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 2066명, 여수엑스포 '우루루'

크루즈 관광객 2066명, 여수엑스포 '우루루'

여수(전남)=전병윤 기자
2012.05.16 10:44

[2012여수세계박람회]11일 타이완 출발한 '레전드'호 입항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레전드호'
↑로얄캐리비안크루즈 '레전드호'

타이완에서 출발해 일본 요코하마를 거쳐 5일 동안의 항해를 마친 관광객 2000여 명이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장을 찾았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의 레전드호가 16일 오전 10시 여수엑스포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레전드호 승객은 2066명에 달한다. 이들은 지난 11일 타이완을 출발해 요코하마를 거쳐 여수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박람회장과 오동도 등을 돌아보고 '빅오쇼'를 관람한 후 밤 11시에 출항할 예정이다. 레전드호는 이후 제주와 상하이를 거쳐 다시 요코하마로 향한다.

레전드호는 7만 톤 규모에 전장 264m, 전폭 32m의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배 안에는 800명이 한꺼번에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극장과 15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로미오 앤 줄리엣' 다이닝 룸을 비롯해 암벽등반, 미니골프 코스, 2개의 선상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다.

여수엑스포는 이날 레전드호 입항을 기념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승선행사와 강연을 진행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해양베스트관 전시에 참여해 '크루즈선의 탄생과 세계 최대 크루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한다. 세계 최대 크루즈인 '오아시스'호의 모형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강현주 여수세계박람회 해양베스트관장은 "해양베스트관에 전시된 최첨단 크루즈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가 관람객들에게 크루즈 관광의 비전과 친환경 선박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5일 2394명의 승객을 태운 '코스타 빅토리아'는 상하이와 인천을 거쳐 여수에 도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