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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과 증권가의 주요 이슈, 정책 변화, 기업 실적, 투자 트렌드 등 다양한 경제 뉴스를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급등락 종목, 대주주 기준, AI·건설·식품 등 업종별 이슈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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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사태를 겪기 전 우리는 거의 모든 M&A에 박수를 보냈다. 결혼식장에서 누구도 '잘못된 만남'이니 헤어지라고 말하지 않듯이' 강영일 HMC투자증권 연구원이 최근 M&A로 성장한 기업들을 분석한 보고서의 서두는 이렇게 시작됐다. 금호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후 존폐에 위기에 몰릴 정도의 후유증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화는 대우조선을 인수하겠다고 선언했다가 입찰보증금 3000억원을 떼였다. 하이닉스의 주인 찾기는 몇 차례 무위로 돌아갔다. 17일 외국인의 매수가 몰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세다. 대형주는 물론 중소형주들도 모처럼 기지개를 펴며 봄볕을 쬐고 있지만 STX그룹주는 모두 2~3%대 하락했다. 대우건설 인수 추진 때문이다. 시장의 반대의사는 선명하다. 인수 시나리오는 이렇다. STX가 산업은행 사모펀드(PEF)가 추진 중인 대우건설 지분 50%+1주 매입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는 것. SI로 참여할 때 대우건설 지분 15% 정도를 인수한다고
"요즘 시장은 이해하기 어려울정도로 변덕스럽다. 왜 오르는지 명확한 답을 찾기 쉽지 않다." 한 자산운용사의 포트폴리오 담당 펀드매니저의 푸념이다. 16일 철강주의 강세 흐름 역시 그렇다. 지난 12일 중국의 2차 지준율 인상 이후 처음 열리는 국내 증시에서 전문가들은 철강주의 약세를 예견했다. 한달 전(1월 12일) 중국이 지준율을 처음으로 인상할 때도 철강주가 가장 큰 타격을 봤다. 중국의 긴축이 과열된 부동산경기를 잡기 위한 것인 만큼 철강재 수급을 악화시킬 것이란 우려에서다. 철강업종지수는 올 들어 설 연휴 전까지 13% 가량 하락했다. 그러나 이날 철강주는 예상과 달리 기세좋게 달리고 있다. 오전 중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POSCO)는 전주말 대비 1만4000원(2.6%)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2.5% 오른 8만4800원에, 현대하이스코는 2.4% 오른 1만6550원에 거래가를 형성했다. 덕분에 철강·금속업종지수는 전일 대비 2.16% 오른 74
"이 시점에서 금리동결은 부정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긍정적인 것도 아니다. 우려되는 건 정부에 의해 이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가정과 이 가정에 내포된 미래의 충격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가 11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2%) 소식을 접한 뒤 내놓은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금리동결과 인상 중 인상이 오히려 나았을 거라고 전했다. 금리 인상 이유가 있고 여기에 순응하는 금리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유지한다는 게 배경이다. 예상대로 금리가 동결됐다. 증시는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예상했던 내용이기 때문이다. 금리동결 또는 인하가 반가운 증권업종은 11시 현재 2%대 상승세다. 1% 초중반의 지수상승률과 비교했을 때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크게 두 가지다. 부정과 중립. 긍정은 소수에 불과하다. 부정론자들은 당분간 인위적 금리동결이 지속됐을 때 이후를 본다. 한 순간 상당한 폭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고 이때 시장에 미칠 충격에 우려감을 나타낸다. 꾹꾹 누른
증시 불안 속에서도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금호그룹 대주주들이 사재를 출연하고 채권단도 금호 계열사들의 유동성을 지원키로 하면서 금호 계열사는 물론 은행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시장 불안 요인이었던 '금호 사태'는 단기적으로 해소됐지만 아직 낙관하긴 이르다고 지적한다. 유럽발 금융위기 불안감이 여전한데다 금호그룹의 정상화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 9일 오전 10시30분 현재 금호산업, 금호산업우선주, 금호석유, 금호석유우선주, 금호타이어 등 금호계열사 5종목이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2.1% 상승했고 대한통운은 6.96%, 대우건설은 2.83% 각각 오름세다. 유럽발 금융위기 불안에 낙폭이 컸던 은행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KB금융은 3.92% 올라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우리금융과 신한지주도 3.09%, 3.4% 각각 강세다. 금호 오너일가는 전날 금호그룹 경영정상화를
