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 따뜻한 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상태에 빠진 아버지를 구한 중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오후 7시 51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빠가 숨을 잘 못 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중학생 A군이었다. 당시 A군의 아버지인 40대 B씨는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상태였다. 긴박한 상황에 당황한 A군은 아파트 동·호수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119 신고 접수 요원은 A군의 어머니에게 연락해 정확한 주소와 현관 비밀번호를 확인한 뒤 출동 중인 구급대에 전달했다. 그사이 B씨는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A군은 학교 소방안전교육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고 곧바로 아버지의 가슴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도 영상통화를 연결해 A군의 응급처치를 도왔다. 상담 요원은 일정한 박자에 맞춰 가슴압박을 하도록 안내하고, 움직이는 그림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신고 7분 만인 오후 7시 58분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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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 자율구조조정 불발
법원이 JTBC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회생계획안 제출기한은 내년 1월29일로 정해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 법원장)은 28일 오전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JTBC는 앞서 자율구조조정(ARS)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회생절차를 개시하게 됐다. 이날 재판부는 결정을 내리며 JTBC의 재정적 파탄 원인으로 △코로나 이후 국내외 OTT 등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 △출연료와 인건비 등 제작비의 지속적 상승 △디지털광고시장 증가와 방송 시청률 감소로 방송광고시장 축소 △올림픽 중계권료 지급으로 단기간 집중적인 다액의 지출 발생 △중앙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를 뽑았다. 회생절차는 채권자협의회 감독으로 진행된다. 채권자협의회는 주요 채권자들로 구성되며,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을 선정해 회생절차 전반에 관해 자문받게 된다. 비용은 채무자 회사가 부담한다. 또 채권자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임될 구조조정 담당임원(CRO)이 각 회사의 자금수지 등을 감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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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못 가누고 땀 뻘뻘, 음주운전은 아닌데...차 안에서 '대마' 나왔다
서울 송파구의 한 도로에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비틀거리던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성은 "통풍 때문에 그렇다"고 해명했지만 차량에서는 액상형 합성 대마가 발견됐다. 지난 27일 서울경찰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낮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남성이 차에 올라타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길가에 차를 세워둔 남성에게 하차를 요구하자 그는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남성은 "통풍 증상이 있어 몸이 불편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입술이 파랗게 질리고 땀을 흘리는 데다 머리를 계속 흔드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다. 경찰은 구급차를 요청하는 한편 남성의 동의를 얻어 차량 내부를 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컵홀더 등에 놓인 의문의 액체가 담긴 통과 마약 흡입용 파이프 형태의 물건을 발견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이 남성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건강상 급박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은 마약수사팀에 공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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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시간 침대에 결박, 교회서 11살 사망...'나몰라라' 친모, 양육수당 꿀꺽
교회에서 생활하다 학대 흔적을 남기고 숨진 11살 아이의 친모가 직접 양육하지 않으면서도 아들에게 지급된 수당을 장기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천안시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천안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다 숨진 A군에게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양육 관련 수당 2295만원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양육수당 375만원과 아동 양육비 748만원 등 1123만원은 친모 B씨에게 전달됐다. B씨는 출산 후 자신의 어머니이자 A군의 외조모인 C씨에게 아이를 맡기고 직접 양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인 2021년까지는 B씨가 가끔 집에 들렀지만 이후에는 C씨와도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C씨에게도 2022년 1월부터 4월까지 아동수당 40만원이 지급됐다. B씨에게 전달된 금액을 제외한 1132만원의 수급자와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김 의원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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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
28일 서울회생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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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급정거했다고…80대 얼굴에 콜라캔 던진 60대
전동휠체어가 급정거했다는 이유로 80대 노인의 얼굴에 콜라 캔을 던져 다치게 한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지난 5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던 A씨는 선고 직후 법정 구속됐다. A씨는 "병원 치료 중"이라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교도관과 상의하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9월25일쯤 강원 원주시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80대 남성 B씨의 전동휠체어가 급정거하자 화가 나 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화물차를 B씨의 전동휠체어 옆으로 이동시킨 뒤 창문을 열고 B씨를 향해 콜라 캔을 던졌다. B씨는 얼굴을 다쳐 약 2주간의 치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고령의 피해자가 얼굴 부위를 꿰매는 치료를 받았다"며 "상해의 부위 및 정도에 비춰 행위의 위험성이 컸다고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이 사건 전에도 폭력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특히 동종 범행에 따른 누범기간 중 범행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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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쓴 여장남자, 女탈의실 몰카→파도풀서 성추행...구속 송치
워터파크 여자 탈의실에 여장한 채 들어가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하고, 범행이 발각된 뒤 다시 같은 워터파크를 찾아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및 강제추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쯤 호송차 탑승을 위해 모습을 드러낸 A씨는 "불법 촬영 혐의를 인정하나", "촬영한 영상을 어떻게 하려고 했나", "영상을 유포했나",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무직인 A씨는 지난달 17일과 24일, 30일 세 차례에 걸쳐 경기 용인시 캐리비안베이 여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가 이용객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을 소형 카메라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A씨는 가발이 달린 모자와 선글라스, 마스크 등으로 여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30일 같은 차림으로 여자 탈의실을 배회하던 중 이용객들의 의심을 샀고, 직원이 신분증을 요구하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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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뱅뱅사거리에서 마세라티가 6중 추돌…오토바이 운전자 사망
