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행방이 5일째 요원하다. 동물원에서 성장하며 야생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탓에 탈진하거나 폐사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이날 대전 중구 보문산 일대에 드론 10대 등을 투입해 늑구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소득이 없는 상태다. 보문산은 대전오월드가 소재한 곳으로 늑구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곳이다. 이날 대전오월드가 위치한 사정동과 이곳에서 약 7㎞ 떨어진 동구 용전동 등지서 '늑대 사체를 발견했다'거나 '늑대를 봤다'는 신고 7건이 접수됐으나 모두 오인 신고로 확인됐다. 2008년 러시아 사라토프주에서 들여온 한국늑대 복원 사업 개체의 후손인 늑구는 2024년 1월 대전오월드에서 태어났다. 이제 갓 성체에 진입한 수컷이지만 평균 개체보다 왜소하다. 말라뮤트와 같은 대형견과 비슷한 크기로 체중은 약 30㎏이다. 동물원에서 태어나 사냥 경험이 전무하고 야생에서의 생존 능력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늑구의 마지막 식사는 탈출 전날로 생닭 2마리를 섭취했다. 전문가들은 늑구 수색이 장기화할수록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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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엘리엇 ISDS 중재판정 취소소송 승소…1600억 배상책임 판정 뒤집어
=23일 법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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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서 날아온 '에어컨 실외기' 행인 3명 아찔…"화나서 던졌다"
3층 건물 옥상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집어던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특수상해미수 혐의를 받는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55분쯤 서울 중랑구 중화동의 한 3층짜리 빌라 옥상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아래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현장 인근에는 행인 3명이 지나가고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4시40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행인 3명이 지나간 직후 옥상에 있던 실외기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화가 나서 던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경찰은 A씨가 행인을 겨냥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게 정신 병력이 있는 사실을 확인해 응급 입원 조치했으며, 혐의가 인정될 경우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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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의 대부' 김수창 신부 선종…향년 90세
한국 교회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김수창(세례명 야고보) 신부가 선종했다. 향년 90세. 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원로사목자인 김 신부는 병환으로 이날 선종했다. 1936년 10월 18일 평안남도 용강군에서 태어난 김 신부는 1962년 12월 21일 사제품을 받고 명수대(현 흑석동)본당 보좌로 사목을 시작했다. 이후 독일 유학을 거쳐 귀국한 뒤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와 한국 가톨릭노동청년회 지도신부로 활동했다. 서울 왕십리·이문동·홍제동·청담동·잠원동 등의 본당에서 주임신부를 지냈고 교구 사목국장과 절두산순교성지 관장, 한국교회사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평신도 성체분배 봉사제도를 도입하고, 본당 방문간호 체계를 구축하는 등 평신도 역할 확대에 앞장서 '평신도들의 대부'로 불렸다. 또 한국 순교 신앙의 역사적 의미를 연구·조명하며 교회사 연구와 사목 현장을 연결하는 데 힘썼다. 사제수품 25주년부터 60주년에 이르기까지 강론집과 묵상집, 성지순례기 등을 펴내는 등 저술 활동도 활발히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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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삼량진 산불 번지자 '국가소방동원령…"모든 가용 장비 투입"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리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4시 10분 경남 밀양시 삼량진읍 검세리 345번지 인근 해발 약 250m 야산에서 "산중턱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4시 21분 현장에 도착했으며, 연소 확대 우려에 따라 오후 5시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부산에서 소방펌프차 6대와 물탱크차 6대, 울산에서 소방펌프차 4대와 물탱크차 2대 등 총 18대가 동원됐다. 앞서 함양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대구·경북 소방차량 16대도 밀양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재난 지휘차와 현장상황관리관 역시 함양에서 밀양으로 전환 배치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산불 확산에 따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윤 장관은 "산림청과 소방청, 경남도와 밀양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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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서, '기본질서 리디자인' 추진…"주민 안전한 관악 목표"
서울 관악경찰서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관악 기본질서 리디자인' 프로젝트를 23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관악서는 23일 "기존 공급자 중심의 해결책에서 벗어나 누가, 어디서, 왜 불안해하는지를 파악한 뒤 수요자 시각에서의 맞춤형 처방을 내리기 위해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본질서 리디자인은 시민 생활공간에서의 무질서로 인한 불편과 불안, 시설·환경·문화적 요소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서울경찰청의 중점 사업이다. 관악서는 지난 1월 주민 848명(남성 330명, 여성 518명)을 대상으로 △범죄피해 경험 △불안을 초래하는 범죄유형 △무질서 개선이 필요한 지역 △거주지역 안전을 위해 경찰에게 요청하는 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실제 범죄 피해를 경험한 주민은 전체 응답자 중 2. 4%(20명)에 불과했으나 응답자의 5. 9%(51명)가 불안하다고 답변했다. 불안하다고 답변한 51명 중 여성은 39명(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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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와 득남' 홍상수, 베를린서 근황 포착…짧은 백발에 수염
