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천 인근 도보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소방에 "도로에 탄 자국이 있는데 연기나 불꽃은 없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인원 22명과 장비 5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로봇개와 소방드론도 투입했다. 당국은 보도블록 아래 배관에서 전선 합선이 일어나 일산화탄소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한국전력이 전기를 차단하는 등 관련 조처가 진행된 상태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오후 8시40분쯤 현장에서 철수했다.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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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부장판사, 대낮에 4㎞ '음주운전'...감봉 3개월 징계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을 해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A씨에게 지난 3일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씨는 지난해 12월13일 오후 3시1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 071%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현재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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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여직원과 불륜"...회사 대표인 아내 거짓말, 진짜 속셈은
아내가 허위 외도를 주장하며 평생 일군 회사를 빼앗아 가려 한다는 한 남편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명의상 대표이사라는 점을 악용해 회사를 빼앗으려는 아내 때문에 막막하다는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결혼할 때 아내는 정말 몸만 왔다. 그래도 사랑 하나면 충분하다 생각했다"며 "프로그래머인 저는 오랜 기간 업계에서 일하다 독립해서 회사를 설립했다. 설립 당시 대외적인 이미지나 영업을 생각해 학벌 좋은 아내를 명목상 대표 이사로 올렸다. 저는 사내이사로 남아 실질적인 경영과 업무를 도왔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회사가 성장하면서 얻은 이익으로 부동산과 주식 투자에 성공했고, 재산 대부분을 아내 명의로 했다. 반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는 A씨 명의로 감당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아내는 고마워하기는커녕 매일 친구들과 술판을 벌이고 놀러 다니기 바빴다. '돈 버는 유세 떠냐'고 욕설하는가 하면 이혼 소장까지 보냈다. A씨는 "사유가 기가 막혔다. 제가 폭력을 가했고 회사 경리 여직원과 바람을 피웠다더라"며 "맹세코 저는 그 직원과 업무 외 사적인 대화 한 번 해본 적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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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만 뚫어놓고 사라졌다"…해수부 시공 홍보도 '거짓말'
부산에서 한 시스템 에어컨 설치 업체가 돈을 받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금정경찰서는 시스템 에어컨 설치 A 업체가 돈을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고소장에는 A 업체가 지난해 12월 시스템 에어컨 설치 계약을 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 등 430만여원을 받았고 이후 잠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 업체는 천장 타공과 배관 작업 등을 진행했으나 이후 추가 공사를 하지 않은 채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블로그 등을 통해 해양수산부 구내식당에 시스템 에어컨을 시공했다는 홍보를 했지만, 실제 해양수산부 구내식당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아닌 스탠드형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등 거짓 홍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금정 외에도 같은 사건이 여러 경찰서에 비슷한 내용으로 접수됐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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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정지 너무해" 사용기한 지난 의약품 쓴 한의사…법원 판단은?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환자에게 처방·사용했다가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한의사가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자격정지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강재원)는 한의사 A씨가 "한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1월15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의 한의원에서 환자에게 사용기한이 2022년 10월7일까지였던 의약품을 처방 및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이를 신고했고 보건소는 현장점검 등을 거쳐 복지부에 A씨에 대한 면허 자격정지 처분을 의뢰했다. 복지부는 A씨의 행위를 의료법령상 비도덕적 진료행위로 보고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했다. 이에 A씨는 행정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제재 정도가 과중하다고 판단해 3개월 처분을 취소했다. 복지부는 추가 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2일 자격정지 기간을 2분의 1로 감경한 1개월15일 처분을 A씨에게 다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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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해외여행 갈까?"...이날 연차 하루만 써도 5일 '황금연휴'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일상으로 복귀한 직장인들 사이 벌써 다음 연휴를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올해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경우가 많아 대체공휴일이 잇따라 생길 예정이어서 연차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긴 휴식을 계획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 2026년도 월력요항에 따르면 올해 관공서 공휴일은 총 70일이다. 주 5일 근무하는 직장인이 실제로 쉬는 날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118일로 집계된다. 공휴일 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3·1절·부처님오신날·광복절·개천절 등 주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다수 발생한다. 가장 가까운 대체공휴일은 다음 달 1일 삼일절이다. 일요일과 겹치면서 다음 날인 2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됐다. 5월에도 부처님오신날이 일요일과 맞물려 25일 월요일이 쉬는 날이 된다. 하반기 역시 8월15일 광복절과 10월3일 개천절이 각각 토요일과 겹치면서 월요일이 추가 휴일로 주어진다. 연차를 적절히 붙이면 연휴는 더욱 길어진다. 특히 5월엔 근로자의 날(노동절)인 1일과 어린이날 5일 사이에 있는 4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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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펑펑' 5㎞ 밖까지 폭발음…100m 불기둥 치솟은 가스탱크 연쇄폭발[뉴스속오늘]
