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스텔 고층에서 밖으로 전자레인지를 던진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경기 부천시 중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건물 밖으로 전자레인지를 던져 보행자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전자레인지를 밖으로 던졌을 당시 건물 아래에는 보행자들이 지나가고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12층에서 뛰어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A씨 오피스텔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현행범 체포했다.
애초 경찰은 A씨에게 특수폭행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지만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이후 혐의를 공중협박으로 변경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