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수서·삼각지 등 3개역서 시범 운영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가 종합운동장역(2호선)과 수서역(3호선·분당선), 삼각지역(4·6호선) 등 3곳에 무료 자전거 보관함을 설치,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함 3곳은 각각 자전거 20대 보관이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Kiosk)를 이용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다 CCTV(폐쇄회로TV)까지 설치된 밀폐형이라 도난 우려도 없다.
자전거 보관함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초기에는 한시적으로 안내도우미도 배치된다.
서울메트로는 자전거 보관함이 일반화되지 않은 현실을 반영해 고정식과 자동이동식 등 2가지 방식 운영,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자전거 보관함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집에서 지하철역까지 자전거를 타고와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된 셈"이라며 "자전거 보관함 설치가 확대되면 자전거 출퇴근족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