"시장이 하락한다고 두려워해선 안된다. 좋은 기업을 싸게 사는 기회로 봐야하다."(에셋플러스자산운용 최광욱 주식운용본부장) 최근 주가 하락을 이용해 저평가 종목에 조기 투자하는 '스마트머니'(smart money) 의 유입 움직임이 일고 있다. '스마트머니'란 남들이 투자를 피하는 시기에 주식을 싸게, 많이 사는 투자자를 일컫는다. 상품시장에 신제품을 가장 먼저 구입하는 '얼리어답터'가 있듯이 투자시장엔 발빠른 자금이 있다. 실제 유럽발 신용 불안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로 증시가 조정을 겪자 발빠른 개인과 기관 등이 앞다퉈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8일 오전 수급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1253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3억원, 1013억원 순매수하는 양상이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스마트머니는 단기간에 코스피지수가 전 고점 대비 10%나 밀리자 매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2월 첫째주 기준 한국시장의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9.2배까지 하락한 상태다. 93
각종 악재에 휩싸인 하이닉스반도체가 5일 모처럼 반등하고 있다. 상승률은 3% 정도지만 지지부진한 코스피지수나 전기전자업종 지수에 비교하면 눈에 띄는 상승이다. 하이닉스는 5일 오전 11시8분 현재 전날에 비해 600원(3.29%) 상승한 2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는 올 초 이후 견조한 D램값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2만6700원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증시가 해외발 악재로 추락하고 2차 매각마저 무산되면서 채권단 지분의 블럭세일 우려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지난 4일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핵심 기술이 하이닉스로 유출됐다는 검찰 발표가 터졌고 이어 유럽연합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주요 D램 반도체 회사들을 담합 혐의로 기소할 것이라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증권가는 이날 하이닉스의 반등을 일단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으로 해석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은 남아 있고 채권단 지분 매각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결론나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클 수밖
건설주들이 저가 매수 구간 인식에 힘입어 3일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건설업 주가는 평균 3.6% 상승해 업종별 상승률 최고치를 나타냈다. 더 이상 하락의 여지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매수에 나설 것을 증권사들은 권하고 있다. 건설주들의 상승 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신호로 이해된다. 이날 GS건설이 9.1% 급등한 것을 비롯해 대림산업(6.9%), 삼성물산(4.0%), 현대건설(3.6%) 등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상승세를 이끈 건 과도한 하락에 의한 저가 매수 유입이었다. 건설주들은 지난달 22일 이후 이달 2일까지 8거래일동안 1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 하락률 7.3%를 현저히 웃돌았다. 미래에셋증권 변성진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가 빠져도 너무 많이 빠졌다. 오늘 상승은 자연스런 반등으로 보인다"며 "올해 해외 수주를 기대해볼 만하다. 현 주가 수준으로 보면 더 빠진다는 우려보다는 상승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접근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이
현대건설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지난 2일 발표했다. 매출액 2조288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에 세전이익 1690억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4%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투자지분 매각 차익이 반영돼 97.8% 급증했다. 매출이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뜻이다. 그것도 금융위기의 출발점인 2008년보다 저조했다는 데 증권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대신증권은 해외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쳤고 전반적으로 원가율이 상승해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지적했다. 현대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은 목표가를 낮췄다. '2010년 확신이 필요하다' '영업이익 훼손 우려' '고질적 약점인 저가 수주' 등 험악한 설명이 뒤따랐다. 그러나 시장은 이런 의견에 아랑곳 하지 않고 현대건설을 사들이고 있다. 전일 대비 3% 안팎의 상승세다. 매수의 핵심 세력은 개인들이다. 반면 외국인은 골드만삭스 창구에서만 100억원대 이상 물
