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외출 제한 명령을 어기고 주거지를 무단 이탈하고 전자발찌를 훼손한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수원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조두순의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이 열렸다. 검찰은 "이미 동종범죄로 실형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에 반성 없이 범행을 반복했다"며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두순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거지를 이탈하게 된 이유도 배우자 퇴근 전 쓰레기를 버리려는 목적이었고, 주거지 계단 2~3층에 나간 것은 정확히는 기억 못 하지만 가방에 현금이 없어져서 나갔다가 바로 집으로 복귀했다"고 변론했다. 이어 "현재 치매로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해진 상황이고 이 사건도 지병으로 일어난 점을 감안해 선처해달라"고 덧붙였다. 조두순은 최후진술에서 "하고 싶은 얘기는 많은 데 길게 얘기하면 싫어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재판부가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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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로 꽁꽁, 아빠 짐 속에 시신이"...12년 전 사라진 엄마였다[뉴스속오늘]
2011년 2월 15일 오전. 12년 전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상자에 넣어 자택에 보관해 온 50대 남성 이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뒤늦게 시신을 발견한 딸이 경찰에 신고한 지 사흘 만이었다. 흉기 살인으로 이어진 부부싸움의 발단은 이사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문제였다. 딸은 짐 정리하다 발견한 상자를 뜯어보기 전까지 어머니가 가출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 이사 가기 싫어한다고…말다툼하다 아내 흉기 살해━사건은 1999년 6월 19일 밤 11시쯤 발생했다. 당시 이씨 부부는 이사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다. 서울 성동구에 살던 이들은 다음날 용산구 한 다세대주택 1층 단칸방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왜 더 좁은 집으로 가냐"고 버티며 이사를 거부했다. 격분한 이씨는 흉기로 아내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약 1m 높이 상자에 넣고 비닐과 단열재 등으로 감싸 밀봉했다. 아침이 밝자 이씨는 예정대로 이사를 진행했다. 시신이 담긴 상자도 이삿짐에 묻혀 새집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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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둘째날 고속도로 '첫날보다 혼잡'…귀성 정체 오후 1시 절정
연휴 첫날인 14일 밤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모두 풀렸다. 다만 연휴 둘째날인 15일은 이날보다 도로 사정이 더 혼잡해 정오를 전후해 정체가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15일 전국에서 50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귀경 차량은 38만대로 각각 추산했다. 귀성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5~6시쯤 시작해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절정을 찍은 뒤 오후 8~9시쯤 풀릴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혼잡하겠다. 정체는 오후 8~9시쯤 해소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14일 하루 전국에서 차량 485만대가 이동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절정을 기록한 귀성 정체는 오후 들어 차츰 풀리기 시작해 오후 6~7시경 완전히 사라졌다. 오후 10시 현재 주요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소통이 원활하다. 오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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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에 사죄"…日 석학 무라오카 다카미쓰 별세
일본의 침략 역사를 반성하며 사죄에 앞장서 온 세계적인 성경 고전어 연구자 무라오카 다카미쓰(村岡崇光) 네덜란드 레이던대 명예교수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14일 일본 기독교계 매체인 그리스도신문에 따르면 무라오카 교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레이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8년 일본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예루살렘 히브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경 히브리어와 아람어 등 고대 성경 언어 연구의 권위자로 꼽히며 영국 맨체스터대와 호주 멜버른대를 거쳐 네덜란드 레이던대에서 강단에 섰다. 2017년에는 영국 학사원으로부터 버킷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은 학문적 성취뿐만 아니라 '일본의 양심'으로서 과거사 반성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평가받는다. 2000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포로였던 네덜란드인의 일기를 번역한 책 '넬(Nel)과 아이들에게 키스를'을 출간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그는 일기에 일본을 향한 비난이 없는 점에 충격을 받고 전쟁 책임과 화해 문제에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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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날' 충남 금산 야산서 산불...진화 장비 32대 등 투입
설 연휴 첫날 충남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4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8분쯤 충남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 일원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 장비 32대와 진화 대원 139명을 긴급 투입해 불길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초속 0. 2m의 남동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부는 지난 1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등 7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설 연휴 성묘 등 야외활동 증가로 산불 위험이 크다"며 "불법소각 금지 등 국민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 동참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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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23억 행운 거머쥔 '14명'…당첨번호 '23, 26, 27, 35, 38, 40'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4일 제121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3, 26, 27, 35, 38, 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인당 23억7095만원을 수령한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6명으로 각 6432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332명으로 각 166만원을 받는다. 이어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7만4056명, 당첨번호 3개를 맞힌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90만245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이다. 당첨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복권 뒷면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입하고 서명한 뒤 당첨금을 청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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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로또 1211회 당첨번호 '23, 26, 27, 35, 38, 40'…2등 보너스 '10'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14일 제121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3, 26, 27, 35, 38, 40'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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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낮 최고 19도' 포근한 설 연휴…미세먼지 '나쁨'
