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기 대행, 윤석열 보고누락 감찰지시(종합)

길태기 대행, 윤석열 보고누락 감찰지시(종합)

뉴스1 제공
2013.10.22 14:05

"감찰결과 따라 엄정하게 책임 물을 것"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News1 한재호 기자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2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 News1 한재호 기자

길태기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 차장)은 22일 대검찰청 감찰본부에 국정원 관련 의혹 사건 추가 수사과정에서 윤석열 전 수사팀장의 보고누락 논란 등 최근 발생한 문제에 대해 감찰조사를 지시했다.

구본선 대검 대변인은 이날 "길 총장 대행이 대검 감찰본부에 국정원 관련 의혹 사건 추가 수사과정에서의 보고누락 논란 등 최근 발생한 문제에 대해 감찰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길 총장 대행은 "이 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와는 별개로 이번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철저한 감찰조사로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감찰대상에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고검 국감에서 설전을 벌인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현 여주지청장),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오전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은 총장 직무대행에게 본인의 감찰을 요구했고 "대검찰청 감찰처분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조사에는 법무부 등의 외압의혹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또 대검 감찰본부가 감찰에 착수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이던 윤 지청장 등 수사팀의 보고누락 등에 대한 진상조사도 중단될 예정이다.

길 총장 대행은 또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이 사건의 수사와 공소유지는 일체의 정치적 고려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돼야 하고 또한 그렇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비록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지만 이 사건을 한점 의혹없이 공명정대하게 처리하겠다는 검찰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불거진 의혹을 일축했다.

한편 이번 감찰은 대검 감찰1과에서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로 김윤상 대검 감찰1과장이 사직한 뒤 공석이던 대검 감찰1과장에는 지난 16일부터 김훈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가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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