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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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점 이상한데요?" 머리 감겨주던 미용사 멈칫…英 30대 여성 살렸다
영국의 30대 여성이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다가 미용사의 도움으로 머리에 생긴 '암 덩어리'를 없앤 사연이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각) 영국 사우스웨스트뉴스서비스(SWNS)에 따르면 영국 컴브리아주에 사는 베서니 본(33)은 지난 6월 평소처럼 미용사 에이미 로버츠(33)가 운영하는 미용실을 찾았다. 8세에 뇌종양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받았던 본은 이후 모발이 가늘어지자 미용실에서 주기적으로 두피 케어 서비스를 받아왔다. 로버츠는 본의 머리를 감겨주다가 두피에 검고 보랏빛을 띤 점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로버츠는 "단순한 점이 아니라는 걸 직감했다"며 "마치 '악의 결정체' 같았다"고 설명했다. 로버츠는 세 달 전 본의 머리를 손질할 당시 같은 위치에서 본 작은 검은 점을 떠올렸고 3달 만에 크기가 눈에 띄게 커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로버츠는 곧바로 사진을 찍어 본에게 보여줬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라고 권했다. 검사 결과 이 점은 '기저세포암'이었다. 기저세포암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피부암의 하나로 자외선 노출이 많은 얼굴이나 두피에 흔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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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교유착 합수본 수사 종료…신천지·통일교 32명 기소
=31일 정교유착 합수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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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수사 종료…신천지 이만희·통일교 한학자 재판행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한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등 32명을 재판에 넘기면서 지난 1월 출범한 지 약 8개월 만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합수본은 그간 신천지와 국민의힘 간 집단 입당 강요 의혹 등을 수사해 재판에 넘기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관련 수사가 미진하게 진행돼 정치 편향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합수본은 31일 수사를 마무리하며 그간 총 32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합수본은 신천지 관련 의혹에 대해 이만희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다른 신천지 관계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통일교 관련 의혹에 대해선 한학자 총재 등 16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이 중 6명은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합수본은 교단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대규모 조직을 이용해 국민의힘 집단 당원 가입을 강요한 사건을 수사해 이만희 총회장 등 8명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 중 이 총회장 등 4명은 구속됐다. 합수본은 신도 5만여명이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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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AI인프라센터' 신설…한전 출신 이윤형 센터장 영입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이 AI 데이터센터(AIDC)와 전력·인프라 자문을 전담하는 'AI인프라센터'를 신설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30년간 전력 영업·계통 실무를 총괄해 온 이윤형 상임고문을 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바른이 'AI인프라센터'를 만든 것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전국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되면서 관련 자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한 대응이다. 이 센터장은 1995년부터 2026년까지 한전에서 전력 관리·영업 및 해외사업 분야를 두루 거친 전력 인프라 전문가다. 인천 AIDC, 화성 AI 데이터센터, 용인 기흥 AI 클러스터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전력계통 연계 검토와 사업 구조화,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계통 신뢰도 기준·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전력 당국의 규제 대응 자문을 수행해 왔다. 이 센터장은 "현재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은 규제 해석을 넘어 한전의 전력 공급·계통 연계 가능성을 검증하고 여의도의 자금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단순한 법률 검토에 머물지 않고 전력 확보부터 사업의 금융 구조화에 이르기까지 실효성 있는 자문 모델을 구축해 고객의 리스크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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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정화할동' 하다가 사고…제주 가파도 해상서 50대 남성 사망
제주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전날 오전 11시4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제주해양경찰청은 A씨가 수중 정화활동을 벌이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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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주문도 시신에 국내 없는 기생충"...북한 주민 추정
지난달 인천 강화군 주문도 해상에서 발견된 시신이 북한 주민인 것으로 추정됐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해양경찰서는 최근 한 대학 연구기관으로부터 지난달 25일 강화 주문도 앞바다에서 발견된 부패한 시신이 북한 주민으로 추정된다는 취지의 회신을 받았다. 연구기관은 시신 소장에서 발견된 기생충이 우리나라 국민에게서는 발견되기 어려운 종류라는 점 등을 토대로 이같이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조회했지만 국내 실종자와 일치하는 정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달 25일 낮 12시쯤 강화군 주문도 한 해수욕장에서 "마네킹인지 아기인지 바닷가에 떠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시신의 크기는 110~120㎝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6세 전후 남자 아이로 추정했다. 해경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관련 지침에 따라 절차를 진행한 뒤 사건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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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애 보면서 뭐가 힘드냐" 남편 폭언…7년 주부의 이혼 고민
