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의정부의 한 모텔에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이는 징역 6년이 선고됐던 1심 판결에 비해 절반으로 감형된 결과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5-2부(고법판사 이희준·성언주·원익선)는 지난달 30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모텔에서 홀로 출산한 뒤,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A씨는 모텔 직원에게 출산 사실이 발각된 이후부터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한 밤 9시 30분쯤까지 약 12분간 신생아를 물이 차 있는 화장실 세면대에 방치했다. 아이는 코와 입이 물에 잠긴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학대 살해죄를 적용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1심은 "피고인은 출산 직후 충분히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있었고, 스스로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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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위험물창고 화재 9시간 만에 초진…"인명피해는 없어"
소방청은 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초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3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됐다.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진화 작업이 진전되면서 오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으며, 오전 8시 30분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어 오전 9시 8분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청은 오전 2시 45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오전 3시 39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물탱크차 11대와 화학차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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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찰 여객기참사 특별수사단, 국토부·한국공항공사 압수수색
11일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수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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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점심값 7000원도 못쓰냐?"…전업주부 하소연에 쏟아진 반응
한 전업주부가 매일 점심을 사 먹는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가정주부 매일 점심 사 먹음 안 돼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10살 아이를 둔 가정주부라고 자신을 밝혔다. 외벌이 중인 남편은 아침 7시에 회사로 출근한다. A씨는 "아침에 남편 밥 차려주고 주스 갈아주고 출근시킨 후에 아이 등교까지 시킨다. 그때부터 오전 11시까지 청소, 설거지 정리 등 열심히 하고 점심은 거의 나가서 혼자 먹는다"고 상황을 전했다. 점심 메뉴는 주로 분식이나 샐러드, 샌드위치, 중식 등이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커피를 사 마시고 집으로 돌아온다. 특히 요즘은 아이가 방학이라, 아이를 데리고 도서관이나 마트 등을 들렀다가 점심을 먹고 오후 3~4시 귀가해 저녁을 준비하는 식이다. 근무 강도가 강한 남편 대신 모든 집안일과 육아, 분리수거 등은 모두 A씨가 도맡아 한다. 문제가 발생한 건 최근 일이다.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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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아들 살해' 창녕 부부...집안일 시키던 장애인 폭행 전과도
두 살배기 아들을 장시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부부가 집안일을 시키던 지적장애인을 폭행한 혐의로 각각 실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4부는 지난 5월 특수상해, 장애인복지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가 상고했지만 기각돼 형이 확정된 상황이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A씨 아내 20대 B씨는 202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지적장애인 30대 여성 C씨는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20대 부부 주거지에서 함께 지내며 이들 부부의 자녀를 돌보거나 청소 등 집안일을 했다. 이 기간동안 A씨는 C씨를 여러 차례에 걸쳐 권투 글러브를 착용한 채 때리거나 둔기로 폭행했다. A씨는 B씨로부터 'C씨가 졸거나 집안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C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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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주면 다크웹에 뿌린다" 경찰·FBI '건라' 랜섬웨어 경보
한미 수사당국이 국제 랜섬웨어 조직 '건라(GUNRA)'의 최신 공격 수법을 공개하고 기업과 기관에 보안 강화를 당부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1일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사이버보안·인프라보안국(CISA), 국가안보국(NSA), 국방부 사이버범죄센터(DC3), 비밀경호국(USSS)과 함께 건라 랜섬웨어에 대한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권고문에는 한미 수사기관의 공동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최신 공격기법과 침해지표가 담겼다. 건라는 지난해 4월 처음 확인된 국제 랜섬웨어 조직이다. 올해 1월부터는 랜섬웨어 개발자가 공격 도구를 다른 범죄자에게 제공하고 공격에 성공하면 몸값을 나눠 갖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형태로도 운영되고 있다. 경찰과 FBI 분석에 따르면 건라 공격자는 보안장비 등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확보한 뒤 기업이나 기관 내부에 침투해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격 대상은 보건의료와 금융, 제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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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펄펄 끓다가..."갑자기 최저 19도" 내일 서울 '초가을 날씨'
40도를 넘나들던 극한 폭염이 입추를 기점으로 한풀 꺾인 가운데 수요일인 내일(12일) 아침 서울 기온이 1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글로벌 기상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윈디(Windy)'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6시 기준 서울 일대 기온이 19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독일기상청(DWD)이 운영하는 아이콘(ICON) 예보모델을 인용한 수치로,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와 미국기상청 예측모델(GFS)은 같은 시각 서울 기온을 각각 21도로 예보했다. 우리 기상청은 23도로 전망했다. 윈디가 공개한 기상 지도를 보면 12일 오전 6시 기준 한반도 중북부 지역은 초록색의 낮은 기온대로 뒤덮여 있다. 한반도 이북과 만주 일부 지역도 10도 대의 서늘한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주요 도시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4도 △광주 21도 △부산 2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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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14~15일 택배 쉽니다"...쿠팡·컬리는?
