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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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공세와 '사스' 불안감으로 나흘째 하락했다. 기술적 분석상 추가적인 조정을 의미하는 '흑삼병'이 나타났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9.74포인트(1.63%) 떨어진 588.35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0.90포인트(2.04%) 내린 43.05로 마감했다. 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582.45)과 60일 이동평균선(575.76)과 가까워졌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로 마감한 것은 북핵관련 3자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와 사스(SARS)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만한 모멘텀이 없다는 것도 반등을 억제하는 요인이었다.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프로그램 주식매수차익거래잔고는 1조원대로 다시 늘어났지만, 청산이 잘 이뤄지지 못해 언제라도 폭발할 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외국인의 주식매도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수급 불균형을 초
종합주가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600선을 내줬다. 지난 14일 이후 7거래일만이다. 단기적으로 620~630 부근에서 고점을 형성한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수는 5일 이동평균선에 이어 10일선마저 하향 이탈했고, 단기추세선인 5일선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술적지표를 보면 단기적으로 조정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다음 지지선으로 예상되는 20일선(580.49)이 현재 지수보다 20포인트 가까이 아래에 있기 때문에 추가 조정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다. 베이징 3자 회담, 사스, 카드채 등으로 증시 주변변수들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아직 뚜렷한 방향을 정해줄 정도의 소식이 없기 때문에 경계심리가 부각되는 모습이다. 지난주까지 3주동안 순매수를 했던 외국인들도 이번주들어 매도를 강화하고 있다. 기관도 여전히 매도관점으로 시장을 대응하는 듯 하다. 주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맞섰던 개인들도 지친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프로그램 매수가 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23일은 베이징에서 북한 미국 중국 등 3개국이 핵문제와 관련한 협상이 열린다. 북핵문제는 종합주가지수를 500선 초반까지 끌어내리는 데 큰 역할을 했고, 다시 600선을 돌파하는데도 막대한 기여를 했다. 이처럼 북핵문제는 최근 증시의 가장 큰 변수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증시에서는 2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베이징 3자협상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주 초 증시는 3자간 협상을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완연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틀연속 하락하며 600선 초반까지 밀렸고, 코스닥지수는 21일 상승, 22일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주말 종가 수준에 머물렀다. 거래대금도 크게 감소, 양시장 합쳐 3조원대 초반에 그쳤다. 증시관계자들은 주가가 어느정도 오른 상황에서 협상이 임박, 매수보다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많았고 이런 시점에 외국인들이 선물시장에서 매도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주말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냉각되는 분위기가 보인 점도 장을 압박했다. 3자간 협상과 관련 증시전
21일 마감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 5일 이동평균선은 616.93, 120일선은 624.80을 기록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620.83으로 5일선과 20일선 사이에 끼인 모습을 나타냈다. 봉차트를 봐도 이 두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움직였다. 그동안 5일선의 지지를 받으며 120일선 회복을 향해 달려오던 증시가 120일선 회복 성공에 대한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증시전문가들은 22일 증시가 단기적인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시에 큰 모멘텀(호재이건 악재이건)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이지만 22일 지수흐름에 따라 단기적인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지수가 상승해 120일선을 회복한다면 당분간 120일선을 지지선 삼아 견조한 움직임이 예상될 전망이다. 반대로 5일선 밑으로 떨어진다면 조정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성호 교보증권 투자정보팀장은 "매수차익거래에 대한 부담, 선물시장에서의 외인 매도,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 등으로 조
1년전 오늘, 2002년4월18일 주식시장은 6일 연속 상승한 날의 마지막이었다. 종가는 937.61. 이후 주식시장은 수직하락하며 900, 800, 700을 차례로 깼고, 얼마전 512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기하락의 서막을 여는 '의미있는' 꼭지가 정확히 1년전이었다. 1년이 지난 2003년4월18일 주식시장은 12.05포인트나 오르며 624.77을 기록했다. 4월들어 14거래일중 이틀을 제외하고 12일이나 올랐다. 압도적인 매수편향을 과시하고 있다. 외국인이 2만계약 이상 지수선물매수포지션을 쌓은데 힘입어 현물과 선물이 연계된 프로그램매수가 대규모 유입, 수급을 호전시켰다. 외국인투자자도 근래들어서는 주식매도가 뜸한 상황이다. 이라크전쟁이 사실상 종결됐고, 북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하다. 경기침체라는 펀더멘털을 주목하는 투자자들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1년전 랠리에는 디커플링(Decoupling, 미증시와의 차별화)이라는 딱지가 붙어다녔다. 테
지난 10일부터 숨가쁘게 상승한 증시가 17일 한숨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증시의 관심사야 언제나 상승이냐 하락이냐겠지만 이처럼 한 방향으로 달리다가 주춤할 경우는 특히 더하다. 이날 역시 이번 조정이 단기 급등에 따른 단순한 조정인지, 변곡점을 형성한 후 추세가 전환하는 것인지가 주목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에 대해 일단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날 나타난 현상은 고점에 대한 징후보다는 숨고르기 정도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 많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팀 과장은 "일반적으로 변곡점에서 나타나는 징후를 보면 일교차 확대, 거래 급증, 장대음봉(양봉), 단기 추세 하향이탈(상향돌파) 등이 있다"며 "하지만 이날 증시에서는 이런 징후가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수급 차원에서도 아직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전한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1조원 정도로 절대 규모는 많아 보이지만 시장베이시스 추이, 매수평균단가 등을 감안
