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개표소서 취재진 폭행…시위자 2명 구속심사 출석

잠실 개표소서 취재진 폭행…시위자 2명 구속심사 출석

박상혁 기자, 이지웅 기자
2026.07.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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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시위 현장에서 언론사 취재기자를 폭행한 시위 참가자 2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동부지법 양환승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후 2시30분 폭행치상·특수감금 등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와 2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B씨는 이날 취재진을 피해 별도의 입구로 법원 심사에 출석했다.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올림픽공원 개표소 집회 현장에서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JTBC 측은 자사 취재진이 일부 시위 참가자들에게 감금과 폭행을 당했다며 이들 피의자를 고소했다.

JTBC 측은 성명문에서 "창문으로 나온 JTBC 기자를 '선관위 직원이 아님을 증명하라'며 위협적으로 가로막았고, 강제로 신체를 에워싸 행동을 제약했다'"며 "또 무방비 상태 취재진을 손으로 때리고 휴대전화를 내동댕이쳤으며 가방끈을 잡고 흔들어 결국 끊어졌다"고 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3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현재까지 구속된 피의자는 총 3명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개표소 시위) 관련 사건은 총 113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67건을 수사 중이며 46건은 종결했다"며 "공무집행방해 사건은 5건, 피의자 8명을 모두 송치했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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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박상혁 기자입니다.

이지웅 기자

안녕하세요. 편집국 이지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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