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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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능선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 듯 쭈욱 미끄러졌다. 이래선 안되겠다고 팔려고 마음먹은 사람이 하나 둘씩 늘어간다는 증거다. 흘러내리는 증시는 어느새 낙폭이 커져 있기 일쑤다. 받쳐주는 힘이 없으니 조금만 눌러도 푹 꺼져 버린다. 반등다운 반등을 못하게 된다. 9조원에 육박했던 고객예탁금은 어느새 7조원 중반대로 줄었고, 거래량은 20일 평균치(6억주)에 못미친다. 시장은 지쳐가고 체력은 한계에 도달했다. 장단기 이동평균선은 완전 역배열이다. 약세장에서 보여지는 전형적인 패턴이라는 것이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기술적 반등 실패와 전저점 붕괴에 따른 실망매물에 더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수주내 이라크 공격' 발언이 전해지면서 연중 최저치로 미끄러졌다. 고객예탁금 등 증시 체력이 약화된 상태에서 저가 매수 여력 또한 부재, 낙폭을 키웠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51%(15.75포인트) 급락한 609.43을 기록했다. 전저점(613)을 내줬고 연중 최저치를 바꿨다. D램 가격
모처럼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5거래일만에, 코스닥지수는 14일이후 7거래일만이다. 기다렸던 반등이지만 반등폭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거래소 0.4%, 코스닥 0.5% 오르는데 그쳤다. 물론 첫 술에 배가 부르길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위축된 투자심리를 적시는 단비치고는 강우량이 너무 적었다. 증시에서는 일단 반등은 반등이기 때문에 의미를 갖는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이날 거래소 시가총액 2위 종목인 SK텔레콤의 하한가에도 불구하고 상승으로 마감한 것은 시장의 반등의지가 높은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또 이날 종합주가지수 600선 부근에서의 지지에 대한 신뢰가 강화됐기 때문에 당분간은 하락보다는 반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게다가 장마감후 주가지수선물 가격이 상승폭을 확대, 시장 베이시스의 콘탱고 폭이 커진 것도 24일 프로그램 매수 유입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연초부터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외부요인들이 여전히 불투명하고 이날 반등 역시 프로그
4일동안 무척 빠진 것 같다. 매일 10포인트씩 하락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지난 16일 종가였던 648에서 26포인트 빠진게 고작이다. 가격메리트를 줄만한 충분한 조정은 아니다. 소리없이 젖는게 무섭다지만 시장은 벌써 600선에 바짝 다가선듯 조용해졌다. 앞으로 20포인트는 덤이다.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휘청거릴 준비는 충분하다. 기왕에 지수가 조금씩 흘러내리기보다는 가격메리트를 강화하는쪽으로 쭉 빠져주길 바라는 분위기다. 미국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같은 기대가 충족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2일 증시가 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은 콘탱고로 마감,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쉽게 오르기도 쉽게 내리기도 어려운 장이 계속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지수가 일단 600선을 시험, 깨지더라도 600선 밑에서 오래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돼있는 상황이다. 진눈깨비에 옷이 젖기 보다는 함박눈을 펑펑 맞고 한번 툭
펀드멘털도 센티멘털도 작용하지 않는 시장을 프로그램 매매가 흔들고 있다. 투자자들이 현물시장에서 떠나 선물시장으로 몰려들면서 현선물차이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가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이른바 '왝더독(Wag the Dog)'의 강화다. 기계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을 뿐 시장의 방향성을 종잡을 수 없는 상태다. 21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1400억원이상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624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주춤한 가운데 기관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선물가격은 낙폭을 만회했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다시 630선을 회복했다. ◇거래소 630 방어..코스닥 46선으로 하락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0.25%) 하락한 632.8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의 강한 선물매도로 장중내내 630선을 내줬던 거래소가 장마감전에 낙폭을 줄이며 630선을 지켜낸 것이다. 이틀째 비슷한
거래하고 싶은 마음이 내키지 않는 지리한 장의 연속이다. 대외변수에 따른 불안감이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매도쪽에서는 툭툭 물량을 던지고 있다. 매수쪽은 좀체 움직이지 않는다. 기다려보자는 관망세다. 이를 반영하듯 증시 거래대금이 뚝 떨어졌다. 거래소시장은 1조1500억원으로 지난 2001년10월30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730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증시의 힘이 상당부분 소진된 상태이 때문에 기술적반등이 가능하더라도 하루 이틀에 국한될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수는 지난해 10월중반 상승탄력을 받았던 630선에 왔다. 하지만 시장은 그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렵다. 670선은 커녕 현재로선 650선을 쳐다보기도 힘겨워 보인다는 게 일반적 시각이다. ◇일단 거래소 630선..코스닥 47선 일단 지지 20일 거래소시장은 개장초 10포인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30선을 지켜냈다. 종합지수는 지난주말보다 1.96포인트(0.30%)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맞이한 한주가 실망스럽게 막을 내렸다. 인텔과 삼성전자 등 간판기업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북한 핵위기와 이라크 사태는 주가상승 발목을 잡았다. 결국 박스권 장세를 뚫을 만한 여력이 없다는 사실만 확인한채 장을 정리했다. 다음주도 마이크로소프트 등 IT기업 실적과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이라크 사태로 주가가 출렁거릴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주가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한 만큼 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이라크 악재, '630선 후퇴'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하락해 640선이 무너졌다. 미국과 이라크 긴장이 고조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한데다 유가와 환율 불안이 장을 압박했다. 증시 수급구조까지 취약해 선물 동향에 따라 현물시장이 움직이는 전형적인 약세장 모습을 보였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2001년 9.11테러 당시 수준인 7조7000억원대로 위축돼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엿보게 했다. 한주를 정리하는 17일 종합주가지수는 1.88%(12.
