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A씨가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5년간 동종 범죄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5일 오전 4시2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B(20대)씨가 자신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치아 파절과 코뼈 골절 등 약 8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박 부장판사는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피해자를 위해 800만원을 형사공탁한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면서도 "사소한 시비를 이유로 피해자의 얼굴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비교적 중한 상해를 입힌 데다 피해자가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한 점,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A씨가 최근 5년간 동종 범죄로 6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들어 폭력적 성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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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출근길 '선선'…낮 기온 34도까지 올라
목요일인 오늘(13일)은 아침에는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며 다시 무더워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는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20㎜ △전남동부내륙·전북동부 5~20㎜ △경남중서부내륙·대구·경북내륙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동 기류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상된다"며 "경기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수도권과 충남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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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전기포트 절대 안 써"...투숙객 5% '속옷 빨아봤다' 충격 고백
호텔 투숙객들이 실제로 저지른 비매너 행동이 공개됐다. 일부 투숙객은 객실 전기포트로 속옷을 세탁해봤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미국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블앤레저는 10일(현지 시각) 호텔 예약 플랫폼 호텔스닷컴이 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호텔 에티켓을 조사한 결과를 소개했다. 응답자들은 △기본적인 배려 △호텔 직원에 대한 태도 △소음 행위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응답자의 50% 이상이 다른 투숙객을 배려해 늦은 밤 객실 문을 세게 닫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40%는 '호텔 직원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을 가장 심각한 에티켓 위반 사례 중 하나로 꼽았다. 밤늦게 음악을 틀거나 복도에서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프론트 데스크에 불만 신고를 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비매너 행위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관련 에티켓도 거론됐다. 응답자의 41%는 공용공간에서 목줄을 매지 않은 반려동물을 보면 호텔 직원에게 제지·개입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투숙객들이 스스로 규칙을 어겼다고 고백한 행동 중에서는 충격적인 사례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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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면 머리 나빠"...택시기사의 '몸매 품평' 공포에 떤 승객
서울의 한 택시 기사가 승객을 태우고 뚱뚱한 사람을 비하하는 발언을 계속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전날(11일) 서울 강서구에서 어머니 집에 가기 위해 운동복 등 편한 차림으로 택시를 탔다. 그런데 택시 기사가 A씨 탑승 직후부터 몸매 관련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택시 기사는 "요새는 몸매가 남자나 여자나 배 나오면 (별로다)"라며 "어느 나라는 그런 것도 있다더라.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보험료도 오르고 택시비도 올려받고 비행기도 비싸다더라. 돈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뚱뚱한 사람이 날씬한 사람보다 머리라도 좋은 건 (아니다. ) 절대 머리가 안 좋다. 정말 그렇다. 그래서 인사고과에 반영한다더라. 그런 얘기가 굉장히 오래전부터 나왔다"고도 했다. 제보자는 뚱뚱한 체형도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반장'에 "택시 기사가 저를 겨냥해 한 말인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주제로 대화를 돌리려 해도 계속 몸매 관련 얘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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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출생신고 없이 6년간 다른 남성에 맡긴 친모…항소심도 실형
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아이를 6년간 지인에게 맡겨 방임한 5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신혜영)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 대한 검찰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B군을 출산한 뒤 2024년 10월까지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과거 동거했던 지인 집에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군은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예방접종 등 보건·의료 서비스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5세로 추정된 B군은 언어 발달이 늦고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가 친모로서 B군에 대한 기본적인 양육과 보호, 치료, 교육 등을 소홀히 해 방임했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친모임에도 친부가 아닌 옛 동거인에게 피해 아동을 맡겼다"면서도 "다른 자녀를 양육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점과 피해 아동이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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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성과급' 삼전닉스도 제쳤다…직장인 가장 행복한 회사는 '이곳'
억대 성과급으로 '꿈의 직장'으로 불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국내 직장인 행복도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13일 직장인 플랫폼 블라인드가 발표한 '2026년 블라인드 지수'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이 평가한 행복도 1위 기업은 공기업인 한국가스공사(85점)로 나타났다. 이어 SAP코리아와 한국남동발전(각 82점), 구글코리아(80점), 한국주택금융공사(79점) 순이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이 좋다고 소문난 공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블라인드 지수는 재직자들이 한 해 동안 회사에서 느낀 행복도를 평가한 값이다. 한국노동연구원과 함께 개발한 일·관계·문화 영역의 15가지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에는 지난해 7~12월 재직 인증한 국내 직장인 3만4372명이 참여했다. 같은 업계에서도 기업별 행복도 격차는 컸다. 반도체 업계의 양대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수 격차가 뚜렷했다. SK하이닉스는 상위 3% 수준이었으나 삼성전자는 상위 60%에 그쳤다. 플랫폼 업계에서도 네이버는 상위 2%인 반면 카카오는 전년 상위 46%에서 올해 상위 93%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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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안상호, 日 국비유학도 먹튀?…귀국 거부→직위 해제
