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영상] 첫 번째는 서울 한강공원에서 군복 차림의 중국인들이 행진하는 영상입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에는 중국의 한 걷기 동호인 단체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에는 군복 차림의 중국인들이 빨간 깃발을 들고 오와 열을 맞춰 힘차게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깃발에는 중국어로 '서부총연맹걷기팀'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들이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현수막에는 '2025년 10월 31일'이라는 일시와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장소가 적혀 있었으며, '2024 한국(한강) 국제걷기교류전 중국 걷기 애호가'라는 문구가 한글로 쓰여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중국인 동호회가 걷는 거야 문제없지만, 군복은 선 넘었다" "저게 말이 되나" 등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2일 경기 여주에서 열린 축제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깃발이 휘날리고 중국군이 행진하는 영상이 상영돼 논란을 빚은 바 있어 이번 영상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두 번째는 친구들에게 아내 모유로 만든 커피를 마시게 하는 남성의 영상입니다.
2017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 대회 우승자인 흐엉 니에(33)의 남편인 사진작가 뚜언 코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아내의 모유로 커피를 만들어 친구들에게 마시게 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영상 속 뚜언은 냉장 보관 중인 아내 모유를 꺼내 커피를 탔고, 친구들에겐 모유로 커피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이를 마시게 했습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 누리꾼들은 "부적절하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내인 흐엉의 반응은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흐엉은 이 영상을 공유하며 "정말 재밌다"고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고, 누리꾼의 지적에도 "남편이 외국에서 본 비슷한 영상을 따라 한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그는 또 남편이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한 모유는 아이가 먹고 남은 것이라며 "아내 모유가 충분하다면 우유를 살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들 부부가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농담이라기엔 지나치다. 어른들에게 모유를 먹이는 건 역겨운 일" "뚜언의 농담은 과하고 예의가 없다.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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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국 뚜언은 영상을 삭제한 뒤 "친구들끼리의 장난이었다. 개인적인 재미를 위한 것일 뿐 광고 목적이 아니다. 배려가 부족했던 점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번 경험을 통해 공개적으로 공유하는 내용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흐엉 역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저와 남편의 이야기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하며 남편을 보호하고 싶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초기 대응이 미흡했음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남편은 처음 부모가 됐다. 육아, 모유 수유 등 모든 게 아직 너무 낯설어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욱 조심하며,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모든 행동과 말에 더욱 책임감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는 타이어가 터졌는데도 주행을 멈추지 않는 차량의 영상입니다.
지난 5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타이어가 터진 상태로 주행하는 차량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한 흰색 승용차가 오른쪽 앞바퀴가 터져 휠이 드러났음에도 주행을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차량은 신호를 두 차례 위반하면서까지 10.8㎞가량을 계속 달렸고, 차량 부품이 하나둘 떨어져나오는 상황까지 이르러 2차 사고 위험이 큰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0시40분쯤 한 시민은 "앞 차량 타이어가 터졌는데 멈추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안전사고를 우려해 해당 차량을 따라가면서 경찰에게 위치를 알렸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예상 경로대로 이동해 해당 차량에 여러 차례 정차 명령을 했지만 차주는 주행을 계속했고, 도주로를 차단해 운전자를 붙잡았습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시민 공조로 무사히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