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 "홍명보 선임 의혹 수사, 최대한 빠르게 종결"

서울경찰청장 "홍명보 선임 의혹 수사, 최대한 빠르게 종결"

박상혁 기자
2026.07.2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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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서울교육청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수사를 종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홍 전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축구협회 등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 중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접수된 고소·고발 사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박 청장은 "국가대표 감독 선임은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을 선정한 뒤 이사회에 넘기면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구조"라며 "전력강화위원회와 이사회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축구 전문가들이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를 검토한 뒤 이사회에 선임을 추천하는 기구다. 홍 전 감독 선임 당시에는 정해성 전 위원장과 박주호 해설위원, 고정운 김포FC 감독 등 11명이 참여했다.

박 청장은 수백억원대 보험사기 혐의를 받는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선 "보험회사에서 고소를 해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보험사 4곳은 지난 4월 자생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공장에서 미리 만든 한약을 무분별하게 처방해 보험금 수백억원을 편취했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후 사건을 맡은 서울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박 청장은 "관련해서 수사가 11건 진행됐는데 일부는 송치가 되고 일부는 불송치 종결된 것도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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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박상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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