설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15일은 전국 하늘이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5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권 서부, 제주도에는 0. 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7도, 낮 최고 기온은 6∼19도로 당분간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 수준보다 높겠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 3도 △대구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6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1도 △대구 16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7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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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올해 15번째 확진
설 연휴를 앞두고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생했다. 올해 들어 전국 15번째 확진 사례다. 14일 경남 창녕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창녕읍 소재 양돈농장이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창녕군 대합면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열흘 만의 추가 확진이다. 해당 농장은 전날(13일) 실시한 환경 시료 검사에서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900여 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전량 살처분할 방침이다. 또 발생 농장 반경 10㎞ 내에 있는 14개 양돈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리고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ASF 발생 건수는 총 15건으로 늘었다. 최근 국내 최대 양돈 단지인 충남 홍성군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ASF가 잇따르고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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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국인 여성 추락사"...제주공항 고가도로서 무슨 일이
제주국제공항 고가도로에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4분쯤 제주공항 3층 출발장 1번 게이트 인근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구급대와 공항 구급대 등은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후 해당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여성은 구급대 도착 당시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항 폐회로(CC) TV 확인 결과 사망한 여성은 차도를 건넌 뒤 고가도로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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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포탄 발견" 신고에 군경 출동…확인 결과 '조명탄'
경기 화성시 궁평항 인근에서 "포탄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조사 결과 해당 물체는 포탄이 아닌 조명탄으로 확인됐다. 14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2시40분쯤 한 시민으로부터 "산책하던 중 포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발견된 물체는 85㎜ 크기의 조명탄 3발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군이 사용하는 탄으로 대공 용의점이나 폭발 위험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조명탄 내부의 뇌관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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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사촌오빠 결혼, 부모는 쉬쉬..."예비 새언니에 알릴까요"
결혼을 앞둔 사촌오빠의 성범죄 이력을 예비 새언니에게 알려야 할지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누리꾼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큰아버지에겐 자식이 셋 있는데 사촌언니, 사촌오빠, 사촌 여동생이다. 저는 사촌오빠와는 안 친하지만 사촌언니·동생과는 초중고를 함께 다니며 친자매처럼 지낸 사이"라고 적었다. 사연에 따르면 A씨의 사촌오빠 B씨는 최근 결혼 상대를 식구들에게 소개했다고 한다. A씨는 "사촌오빠에게 성범죄 이력이 있는데 사촌언니는 이 사실을 오빠 여자친구에게 말하고 싶어 한다. 저도 사촌동생도 알리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A씨의 백부·백모는 성범죄 사실을 알리는 걸 반대하고 있다. A씨는 "사촌오빠의 성범죄 이력이 1건 이상인데 매번 합의금으로 종결했다.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는 자기 아들 잘못을 사춘기 시절 저지른 비행 정도로 생각하고 다 잊자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씨의 성범죄 사실을 알게 된 누나와 여동생은 충격에 집을 나와 정신과도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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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카피 의혹' 블루엘리펀트 대표 구속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제기한 형사 고소 사건과 관련해 블루엘리펀트의 대표가 구속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13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블루엘리펀트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아이아이컴바인드는 2024년 12월 블루엘리펀트 측을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지식재산수사과)이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이 씨에 대해 1차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당시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이후 검찰은 지난 9일 2차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은 혐의가 소명된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 2019년 설립된 블루엘리펀트는 그간 제품 디자인과 매장 인테리어 콘셉트 등이 젠틀몬스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지속해서 받아왔다. 블루엘리펀트 법률 대리인은 "안경이라는 제품의 구조적 특수성과 업계 전반의 관행, 부정경쟁방지법의 보호 범위에 대한 법리적 쟁점이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며 "향후 법정에서 이를 다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