삼성전자 실적발표라는 이벤트를 전후로 시장이 크게 출렁인 하루였다. 전일 인텔실적 발표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데 이어 이날 삼성전자가 시장을 뒤흔드는 등 본격적 어닝시즌에 돌입한 모습이었다.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16일 종합주가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임박하면서 낙폭을 빠르게 줄여 나가는 듯 했으나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자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되면서 한때 낙폭을 10포인트 이상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삼성전자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었고 특히 선물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 반등을 주도했다. 결국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40포인트(0.06%) 오른 648.69를 기록,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했다. 단기추세선인 5일이동평균선(644.59)은 장중 한때 이탈하기도 했으나 막판 반등으로 회복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26포인트(0.53%) 하락
기대했던 미국발 훈풍(薰風)은 오지 않았다. 인텔은 예상보다 높은 성적표를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올해 전망이 보수적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하루앞둔 관망세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점점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가상승을 가져올만한 재료가 없는데다 거래량 부진 등 수급도 불안해 당분간 주가하락 압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투자자들이 경기회복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에 동참하는 2/4분기초 까지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사흘만에 하락, 650선 고수 여력 부족 종합주가지수가 3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이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이 장을 압박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76포인트(0.27%) 하락한 648.29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8227만주, 거래대금은 1조8534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전날보다 1500억원 가량 증가했지만
급등락을 거듭하던 주가가 모처럼 쉬어가는 하루였다. 북핵 긴장감 완화와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주가가 14일 소폭 상승해 65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여의도 증시보다 바다건너 미국을 쳐다보고 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발표될 인텔 실적발표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정보통신(IT)주가 향방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 악재 희석 "주가 650선 회복" 14일 종합주가지수는 1.99포인트(0.31%) 오른 650.05로 마감했다. 거래소는 전날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며 64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단기추세선인 5일선의 지지가 확인되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7억1286만주로 전날보다 1억3000만주 가량 줄었지만 거래대금은 1조7084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날 주가하락을 차단한 것은 외국인 매수세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루동안 824억원을 순매수하며, 846억원을 순매도한 기관 물량을 소화했다. 외국인은 국민은행 436억원,
프로그램(PR) 매수 덕에 증시가 올랐다. 지난 주 국내 증시를 괴롭혔던 북핵 리스크는 켈리 특사의 대화해결 시사로 약화됐고 외국인의 투자패턴에 변화가 오지 않느냐는 우려감은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오는 15일부터나 가늠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악재는 그러나 여전히 증시 언저리를 맴돌고 있는 잠재적 리스크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3.14%(19.70포인트) 급등한 648.06을 기록했다. 20일선이 위치해 있는 670선에는 턱없이 모자란다. 코스닥 지수는 3.30%(1.55포인트) 오른 48.55를 나타냈다. 북핵 위기감 고조에도 불구 지난 주말 미 증시 오름세 영향에 강보합세로 출발한 증시는 오전 한때 외인의 매도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약세 전환했다가 이후 쏟아진 프로그램 매수 물량으로 점차 오름세를 타다가 결국 일중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비슷한 곡선이다.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거래소
북한발 악재가 투자자들의 새해 단꿈을 완전히 깨놓았다. 전날 마감동시호가에서 나타난 옵션만기 충격을 회복하지도 못한 채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연말 폐장종가(627.55) 부근까지 되밀리면서 새해 사흘간의 소득을 모두 날려버렸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전날 마감동시호가에서 9포인트 하락한데 따른 반동으로 장초반 한때 640선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북한 불가침 공식 보장을 시사하면서 전날 미국 다우지수도 180.87포인트(2.1%) 급등한 8776.18로 마감, 국내 증시에 '미풍(美風)'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장중반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를 발표하면서 낮12시께 급락세로 돌변, 한때 620선마저 무너지는 충격을 보였다. 결국 이날 증시의 출발과 끝이 모두 북풍(北風)이었던 셈이다. 북한이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과 세계증시까지 움직인다는 말이 나올만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32%) 하락한 628.36으로 마감했다.
큰 충격없이 만기일이 지나갈 것이란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새해 첫 옵션만기일이었던 9일 종합주가지수는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전환과 막판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의 영향으로 630선까지 후퇴했다. 동시호가에서만 2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추가로 출회되면서 장막판 낙폭이 급격히 확대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1.32포인트(3.27%) 급락한 630.40으로 마감했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해 159개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수는 이보다 4배가 많은 634개(하한가 3개)에 달했다. 이에 반해 옵션만기일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코스닥시장은 약보합권에 머물며 선방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0포인트(0.20%) 내린 48.06을 기록했다. 상한가 39개를 포함해 2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6개 등 494개 종목은 하락했다. ◇외인 5개월래 최대 순매도 연초 지수 반등을 주도했던 외국인투자가들이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