배우 하영의 증조부이자 한국 최초 개업의 안상호가 국비 유학으로 일본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도 귀국을 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안상호는 정부의 거듭된 귀국 요청에도 응하지 않아 관립 의학교 강사직에서 직위 해제 처분을 받기도 했다. 1905년 1월21일자 '대한제국 관보' 3042호에는 안상호를 의학교 교관에서 직위 해제한다는 내용이 실렸다. 관보는 안상호가 1904년 강사로 임명된 뒤 귀국 의사를 거듭 표명했지만, 여러 차례 전보를 보냈음에도 귀국하지 않아 직위 해제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한제국은 안상호를 의학교 강사로 임명하면서 '3급 봉급'을 지급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해 한국인 최초 일본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1904년 귀국해 1905년까지 의학교 교관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보에 따르면 당시 안상호는 정부의 귀국 요구에도 일본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대한제국은 일본 국비 유학생에게 매월 학비와 피복비 등 체류비 전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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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 음식 왜 줘요" 항의했다가…직원 머리에 망치 던진 치킨집 사장
직원 머리를 망치로 가격한 치킨집 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장은 재탕 음식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다 항의를 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최근 특수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1월28일 저녁 7시58분쯤 50대 직원을 망치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그는 직원들에게 남은 음식을 다시 제공하다 피해자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에도 그는 이틀 전 먹다 남은 양배추와 쌈, 간장 등을 직원들 저녁 식사로 제공했고, 피해자가 이에 항의하자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피해자를 따로 불러 지하실로 데려갔다. 이후 "오늘 죽여버리겠다"고 욕설하며 피해자를 위협했고, 길이 43㎝의 망치를 던졌다. 망치는 기둥에 한차례 부딪힌 뒤 피해자 머리로 떨어졌다. 피해자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지만, A씨는 별다른 구호 조치 없이 지하실을 빠져나갔다. 피해자는 스스로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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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15만원' 해수욕장 배짱 장사…"바가지싫음 동해 오지마"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바가지요금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지자체별 해수욕장 파라솔 이용료가 표준화됐지만, 현장에서는 표준가격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2일 채널A에 따르면 취재진이 나흘간 둘러본 전국 해수욕장 7곳 가운데 지자체가 정한 표준가격을 모두 지킨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 해수욕장 대여물품(시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파라솔·튜브 등 표준가격을 정해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부산 기장군이 올해 공개한 일광·임랑해수욕장 편의시설 사용료는 파라솔 2만원, 평상 4만원이다. 하지만 실제 해수욕장에서는 각각 3만원과 10만원을 받고 있었다. 대여업체 측은 "주차와 샤워를 다 포함한 가격이다. 어디 논 팔아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 자릿세밖에 못 받는다"며 "그러니까 나도 독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강원 양양군의 한 해수욕장에서는 시설 명칭을 달리해 지자체가 정한 가격과 다른 요금을 받고 있었다. 군청에서는 '몽골텐트' 이용료를 5만원으로 정했는데, 해수욕장에서는 '몽골 평상' 15만원, '몽골 테이블' 10만원을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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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다고 믿은 순간 다시 퍼졌다… 지울 수 없는 '디지털 상처'
관계기관이 삭제를 요청한 불법촬영 피해영상물 10건 가운데 2~3건은 온라인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성인사이트가 삭제요청에 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삭제 이후에도 이른바 'N차 재유포'가 반복되면서 피해가 장기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성평등가족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플랫폼회사에 피해자 신상정보와 피해 영상물 등 게시물 삭제를 31만4829건 요청했지만 삭제가 완료된 건수는 22만4981건으로 나타났다. 10건 중 2~3건꼴인 8만9848건(28. 5%)은 삭제되지 않았다. 최근 3년으로 기간을 넓혀봐도 흐름은 비슷하다. 2024년에는 29만8946건의 삭제요청 가운데 22만5110건(75. 3%)이 삭제됐다. 미삭제 비율은 24. 7%로 2023년(31. 2%)보다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 피해 게시물이 온라인에 남아 있는 셈이다. 특히 불법성인사이트의 삭제불응 문제가 두드러졌다. 성평등부는 삭제요청에 응하지 않는 사이트 대부분이 불법 성인사이트라고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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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동 '화재 참변'도 스프링클러 없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자 2명이 숨진 가운데 노후 아파트의 열악한 소방시설이 참사를 키운 배경으로 지목됐다. 불이 난 곳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영구임대아파트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만큼 노후 임대주택의 소방시설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가구에 거주하던 모자인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졌다. 모자는 베란다 쪽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불을 피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가정으로 모친은 뇌병변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함께 거주하던 남편은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1992년 준공된 영구임대아파트다.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의무가 강화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로 스프링클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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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입짧은햇님·온유·전현무까지…'주사이모 의혹' 줄줄이 경찰 조사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36·본명 이진기)와 방송인 전현무(48)를 최근 조사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온유와 전현무를 지난 6월 불러 조사했다. 지난달에는 샤이니 멤버 키(34·본명 김기범)와 유튜버 입짧은햇님(44·김미경)도 같은 혐의로 조사했다. 이들은 주사이모로 불리는 이모씨로부터 불법 의료시술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상태로 오피스텔이나 차량 등에서 수액을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말 이씨를 출국 금지시켰고 거주지 등도 압수수색했다. 앞서 네 사람에 대한 논란은 방송인 박나래(40)에 대한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 박씨는 같은 혐의로 지난 5월 경찰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이날 온유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온유는 과거 지인의 소개로 한 병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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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격노 은폐' 군 관계자들 구속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 없다"
채 해병 순직 사건과 관련한 일명 'VIP(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를 은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연철 당시 해병대사령부 방첩부대장(대령)이 구속 위험을 피했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이종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이날 두 사람에 대해 각각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거친 뒤, 구속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경과 등에 비춰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7일 두 사람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방첩사가 채 해병 순직 사건 처리 과정에서 'VIP 격노'를 은폐하는 데 조직적으로 가담했으며 당시 지휘부였던 황 전 사령관과 문 대령이 이를 지휘한 것으로 의심한다. 황 전 사령관은 채 해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