34년 전인 1992년 2월 23일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에서 귀를 찢는 듯한 굉음이 들렸다. 당시 ㈜해양도시가스 제1공장에서 LP가스를 운반 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이 가스 저장 탱크와 충돌하면서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30톤급 가스 탱크 4기가 연이어 폭발하며 순간적으로 약 100m 높이의 불기둥이 치솟기도 했다. 폭발음은 5㎞가량 떨어진 지역에까지 들렸고, 폭발의 여파로 현장에서 200~500m 거리에 있던 아파트와 건물의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긴급 출동해 오후 6시3분부터 진압 작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불길이 워낙 거셌던 탓에 소방관들은 지원을 요청했고, 오후 6시20분쯤 공군 소방대와 화학소방차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원과 장비가 현장에 투입됐다. 경찰은 주변 통제에 나서 사고 현장 인근의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당시 약 1만명의 주민이 급하게 대피하느라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화재는 폭발이 발생한 지 이틀 뒤인 1992년 2월 25일 오전 10시가 돼서야 완전히 진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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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낮 최고 13도' 일교차 주의…황사 영향 탁한 공기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황사와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일부 15도 안팎)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철원 -7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3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철원 4도 ▲춘천 7도 ▲강릉 9도 ▲대전 9도 ▲대구 12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예보됐다.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 안팎(산지 70㎞/h)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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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산불 '국가동원령' 발령…강풍에 진화율 66%→32% '반토막'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 밤낮 매서운 기세로 타오르면서 소방당국이 국가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당국이 지난 22일 오후 11시 14분을 기해 경남 함양 산불 관련 국가동원령을 발령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32%로 집계됐다. 한때 66%까지 치솟았던 진화율은 강풍에 무너졌다. 평균풍속 4. 8㎧, 순간풍속 13. 5㎧의 강한 바람에 의해 꺼진 불씨가 다시 살아나는 등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산불은 지난 21일 오후 9시14분 마천면 창원리 산23의 2 일원에서 발생했으며 22일 오전 4시쯤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을 기해서는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함양 마천면 산불 진화를 위해 밤새 진화 차량 105대, 진화 인력 603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이 23일 오전 7시쯤부터 일출과 동시에 헬기 51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산불영향구역은 156ha이며, 화선 길이는 6. 3km, 잔여 화선은 4km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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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정려원이 사과에 뿌려 먹는 '이것', 염증 확 낮춘다[셀럽웰빙]
배우 정려원(45)이 건강 식단을 소개했다. 정려원은 최근 SNS(소셜미디어)에 "요즘 맛있다는 그릭요거트+땅콩버터+알룰로스 위에 사과+올리브유+후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엔 얇게 썬 사과 위로 올리브유와 후추가 뿌려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코메디닷컴·헬스조선 등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단백질·지방·식이섬유가 비교적 균형 있게 포함돼 있어 혈당 관리와 체중 조절 등에 도움을 준다. 또 영양학적으로 체내 염증을 줄이고 대사 효율을 높이는 최적의 구성이다. 100g당 1. 5g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사과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장내 유익균 증식과 변비 해소에도 좋다. 퀘르세틴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식물성 기름인 올리브유는 단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적당량(1티스푼) 섭취하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에도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세포 노화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그릭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유당 함량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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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야산서 새벽 산불…당동리·후곡리·덕상리 주민 '긴급 대피령'
오늘(23일) 새벽 2시쯤 충북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에 있는 야산에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현재 장비와 인력 등을 투입해 산불 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불은 인근 지역인 대강면 당동리와 단양읍 후곡리·덕상리로 확산 중이다. 불길 확산하자, 단양군은 산불 발생 1시간 10여분 만에 이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하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당동리와 단양읍 후곡리·덕상리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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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찬 한국인 64명 줄줄이…"끝까지 잡는다" 캄보디아 송환 전말
지금으로부터 약 4개월 전인 지난해 10월18일. 캄보디아 '웬치'(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64명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수갑을 찬 채 줄줄이 걸어 나왔다. 호송 경찰관 190여명 투입된 대규모 송환 작전이었다. 이번 송환 작전의 중심엔 정수온 경찰청 동남아공조계장(48·경찰대 17기)이 있었다. 지난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만난 정 계장은 "국민적 관심도가 큰 상황이었다"며 "당시 한국인들의 빠른 송환을 위해 전세기까지 투입했는데 작전에 변수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고 회상했다. 정 계장은 차질 없는 송환을 위해 각종 시나리오를 머릿속으로 그렸다. 비행기 내 환자가 발생하거나 난동 상황이 벌어질 것 등을 고려해 호송관이 비행기에서 타고 내리는 순서까지 계획했다. 처음 호송에 동원된 경찰은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피의자 증거물도 꼼꼼히 살폈다. 그는 "2시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피의자 신원 확인, 신체수색, 영장 집행까지 다 해야 했다"며 "(시간 내) 비행기가 못 뜨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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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정부 독주 견제해야"… 오세훈, 서울시장 재출마 의지
"이번 지방선거는 중앙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정부에 경종을 울려 스스로 자제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견제의 선거'가 돼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린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디자인하다' 출간기념 북콘서트에서 지방선거 출마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선거가 정부에 대한 '견제'의 의미가 중요한데도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국민의 보편적인 정서와 괴리돼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오 시장은 6·3 지방선거에 대해 "중앙권력을 장악한 정부를 견제하고 경종을 울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법·행정에 이어 사법부까지 장악하려는 이재명정부의 삼권 장악시도가 정말 집요하다"며 "지방권력까지 한 당이 장악하면 국민들이 원치 않는 독주와 폭주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과 관련한 당 지도부의 입장표명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의 보편적인 생각과 괴리돼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 의견을 모아가면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랑과 지지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