증시 조정 속에서도 현대차, 기아차의 질주가 남다르다. 1일 오전 10시44분 현재 현대차는 외국인 매수 속에 전주말 대비 1.77% 올랐다. 기아차는 2.81% 오르며 한달여만에 2만원대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도 2.03% 상승했다. 지난주 외국인은 현대차를 896억원 순매수해 신세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현대모비스도 458억원 순매수 했다. 기관도도 지난주 기아차와 현대차를 각각 862억원, 814억원 사들였다. 증시전문가들은 현대차가 이미 글로벌 점유율 확대 기대감으로 지난해 많이 올랐지만 지금은 그 같은 '기대'가 '현실'이 되는 과정으로 2차 도약기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현대차의 연간 주가 상승률은 206%. 2008년말 3만9500원이던 주가는 작년말 12만1000원으로 3배 올랐다. 파산 위에 몰린 미국 빅3 자동차 업체의 고전 등 경쟁사의 위기가 현대차에 상대적 수혜로 이어졌다. 올해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부진이 더해졌다. '경쟁사의 위기-현대차 인지도 제고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종합주가지수가 1700포인트를 넘긴지 닷새 만에 증시는 중국과 미국발 악재로 1600선으로 다시 돌아왔다. 27일 11시5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0.1% 약보합세다. 중국의 지준율 인상은 예상보다 빠르고 강력하게 실행되고 있다. 중국의 힘과 파괴력에 더해 경기 부양을 위한 글로벌 공조의 거대한 축 하나가 이탈 조짐을 보이면서 도미노 현상이 벌어질지 걱정들이 많다. 악재들은 더 있다. 중국의 신규 대출 중단, 미국의 재정지출 3년간 동결, 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 디폴트 등. 여기에 북한 리스크가 더해져 오전 남북은 서해에서 대응사격을 벌였다. 교전이 벌어지지 않아서인지 증시는 잠시 술렁이더니 이내 잠잠해졌다. 더 이상 증시는 어지간한 북한 리스크에는 의미를 두지 않는다. 밀물 뒤 썰물이 오듯, 최근 증시는 롤러코스터를 반복했다. 지난 22일 외국인은 사흘간 사들인 4900억원대 물량을 이날 하루에 쏟아내고 어제(26일)에 이어 오늘까지 연 이틀 순매도로 일관하
각종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금융업이 26일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조정받고 있지만 금융업종지수는 1.50% 상승 중이다. 주가순자산산배율(PBR) 1배도 되지 않는 저가 메리트에 올해 예상되는 M&A 테마도 부상하고 있다. 26일 오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나금융지주가 3.86%, 우리금융이 3.45%를 비롯해 KB금융 1.71%, 신한지주 1.36%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 보험업도 일제히 상승세다. 최근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들은 각종 악재에 노출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실제로 금융업종지수는 연초 530.34(11일)까지 상승한 이후 지난 25일 485.29까지 떨어지며 8.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하락률 1.4%를 크게 상회한다. 금호그룹 관련 리스크에 각종 규제책들이 부정적 영향을 줬다. 4분기 실적 악화로 인한 이익모멘텀 훼손, 여기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상업은행에 대한 규제 발표까지 겹치며 금
전날 중국의 긴축정책 시사에 이어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이 발표되면서 22일 주식시장은 2%에 가까운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1.47포인트 내린 1690.54를 기록 중이다. 그동안 몇 차례 고비를 겪으면서 올라섰던 1700선에 대한 지지력이 이날 고비를 맞고 있는 모습이다. 하락을 주도하는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 13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선물시장에는 무려 1만3000계약 순매도하면서 증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최근 중국의 잇따른 긴축 시사 발언과 전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은행 규제안 발표 등으로 세계 증시를 이끌었던 기조에 변화가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쏟아 부으며 경기부양에 나섰고, 금리 인하 등의 조치로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면서 글로벌 증시가 상승했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