증시가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620선을 회복했다. 이라크 종전랠리로 시작해 북한핵문제 해소에 대한 기대, 그리고 15일과 16일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의해 상승세를 이어왔다. 당초 620선을 1차 저항선으로 예상했던 증권사들은 뜻밖의 기업실적 개선 및 외국인 매수로 인해 목표치를 다소 높이는 모습이다. 15일에는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는 소식으로 국내 증시에서 금융주가 장을 주도했다. 16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모토롤라 IBM 등 기술주들의 실적에 의해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관련주가 부각됐다. 미국 기업의 실적에 따른 랠리가 나타낸 셈이다. 관건은 미국 기업의 실적으로 시작된 실적랠리가 국내 기업의 실적발표 후에도 이어질 지 여부다. 증시 관심은 18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에 쏠려 있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증시전망은 썩 좋지 않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지난해 분기 중 가장 좋지 않았던 4분기의
주식시장이 15일 뉴욕발 호재 등에 힘입어 약 두달만에 6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가 기업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반전하자, 우리 증시도 600선 돌파로 화답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59포인트(1.78%) 오른 604.99을 기록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6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월24일(616.29)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0.99포인트 오른 42.96을 기록했다. 선물 시장 베이시스는 +0.37로 콘탱고였다. 이날 지수가 600선을 회복하게 된 원동력은 북핵의 평화적 해결 기대감과 뉴욕 증시의 상승반전이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반전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고 이에 고무된 듯 외국인도 닷새만에 매수세를 펼쳤다. 외국인 투자자과 기관의 쌍끌이가 펼쳐졌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은 50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6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이 단기 상승에 경계감을 드러내며 8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역시 외
종합주가지수가 3일째 상승하며 600선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들이 기업 실적 및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인 반면, 국내 증시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국내 증시가 자체리스크로 해외증시보다 압박을 더 받았던 만큼, 관련 악재들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면서 상승폭도 더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지금까지 돌발악재로 인해 제자리를 이탈했던 것이 원상복귀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상승 이유야 어쨌든 증시가 상승을 지속하면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은 저항선이 어디쯤일까하는 의문이다. 특이한 점은 시각이 보수적이든, 긍정적이든 이번 상승장세의 1차 저항선을 620~630선으로 보고 있다. 620선은 지난 2월 기록했던 전고점(619.45)이 위치해 있다. 5일부터 60일 이동평균선까지 상향 돌파한 종합주가지수가 추가 상승할 경우 만나게 되는 120일 이동평균선도 이 수준에 놓여 있다. 하지만 투자전략면에서는 양자의 차이가 드러난다. 보
주식시장이 11일 600선 부근까지 치솟았다가,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580선으로 내려왔다. 강하게 밀어치던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오후들어 뒷심을 잃어갔다. 이날 증시는 전 고점(593p)을 돌파함으로써 저점과 더불어 고점이 높아지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60일선(576p)을 되찾았으며, 5일선과 20일선도 지난 3일 이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약보합세로 출발했던 증시가 오전동안 20포인트가량 오르면서 600선 부근까지 강하게 상승했던 원동력은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였다. 만기일 부담이 해소됐다는 점, 국제유가가 4.8% 하락한 점, 카드채 매입 금리 협상 타결 및 은행권의 카드채 매입을 위한 출자 완료 등으로 카드채 문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600선 고지 앞에서 상승탄력이 약화되면서 에너지 보강의 필요성을 드러냈다. 오후 들어 일본 닛케이 지수가 2% 가까이 하락하면서 20년래 최저치(78
10일 증시는 예상과는 달리 프로그램 매수가 대규모로 들어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옵션만기일이기 때문에 당초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장중 시장베이시스가 호전된 모습을 보이며 프로그램 매수를 유인했고, 종가에서 비차익매수가 대거 들어오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수때문에 증시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뒷맛은 개운치 않다. 일부에서는 만기일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를 어느정도 해소하고 가는 것이 편했을텐데 그러지 못한 것이 부담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종가 무렵 나타난 비차익매수는 당장 11일 증시에서 청산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여기에 매수차익잔고가 7000억원 부근에서 추가로 늘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정도 한계라고 파악하는 의견이 많다. 이에 따라 상황만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청산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문제는 시장베이시스. 일단 10일 장중 들어온 프로그램 매수는 베이시스가 0.2 정도에서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주식시장이 7일만에 조정받았다. 9일 종합지수 종가 569.47은 다행히 5일 이동평균선 569.19에서 지지받았지만 60일선 579.19와는 거리를 넓혔다. 전날 선물시장과 옵션시장 거래가 사상 유례가 없는 과열 양상을 보인 게 조정의 신호였다. 매일 오를 수만은 없는게 주식시장이다. 그러나 '기다리던' 조정치곤 폭이 너무 컸다. 종합지수가 다시 500대 중반 아래로 회귀할 조짐마저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전쟁, 경기 침체, 북핵 문제, 사스공포, 카드채 문제 등 주식시장이 지뢰밭에 갇혀 있다. 당장 내일은 4월물 옵션만기일이다. 매수차익거래잔고가 7000억원으로 매우 부담스럽다. 옵션과 직접 연관된 물량은 9일 거래에서 대부분 청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이 만기일을 청산기회로 잡을 수 있다. 돌발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선물과 옵션 차익거래(리버셜)가 만기일 프로그램매수로 나타날 수 있다. 프로그램매수에 뒤통수를 얻어 맞을 상황도 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