남편 폭언과 가정 소홀로 이혼을 결심한 주부가 딸의 친권과 양육권, 재산분할에 대한 법적 조언을 구했다. 3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7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 부부는 결혼 초기 맞벌이하며 전세자금을 마련했다. 이후 A씨가 딸을 낳고 직장을 그만두면서 전업주부로 가사와 육아를 도맡았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갈수록 힘들어졌다. 남편은 집안일과 육아에 무관심했고,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마시며 주정을 부렸다. A씨가 힘들다고 털어놓으면 "집에서 애 보는 게 뭐가 그렇게 힘드냐"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폭언했다. 결국 A씨가 이혼을 요구하며 딸의 친권과 양육권을 가져오겠다고 하자 남편은 "네가 아이를 키울 수는 있지만 친권만큼은 절대 못 넘겨준다"고 맞섰다. A씨는 "남편이 친권을 갖거나 공동친권으로 정해지면 딸의 전학이나 해외여행, 병원 치료 등을 할 때 문제가 없는지 궁금하다"며 "또 현재 사는 집의 전세보증금은 남편 명의지만, 결혼 초 맞벌이를 하면서 저도 함께 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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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된다던데" 광장시장 '잔반 재사용' 황당...바가지도 여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인 서울 광장시장에서 '바가지 씌우기'는 물론 '잔반 재사용'까지 포착됐다. 지난 29일 채널A 유튜브에는 광장시장 생수 가격을 다룬 '뉴스 A LIVE'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취재진은 외국인 관광객인 척 한 노점에서 5000원어치 떡볶이와 생수를 주문하고는 1만원 지폐를 건넸다. 생수가 1000원이었음에도 거스름돈으로 받은 건 3500원이었다. 다음 날 취재진은 같은 노점을 찾아 한국어로 생수 가격을 물었다. 상인은 "1000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취재진이 달라진 가격을 묻자 생수를 어디서 가져오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둘러댔다. 상인은 "물을 공급해 주는 데서 1병당 1000원씩 들여온다. 그럼 나도 500원을 남겨야 한다. 쿠팡에서 사 온 건 더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취재진을 향해 "바가지가 아니라는 소리다. 그래서 나한테 (바가지인지) 물어보는 거냐?"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알고 보니 해당 노점은 생수 가격이 1000원이라고 적힌 메뉴판 외에 '2' 스티커를 덧붙여 2000원으로 표기한 다른 메뉴판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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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외부 조문 안 받기로
대법원은 31일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 조부환씨가 향년 93세로 전날(30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을 하지 않고 경북 포항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고 있다. 발인은 다음달 1일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를 원한다"며 "외부 조문은 사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 대법원장이 이날 예정된 현안질의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자 법적 조치를 시사했지만 부친상으로 출석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이와 별개로 청와대의 대법관 재제청 요구와 관련한 대법원장의 입장 발표 역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이번주 중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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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는 연금 빵빵, 용돈 줄이자" 시부모에 더 주자는 남편에 '분통'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친정 부모의 용돈을 줄여 형편이 어려운 시부모에게 더 주자는 남편의 요구로 갈등을 겪고 있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금 빵빵한 친정 vs 빈털터리 시댁, 용돈 차등 지급하자는 남편 화나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 3년 차 맞벌이 부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결혼할 때부터 양가 부모에게 매달 똑같이 30만원씩 용돈을 드리기로 남편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각자 자기 부모에게 30만원씩 송금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별다른 문제 없이 이어왔다. 최근 남편이 양가 부모의 용돈 문제를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남편이 A씨 아버지의 연금 수령액을 알게 되면서다. A씨의 아버지는 과거 공기업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뒤 퇴직해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 상당한 금액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친정 부모가 연금만으로도 생활에 어려움이 없고 여유롭게 취미 생활을 즐기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시댁의 경제적 형편은 어려웠다. 시아버지는 일찍 사업에 실패해 모아둔 돈이 거의 없고, 시어머니도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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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학폭으로 소년원?...동창 "큰 체격 탓 일진 오해" 앨범 인증까지
유튜버 박위가 고교 시절 학교폭력에 연루돼 소년원에 다녀왔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한 가운데, 박위의 고교 동창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졸업앨범을 공개하며 의혹을 반박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위와 같은 서울 용산고 57회 졸업생이라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고교 1학년 때 박위와 같은 반이었다고 했다. 2학년부터 문과와 이과로 갈리면서 교류가 줄었지만, 매주 동아리 활동에서 함께 축구를 했다고 한다. 졸업 후에는 싸이월드를 통해 간간이 박위의 소식을 접했다고 했다. A씨는 최근 박위를 둘러싼 KTX 영상과 강연료 논란은 학교폭력 의혹과 별개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KTX 근무자에게 무례하게 행동했다는 지적과 강연료가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에 관해 박위를 옹호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학창 시절 박위를 가까이에서 본 입장에서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싶어 글을 썼다"고 했다. A씨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글에서 피해자로 언급된 '구○○'과 '송○○'이라는 이름이 졸업앨범에 없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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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나체 문신 때문에 쫓겨났다"...사찰 출입 거부 '찬반' 논란
부산 기장군 한 사찰에서 문신한 방문객의 출입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0일 SNS(소셜미디어)에는 "해동용궁사에는 문신한 방문객의 법당 출입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냐"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해동용궁사 법당에서 참배하려다 입구에 있던 사찰 관계자에게 제지당했다. 당시 반바지를 입고 있던 그는 복장이 문제라고 생각해 겉옷을 벗어 허리에 둘렀다. 이어 "반바지 때문이냐"고 묻자 관계자는 "그것도 그렇고 타투 때문에 안 된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A씨는 "관계자가 타투를 바라보던 시선과 나를 내보내려는 듯한 손짓이 불쾌하게 기억에 남았다"며 "마음을 다스리고 수양하고 싶어 찾았는데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참배를 거부당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해졌다"고 했다. 이어 "사찰의 복장이나 참배 예절이 있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타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법당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 해동용궁사의 공식 방침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A씨는 이 같은 규정이 실제로 있다면 방문객이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