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멈춘 KTX, 찜통 열차 안 2시간 대기..."승객들 구토에 고열"

순천서 멈춘 KTX, 찜통 열차 안 2시간 대기..."승객들 구토에 고열"

채태병 기자
2026.07.29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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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관련 이미지. 전남광주 순천시에서 이동 중이던 KTX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2시간가량 고통을 겪었다. /사진=뉴스1
KTX 관련 이미지. 전남광주 순천시에서 이동 중이던 KTX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2시간가량 고통을 겪었다. /사진=뉴스1

전남광주 순천시에서 이동 중이던 KTX 열차가 멈춰 승객들이 2시간가량 고통을 겪었다.

29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 순천역과 개운역 사이를 지나던 KTX 열차가 단전으로 인해 멈췄다.

이 사고로 인해 KTX 승객 100여명이 에어컨 미작동 열차 안에서 약 2시간 동안 대기했다. 이 과정서 60대 여성이 구토 증세를, 4세 여아가 고열과 설사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내부에서 2시간가량을 버틴 승객들은 다른 열차로 환승해 용산역으로 이동했다. 사고 여파로 KTX 열차 5편과 일반 열차 2편의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

한국철도공사 측은 "사고 후 초기대응팀이 긴급 출동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며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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