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소울의 대부' 디안젤로, 암 투병 끝에 하늘로…향년 51세

'네오소울의 대부' 디안젤로, 암 투병 끝에 하늘로…향년 51세

마아라 기자
2025.10.15 07:02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디안젤로가 암 투병 끝에 향년 51세 나이로 별세했다./사진='Untitled (How Does It Feel)' 뮤직비디오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디안젤로가 암 투병 끝에 향년 51세 나이로 별세했다./사진='Untitled (How Does It Feel)' 뮤직비디오

네오소울(Neo-Soul) 장르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꼽히는 미국 알앤비(R&B) 가수 디안젤로(본명 마이클 유진 아처)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디안젤로가 암 투병 끝에 향년 51세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지는 디안젤로가 췌장암을 투병했다고 말했다.

디안젤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맥스웰, 에리카 바두, 로린 힐 등과 함께 R&B에 힙합, 재즈 등 여러 장르를 결합한 네오소울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2000년 발매한 두 번째 앨범 '부두'(Voodoo)로 2001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알앤비 앨범상, 베스트 남성 알앤비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는 등 큰 성공을 거뒀다.

디안젤로는 해당 앨범의 수록곡 'Untitled (How Does It Feel)' 뮤직비디오에서 마치 나체로 노래하는 듯한 영상을 선보인 이후 '섹스심볼' '섹시 소울맨' 등의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디안젤로는 음주, 교통사고, 건강 문제 등으로 10년 넘게 모습을 감췄다가 2014년 '블랙 메시아' 앨범을 공개, 해당 앨범으로 2016년 그래미어워즈 최우수 알앤비 앨범상을 받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디안젤로는 최근 라파엘 사딕과 함께 네 번째 앨범을 작업 중이었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힙합 스타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퍼블릭 에너미, 플레이버 플레이브 등이 그의 죽음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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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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