영화감독 홍상수(66)의 근황이 공개됐다. 배우 송선미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를린 영화제 다녀왔다.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경험이었다"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선미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국내 공식 석상에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 홍상수 감독의 근황에 관심이 쏠렸다. 사진 속 홍상수 감독은 캐주얼한 플리스 점퍼에 검은색 코트를 입고 크로스백을 멘 모습이다. 짧은 백발에 콧수염과 턱수염을 기른 여전한 모습의 그는 은색 테 안경을 낀 채 미소를 지어 보였다. 송선미는 홍상수 감독의 34번째 장편영화 '그녀가 돌아온 날'에 출연했다. 은퇴했던 여배우(송선미)가 12년 만에 독립 영화에 출연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 복귀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홍상수 감독의 연인인 김민희는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그녀가 돌아온 날'은 제7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현지 관객과 만났다. 이 작품은 월드 프리미어로 처음 공개됐으며 상영 후에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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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겨우 잡았는데 '밀양 산불'…전국 소방력 집결하고 주민 대피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소방 당국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소방청은 이날 오후 5시39분쯤 밀양 산불과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소방청장이 전국 단위 소방력을 동원하는 조치다. 산불은 급속도로 번졌다. 이날 오후 4시10분쯤 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한 야산 중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의 영향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후 5시쯤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1개 소방서의 보유 자원을 총동원해 소방서장이 지휘하는 체계다.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대응 수위가 격상됐다. 현재 현장에는 헬기 9대와 진화차량 51대, 인력 13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과 울산에서 펌프차 10대, 물탱크차 8대 등 총 18대가 지원에 나섰다. 또 경남 함양군 산불 진화에 투입됐던 대구·경북 소방 차량 16대도 함양 산불 주불이 진화됨에 따라 밀양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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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신촌 하숙집 침입해 속옷 절도…인근 대학 재학생이었다
신촌 대학가 한 하숙집에 몰래 들어가 여성 속옷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20대 남성 A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한 하숙집에 몰래 들어가 여성 속옷 여러 장을 훔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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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소방청, 경남 밀양 산불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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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장관 "이재명 재판 취하, 검토 안 해"…사법개혁 3법 취지엔 "공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여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받는 재판을 검사가 취하해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 "따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곽규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이 출범한 것과 관련 "법무부 입장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해당 모임은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와 검찰의 조작 기소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목표로 한다. 민주당 의원 105명으로 구성됐다. 곽 의원이 "여당이 법무부와 검찰을 압박할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재차 요구하자 정 장관은 "그렇게 쉽게 답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공소 취소는 형사소송법상 검사가 할 수 있는 권한이다. 공소 취소 사유의 유무를 추후에 검토해 볼 바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공소 취소 요건이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정 장관은 "공소제기가 부적법한 경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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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우산 챙기세요"…전국 비·눈, 남부 내륙 최대 10cm
내일(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24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4일 (0~6시)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6~12시)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충청권·전북은 24일 밤까지, 전남권은 25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25일 오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1㎝(센티미터) △강원남부산지 1~5㎝(센티미터) △충북 1~5㎝ △전라권 1~5㎝, 전남 지리산 부근 1~3㎝ 등이다. 특히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3~8cm(많은 곳 10cm 이상)의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비가 내릴 경우 강수량은 △수도권 1㎜(밀리미터) △강원·동해안 5㎜ △충청권 5~10㎜ △광주·전남 5~3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10~40㎜ △제주도 20~80㎜ 가량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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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장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검토 안 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여당 일각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받는 재판을 검사가 취하해 끝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 "따로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곽규태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이 출범한 것과 관련 "법무부 입장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해당 모임은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와 검찰의 조작 기소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을 목표로 한다. 민주당 의원 105명으로 구성됐다. 곽 의원이 "여당이 법무부와 검찰을 압박할 것"이라며 입장 표명을 재차 요구하자 정 장관은 "그렇게 쉽게 답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라며 "공소 취소는 형사소송법상 검사가 할 수 있는 권한"이라고 말했다. 또 정 장관은 "공소 취소 사유의 유무를 추후에 검토해 볼 바는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공소 취소는 검사가 법원에 낸 기소를 스스로 거둬들이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