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곽노현 교육감 회계책임자 소환

검찰, 곽노현 교육감 회계책임자 소환

이태성 기자
2011.09.04 15:58

서울시교육감 후보 매수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4일 교육감 선거 당시 곽노현(57) 교육감 측 회계책임자였던 이모씨(57)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전날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았지만 출석하지 않았던 이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검찰에 출석했다.

이씨는 언론을 통해 "곽 교육감과 박명기(54·구속) 서울교대 교수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박 교수 측 선거대책본부장 양모씨(52)와 만나 박 교수 사퇴 조건으로 7억원 등을 건네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이 양측 실무자간 이 같은 합의가 오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양씨를 소환해 같은 사실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곽 교육감은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6차례에 걸쳐 후보단일화 대가로 박 교수 측에 2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곽 교육감은 5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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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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