서울 시내에서 고급 외제차가 오토바이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46분쯤 서울 서초구 뱅뱅사거리 일대에서 마세라티 운전자 A씨가 오토바이와 승용차,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택시, 시내버스 등과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다른 차량 운전자 등 시민 3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음주와 약물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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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00~700명 흔적 없이 사라져"…현직 탐정이 말한 성인 실종
국내에서 한 해 실종 신고되는 약 7만명 가운데 사고나 재해 등을 제외하고도 300~700명가량이 흔적 없이 사라진다는 현직 탐정의 주장이 나왔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Turbo832 TV'에는 임병수 탐정이 출연해 국내 실종 사건과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 범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 탐정은 "한 해 7만명이 신고 접수된다. 대부분은 48시간 이내에 돌아오지만 골든타임을 넘겨 찾아지지 않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말했다. 성인 실종자의 상당수는 단순 가출이나 연락 두절 등으로 결국 발견되지만, 사고나 재해 등으로 숨진 경우를 제외하고도 행방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 한 해 300~700명 정도라는 게 임 탐정의 설명이다. 특정 지역에서 실종 사건이 자주 발생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도 했다. 대신 강가나 교량, 항만, 야산 진입로 등 이동 경로를 추적하기 어려워지는 지점이나 CCTV(폐쇄회로TV) 사이 공백이 큰 장소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종이 발생하면 우선 경찰에 신고하고 범죄 가능성을 의심할 만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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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씌어 그랬다" 돈 훔친 옆가게 상인…"합의 싫어, 벌금 낼래"
광주의 한 전통시장에서 이웃 가게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생선을 훔친 여성이 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여성은 범행이 들통나자 "귀신에 씌어 그랬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28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10년째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약 3년 전부터 가방에 보관해둔 현금이 조금씩 사라지는 일을 겪었다. A씨는 전날 매출을 가방에 넣어뒀다가 이튿날 은행에 입금해왔다. 처음에는 계산 실수로 여겼지만 일주일에 한두 차례씩 2만~7만원이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자 절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장사가 잘된 날에는 사라지는 돈도 더 많았다고 한다. A씨는 평소 가까이 지내던 옆 가게 상인 B씨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놨다. B씨는 A씨가 장사를 시작할 때부터 도움을 줬고, 자리를 비우면 대신 가게를 봐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A씨가 B씨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이었다. 월세 30만원을 봉투에 담아 가방에 넣어뒀지만 이튿날 15만원이 사라졌다. 부족한 돈을 다시 채워 넣었는데도 집주인에게 봉투를 건넬 때는 또다시 13만원이 비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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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 살해→시신 훼손' 중국인 강사, 사이코패스 검사 거부
경북 경산시에서 중국인 여성 대학원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 강사 정모씨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돌연 거부했다. 2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프로파일러 2명을 투입해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정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정씨가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애초 정씨는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 동의했었다. 그러나 경찰이 막상 검사에 나서자 검사를 받지 않겠다며 입장을 번복했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피의자 동의를 전제로 진행되는 만큼 경찰이 강제할 수는 없다. 현재 정씨는 변호인을 선임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법적 조력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 자기 주거지에서 같은 국적 유학생 A씨(25)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행적을 위장하고 직접 실종신고 한 정황도 드러나 지난 27일 구속됐다. 경찰은 정씨가 훼손한 A씨 시신을 경산과 경주, 경기 군포시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유기한 것으로 보고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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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제주서 살해당할 뻔" 아이돌 성현우, 사연 조작?..."거짓 없다"
그룹 리미트리스 출신 성현우가 과거 제주에서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받았던 경험을 담은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조작이나 과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성현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성현우입니다. 제주도 썰 영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성현우는 지난 2월 공개한 '제주도 여행 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 100%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언급하며 "처음 올릴 땐 별다른 의도가 없었다.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다"며 "구독자분들이 비슷한 일을 겪지 말라는 마음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 어떠한 과장이나 각색 없이 모두 제가 겪은 사실만을 담았다"며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 제 이야기 중 거짓 이야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 영상이 단순한 개인적 경험을 넘어 누군가에겐 중요한 알림이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영상을 만들 때 지금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진정성 있게 임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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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0 하나 더" 축의금 200만원 보냈는데...나흘 뒤 받은 문자
축의금 20만원을 보내려다 실수로 200만원을 송금한 뒤 지인에게서 돌려받은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SNS 스레드에는 '지인 혼사에 20만원 송금한다는 것이 그만 0 하나 더 붙여 보냈었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이틀 뒤 발견해 전화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또 이틀이 지났는데 지인이 문자와 함께 180만원을 도로 보내왔다"고 전했다. 지인은 문자에서 "잘못 보낸 거 맞제? 난 10년 전에 자네 장모님 돌아가셨을 때 5만원밖에 못 보냈는데, 20만원이나 보내줘서 정말 고맙다"고 했다. 이어 "180만원에 대한 4일 치 예금 이자는 없다"는 농담도 덧붙였다. 이에 A씨는 "그냥 고맙더라. 내 돈이지만, 지인의 그 마음이"라고 적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낭만적이다", "멋진 어른들이다", "이런 걸 보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오늘의 인류애 충전", "둘 다 서로에게 좋은 사람인가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