오는 금요일인 14일부터 이틀간 국내 주요 택배업체의 배송이 멈춘다. 다만 쿠팡과 컬리 등은 평소대로 배송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4∼15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 약 2만명의 자사 택배기사들이 일제히 휴식에 들어간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에 신선·냉장·냉동식품 등 보관 기간이 짧은 상품은 13일부터 집화를 중단하고 일요일인 16일부터 배송을 순차적으로 정상화한다. '매일오네(O-NE)' 서비스도 이틀간 중단했다가 16일부터 재개한다. 한진택배와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도 같은 기간 배송을 중단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6일부터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17일까지 휴일 배송 물량만 처리하며, 집화와 배송을 포함한 정상 운영은 18일부터 재개한다.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과 컬리는 평소대로 배송한다. 택배업계 휴가를 앞두고 필요한 물품이나 보관 기간이 짧은 신선식품을 주문할 소비자는 판매자의 출고일과 택배사의 집화일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몰에서 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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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위험물 창고 화재…대응 1단계 하향, '국가소방동원령'은 유지
소방청은 11일 새벽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특수장비와 인접 시·도 소방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는 이날 오전 0시 3분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해 신고됐다.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연기가 발생한 뒤 폭발과 함께 화염이 분출하자 소방당국은 오전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이후 진화 작업이 진전되면서 오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다시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청은 오전 2시 45분 상황대책반을 가동한 데 이어 오전 3시 39분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물탱크차 11대와 화학차 11대를 긴급 투입했다. 중앙119구조본부의 대용량 포방사시스템과 무인파괴방수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장비도 현장에 출동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전 기준 소방인력 238명과 장비 95대가 투입돼 화재 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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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운동으로 살 빼라? 가스라이팅"…위고비로 40kg 뺀 의사의 일침
운동과 식단만으로 고도비만을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고도비만 환자는 비만치료제를 처방받아 빠르게 체중을 감량해야 합병증에서 벗어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시각이다. 지난 8일 장형우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유튜브 채널 '지식한상'에 출연해 비만 치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체중 118kg의 고도비만 환자였으며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비만치료제로 총 40kg를 감량해 현재 78kg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비만 관련 서적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는 직접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사용한 경험을 털어놨다. 장 교수는 "첫날 저녁 식사 전에 맞았는데 저녁 생각이 전혀 안 났다"면서 "다음날 조금 배가 고파지면서 약간의 위장장애 증상이 있었다. 2, 3일 지나니 무시할 만한 정도로 없어졌다. 오전에 메스꺼움이 나중에도 남아있던 증상이었는데 과자를 조금 먹으면 없어지는 정도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그는 "'마른 사람들은 별로 먹지 않아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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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조부는 소록도 의사였다...'강제 낙태·감금' 비극 재조명
배우 하영의 조부가 한센인에 대한 인권유린이 벌어진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하영의 조부는 고(故) 안부호 가톨릭대 의과대학 주임교수가 맞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1949년부터 1953~1954년까지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병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록도병원에서는 한센인 대상 단종(정관수술)과 낙태, 강제노역 등 인권침해가 이뤄졌다.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한센인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소록도 병원은 김상태 원장(1948~1954년) 재임 기간인 1949년부터 1958년까지 한센인 1191명을 대상으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다. 당시 정관수술을 받은 한센인 부부에게만 동거를 허용하는 정책도 폈다. 당시 소록도 병원에서는 환자 가슴에 침을 꽂아 골수에서 나균을 검출하는 방식의 실험도 이뤄졌다.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안기는 실험이었으며, 일부 환자는 실험 이후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돼 숨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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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만들면 시원할 줄"...유모차 그늘막 덮었더니 '63도' 찜통
유모차에 탄 아이가 더울까 봐 펼쳤던 그늘막이 열을 가두는 역할을 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0일 JTBC는 인형을 앉힌 유모차의 폭염 속 온도 변화를 측정한 모의실험 영상을 공개했다. 한낮 공원에 나오자마자 측정한 유모차 온도는 44도, 인형은 43도였다. 이후 유모차 가림막은 10분 만에 56도를 넘겼고, 유모차 안쪽에 있는 인형도 44.8도를 기록했다. 공원에 나온 지 20분이 지나자 유모차 온도는 63도, 인형은 47도까지 치솟았다. 유모차를 끈 사람 체온이 약 3도 오르는 동안 유모차는 20도 가까이 올랐다. 유모차는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에 더 가까워 복사열을 그대로 받을 수밖에 없는데, 성인보다 기초체온은 높고 땀 생성 능력은 낮은 유아가 유모차에 타 있을 경우 더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뜨거운 햇볕을 완전히 가리기 위해 유모차에 담요나 천을 두르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통풍을 차단해 내부 온도를 올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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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노는 계곡 바위에 '220V 콘센트'...장흥계곡 '아찔한 영업'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장흥계곡에서 물놀이객들이 감전 당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2일 장흥계곡을 방문했다는 유튜버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옛날처럼 천막치고 평상 놓고 술판 벌이는 건 없었다. 오히려 데크 위에 평상을 불법건축해 영업을 하고 있더라. 사유지 뿐 아니라 국유지에도 테이블 수백개가 깔려있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계곡을 살펴보던 A씨는 더욱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하천변에서 20m 정도 내려간 곳에 수중펌프를 이용해 인공폭포 같은 것을 만들어놓았는데, 이 콘센트가 물 가까이 방치돼있었다는 것. A씨는 "바위 쪽에 콘센트를 부착해놓고 코드를 두개 연결해놨는데 못을 박았는지, 본드를 붙였는지는 모르지만 누가 실수로 건드려서 콘센트가 물에 빠지면 나도 감전사 당하는거 아닐까 걱정이 됐다"고 밝혔다. 영상 댓글에서 자신을 현직 전기기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220V는 저전압이지만 감전