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전 문제로 다투던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폭행하고 흉기까지 손에 들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19일 특수상해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15분쯤 파주시 소재 주거지에서 아들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금전 문제로 아들과 갈등을 빚었는데, B씨가 자신의 뒤통수를 때리자 격분해 흉기를 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건으로 아들 B씨도 경찰에 존속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A씨와 B씨 모두 별다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씨로부터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서 흉기를 압수하고, 그를 파출소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석방 조처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