고 코스닥은 양봉을 만들어 냈다"며 "조정 이후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증시는 사흘째 하락했으나 '랠리' 기대감은 잠시 뒤로 밀렸을 뿐 언제든 되 튀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랠리를 주도했던 동력(미 증시 강세, 글로벌 유동성, 외인의 순매수 행진, D램 가격 상승)들은 약화됐지만 미미하고 여기에다 새로운 낙관의 이유를 더한다면 지금의 조정은 오히려 '반가운
'고고(高高)' 행진한 아시아 증시가 조정 장세에 들어섰다. '바이 아시아'(Buy Asia)를 이끌어 온 외인은 관망세로 돌아 주가 급등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하고 있다. 여전히 '우호적'인 기류가 강한 편이지만 고평가 지적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릴린치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마사토시 기쿠치는 일본 증시가 상승 잠재력 보다 하락 위험이 더 커 차익을 실현하라고 지난 20일 '일본 전략 보고서'에서 밝힌다. 그는 7~9월 닛케이 평균 주가는 8500선(닛케이225 지수)까지 하락할 수 있고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우려감으로 추격 매수는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픽스 지수와 닛케이 평균 주가의 고점을 929, 9500으로 보고 있다. 이날 종가인 904, 9137보다 각각 2~3%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JP모간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스콧 크리스텐슨은 아시아 금융주가 유동성의 힘으로 5~7% 가량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지만 앞으로 3~6개월 동안은 의미있는
국내 시장 흐름과 연관된 주요 지표들이 변곡점에 도달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4를 기록, 지난해 11월27일(381)의 저항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382), 이 달 4일(394), 5일(395), 6일(388), 10일(383) 등 다섯 차례 일시적으로 돌파했으나 되 밀렸고 재돌파가 쉽지않은 형국이다. 범용 제품인 더블데이터레이트(DDR266) D램(32Mx8) 가격은 지난 4월8일 종가(3.70달러)에 근접한 3.55달러까지 육박했다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을 보이며 3.50~3.60달러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3.70달러는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생산 비용의 저점으로,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인 지분율은 지난해 12월3일 고점(54.82%)의 턱밑까지 차 올랐다. 20일 기준 외인 지분율은 54.77%이다. 0.05%포인트(6만8324주)만 추가로 더 취득하면 지분율 전고점 돌파가 가능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지난해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