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벨 유도줄 설치 민간잠수사 감압 중 의식 잃어(상보)

다이빙벨 유도줄 설치 민간잠수사 감압 중 의식 잃어(상보)

진도(전남)=박소연, 최동수, 김민우 기자
2014.05.01 21:57

[세월호 참사]

30일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벨 투입 전 가이드라인을 설치한 잠수사 김모씨(33)가 1일 밤 9시쯤 감압챔버 안에서 쓰러졌다.

김씨가 의식이 없이 쓰러진 것을 챔버에 함께 들어갔던 챔버 오퍼레이터가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김씨는 언딘 소속이었다가 알파잠수기술공사로 옮겨온 민간잠수사로, 전날 새벽 가이드라인 설치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인명구조협회 관계자는 "2시간 15분 걸리는 감압인데, 20분 감압 후 5분 쉬고 7분 감압하는 도중 의식을 잃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 감압 전 사고 해역에서 총 4번 잠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이 돌아온 채로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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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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